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의 풍요를 꿈꾸는 억척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일 09시17분    조회:47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원간부로서 조직의 배치에 따라 어느 한 땅을 밟았으면 흔적을 남겨야 한다.”

이는 화룡시 서성진당위 신응호서기의 사업신념이다. 이런 소신으로 신응호서기는 지난 5년 반 동안 피타는 노력으로 서성땅에 놀라운 변화를 이룩하였다.

“진달래민속촌”이 전국에 이름을 떨치기까지 중앙털레비죤방송국에서는 지난해에 5차나 “진달래민속촌”을 취재하고 3차의 보도를 하였다. 18차 당대회 기간에도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서는 이 촌의 활기찬 민족민속문화사적을 보도하였었다… 2010년에 있은 “7.28”특대홍수에서 “진달래민속촌”의 전신인 명암촌은 막대한 재난을 입었는데 100채의 농가가 홍수에 밀렸거나 파손되였었다.상급에서는 땅이 얼기전에 새 벽돌집을 지어 리재민들을 배치할 엄령을 하달하였다.

신응호서기는 이를 관광산업의 변혁을 이룩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간주하였다.명암촌은 봉밀하와 쟈피꺼우하의 합수목에 위치하고 있고 뒤에 진달래동산을 등지고있는데 산천경개가 아주 수려한 고장이다.그리고 이 촌은 국내외에 이름이 높은 항일명장이였던 김책과 그의 형님이 근거지로 삼았던 유서깊은 고장이고 “소미츄린”으로 소문난 우리 민족의 저명한 원예가 최일선선생이 평생토록 생활하고 사업하였던 고장이기에 인문자원도 아주 풍부했다. 신응호는 수해복구사업을 기회로 차원이 높은 관광민속촌을 건설하기로 작심하였는데 당위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진당위의 결책으로 통과되였다.신응호는 심한 압력에서도 건설의 차원을 높이기 위하여 전망계획부문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총체적전망계획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사업을 실속있게 추진시키였다.

새 마을을 원 마을에서 남쪽으로 200메터 상거하고 연화도로에서 100메터 상거한 지점으로 옮기고 이 마을의 개척자들이 조선 성진군의 달래동에서 집단이주를 하여온 력사를 존중하는 동시에 진달래동산을 끼고있는 지리적위치를 고려하여 마을을 “진달래민속촌”이라고 개명하였다. 땅이 얼기전에 85채의 통일적인 양식과 규격으로 건설된 “진달래민속촌”이 세상에 나타났다.

이 마을의 락성식에 참가한 원 주정부 리룡희주장은 “내가 연변으로 올 때 차원이 높은 조선족민속촌을 건설할 꿈이 있었는데 동무들이 이 꿈을 이루어주어 참으로 기쁘다”고 하면서 높은 평가와 지지를 주었다. 신응호서기는 지난해말까지 선후로 2700만원의 자금을 관광산업건설에 투입하였다.35채의 한옥식주택을 더 건설하였으며 모든 주민가정에 통일적인 규격으로 돌과 벽돌로 된 전통적인 담장을 둘러주었다. 지난해 이 촌에서는 시진달래민속절축제, 상해귀향지식청년련환모임, 중국관광회사리사장포럼 등 20여차의 대형활동이 전개되였다. 지난해 이 촌을 찾은 관광객은 연인수로 20여만명에 달하였다. 올해에도 이미 연인수로 5만여명을 넘기였다.

촌마다에서 “일촌일품”의 “특색촌”을 건설하기까지 이 진의 갑산촌은 기후가 한랭한 등 원인으로 알곡농사가 잘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촌에서 감자만은 잘되고있다. 신응호서기는 이 촌의 농민들을 이끌어 감자산업을 힘껏 발전시키였는데 지난해에 이르러 이 촌에는 250헥타르의 감자기지가 일떠섰다. 그리고 농민들의 감자판로해결과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8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이 촌에 감분가공공장도 세워주었다.지난해에도 이 촌의 인당 감자순수입은 1만원을 넘기였다. 올해 이 촌에서는 감자농사에서 인당 1만 2000원의 순수입을 전망하고있다.

와룡촌은 리용할수 있는 림간초지자원이 비교적 풍부하다. 이런 우세에 근거하여 신응호서기는 이 촌에서 소사양업을 크게 발전시키도록 힘껏 부축해주었다. 림업부문들과의 관계를 소통시켜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방목지를 마련하여주었다.지금 이 촌에는 리용할수 있는 림간초지자원이 3000여헥타르에 달한다.방목장건설에 선후로 200여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였는데 500마리 이상씩 방목할수 있는 대형방목장만도 7개에 달한다. 품종개량에 큰 힘을 기울이였는데 해마다 종자수소와 종자암소 구입에 투입한 자금은 30여만원에 달한다. 하기에 최근년간 이 촌의 소사양업은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올해에 이르러서는 년간발전마리수가 3000마리를 넘길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외에도 화안촌은 “식용균재배전문촌”으로, 룡포촌은 “유기벼재배전문촌”으로, 이도촌은 “남새재배전문촌”으로, 진달래민속촌은 “민속관광전문촌”으로 특색을 갖추었는데 진산하의 7개 촌이 촌마다에서 모두 “일촌일품”의 특색을 형성하였다. 이런 특색촌 건설에 힘입어 이 진에서는 지난해에 “만원촌건설”활동을 벌리였는데 6개 촌의 인당 순수입이 모두 만원을 넘기였고 성남촌, 화안촌 등 촌은 인당 순수입이 2만원에 달하였다.

