6월 27일, 왕청 천교령의 한 시장에서 무료로 진찰해준다는 ‘치과의사’들이 나타났으나 얼마 뒤 시민들의 제보로 덜미가 잡혔다.
6월 28일, 길림성천교령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는 주민 고씨로부터 27일 천교령 시장에서 틀이를 맞췄는데 사기당한 것 같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고씨에 따르면 ‘치과의사’들은 현장에서 이발을 만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으며, 이를 믿은 고씨는 450원에 22대로 되여있는 틀이를 구매했다. 틀이를 갈아낀 뒤 과일을 먹은 고씨는 이발이 변형된 것을 발견했다. 이어 다시 ‘치과의사’들을 찾아갔지만 그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가 점점 더 늘어나자 천교령삼림공안국은 즉시 ‘6.27’ 전담조를 구성했다.
이어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경찰은 용의자의 림시 거처를 확인했다. 28일 저녁 10시좌우, 26명의 전담조 경찰은 룡정시 모 호텔에서 4개의 방에 각각 묵고 있던 용의자 10명을 전부 검거했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3대와 휴대전화 11대, 인민페 1758원, 은행카드 3장, 신분증 6장 및 사기에 사용된 치아 수리 도구 등을 확보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10명은 이발 치료를 목적으로 원가가 몇십원인 가짜이발을 수백원~수천원에 판매했다.
조사에서 이들은 가짜 증명서를 리용해 사기를 쳤으며, 끊어진 이발을 붙이고 움직이는 이발을 고정하는 등 방식으로 로인들의 재산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현재 사건은 진일보 조사 중에 있다.
출처: 텐센트망
편역: 김태연/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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