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6월 26일, 무순시조선족련의회와 무순시조선족문화관이 주최하고 무순시장백정예술단이 주관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하고 20차 당대회의 승리적 소집 맞이하자’ 주제의 문화혜민 및 장백정예술단 특별공연이 무순시 순성구 전전진 리기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설립 6주년을 맞이한 무순시장백정예술단이 도맡았고 여러 자매단체들도 참여해 공연의 다채로움을 보장했다. 합창 <아름다운 국가>로 막을 연 무대는 2중창, 3중창, 4중창, 남녀독창, 합창 뿐만 아니라 장고춤, 랑송 등 16개 퀄리티있는 공연이 줄이어 펼쳐졌다. 공연 장면은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타고 널리 홍보됐다.
특히 악대의 반주 속에서 진행된 전체 공연은 예술단 성원들과 악대의 척척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수준급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에 준비한 반주 대신 악대의 현장연주에 맞춰 공연하는 것은 남인선 무순시장백정예술단 단장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였지만 오히려 현장대처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뿐더러 우리 팀원들의 실력을 있는 그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8월부터 각종 행사에서 두각을 드러내다 2016년 9월에 정식 설립된 무순시장백정예술단은 현재 42명의 성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에서 근 30년간 성악교수로 활약했던 남인선 단장의 리드하에 예술단은 조선족 전통문화와 시대의 주선률이 잘 어우러진 공연을 구상하는 데 힘썼다. 지금껏 성내외 행사에 총 166회 참가한 예술단은 프로 못지 않은 실력과 민족특색 짙은 공연, 화려한 전통의상으로 특유의 매력을 과시하여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고 성, 시급 영예를 받아안으며 탄탄한 립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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