신응호서기는 창의의 리념으로 간부 관리와 사용을 틀어쥐였다.모든 일터에서의 간부사용은 일률로 경쟁기제를 도입하였다. 지난해에도 진당위와 진정부의 13개 중층지도일터의 책임자들을 통일적으로 면직시킨후 경쟁기제를 통하여 다시 임명하였는데 년령이 어리지만 사업열의가 높고 실제능력이 있는 4명의 젊은 간부가 중층지도일터에 새롭게 등용되였다. 농촌의 실제사업은 촌간부들을 통하여 시달되기에 새농촌건설중에서 촌간부들의 역할은 당과 정부의 사업시달의 승패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헌데 신응호가 갓 부임되였을 때 진산하 7개 행정촌의 촌간부들은 상당한 사람들이 합격되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실정에서 신응호는 촌간부의 등용과 사용에서 대담한 개혁을 진행하였다. 신응호서기는 진간부들을 촌에 파견시켜 임직시킴으로써 촌의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제사업중에서 단련을 받도록 하였다. 신응호는 2010년에 당시 진무장부 부장이고 현임 진정부 부진장인 양병림을 갑산촌의 당지부 서기로 파견하였다. 양병림은 진지도부의 지지하에 촌에 3000메터의 포장도로를 건설하고 자연툰마다에 새롭게 수도를 놓거나 개조하였으며 전화, 유선텔레비죤이 집집마다에 들어가도록 하였다. 다른 농사는 잘 안되지만 감자가 잘되는 특점에 근거하여 감자생산을 주도산업으로 확정하고 기지건설을 추진하였는데 기지면적이 250헥타르로 늘어났다. 지난해 이 촌의 인당 순수입은 1만 5000원에 달하였다. 이런 토대에서 조화사회구축사업에도 큰 힘을 기울이였는데 지금은 신소사건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신응호, 이 충직한 공산당원은 오늘도 자기가 밟은 땅에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빛과 열을 깡그리 쏟아가고있다.

연변일보 박수산 조창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북경 3월2일발 인민넷소식:3월 2일 오전, 북경 조양구 왕징 교문호텔 "백화림까페"(연변대학학우회 클럽)에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로 약칭함) 2014년 애심장학금 발급식 밎 애심장학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는 제11기 장학생 15명과 애심장학회 후원자대표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 2014-03-04
  • 화흥전업합작사 홍옥성리사장 화룡시 룡성진 화흥식용균재배전업합작사 리사장 홍옥성(32세)은 고중을 졸업한후 귀향창업하는 남보다 다른 길을 선택했다.13년이 지난 오늘 그는 원근에 소문이 높은 청년창업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자기만의 인생가치를 실현해 가고있다. 고중을 졸업을 앞두고 홍옥성은 생각이 많았다. 학습...
  • 2014-03-04
  •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에는 맹인지원자이자 연길시로년뢰봉반 반장인 김봉숙로인(77살)이 있다. 1986년에 29살에 난 딸을 잃고 2003년에 유일한 친인인 사랑하는 남편(암으로 사망)마저 잃으면서 심리타격으로 하여 두눈까지 실명하게 된 그는 그때로부터 더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당시 그의 딱한 사...
  • 2014-03-04
  • 훈춘시인민법원에서 얼마전 복리원에 위탁된 로인이 《사사로이》 복리원을 리탈했다가 의외로 사망된 사건에 대한 책임분규안을 복리원측이 10%의 책임이 있다고 판정했다. 법원측의 조사에 의하면 사망자 리모는 1950년생, 반석진남진맹촌의 촌민, 3급 지체장애와 지력반응이 령민하지 않은 , 로동능력 상실자이고 혼인사...
  • 2014-02-27
  • 2월 28일이면 전신화상을 입었던 최려나양(22살)이 한국 이화녀대에 감동적인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이 된다… “꿈만 같아요…살아난것만 해도 기적인데…대학에 붙다니…” 21일,최려나양은 십여년전 사고를 떠올리면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였다. 룡정실험소학교를 다니던 최려나양이...
  • 2014-02-27
  • -왕청현배초구제2소학교 음악교원 김수금의 이야기   모처럼 무용복을 마련하고 기쁨을 금치 못하는 김수금선생님  2013년 왕청현배초구제2소학교에서는 건교 100돐을 맞으면서 현대화한 교사에 새로 입주하였고 학교상모팀 대표들 또한 북경에 가 CCTV(제1채널) 《힘내라 소년들아》프로에 등장...
  • 2014-02-25
  • ['현대자수 선구자' 99세 박을복씨 모시는 아들 오영호씨] 8년前 뇌졸중으로 몸 반쪽 마비… 강남 아파트 두 채 팔아 치료비로 간호사들 "언제 지칠까" 내기까지 주위 사람들 '정신병자 같다' 해도 나는 어머니를 만질 수 있어 기뻐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어...
  • 2014-02-15
  • 연길시 조양가두 련의사회구역에는 어릴 때 입양한 오빠의 아이를, 그것도 지력장애에 당뇨까지 앓고있는 조카를 십여년간 자기 자식처럼 살뜰히 키워준이가 있다. 그가 바로 남영자씨(48세)이다. “자기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지력장애조카까지 돌본다는것은 쉬은 일이 아니죠.” 남영자씨를 잘 알고있는 한 지인...
  • 2014-02-13
  •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는 2011년에 설립된 “민들레의 집”이 있다. “민들레의 집”은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집으로서 그안에는 도서열람실, 심리자문실, 친정교류실, 오락휴식실, 지력해양개발실, 종합활동실 등 외로운 아이들한테 사랑과 희망을 주고 꿈을 키워주는...
  • 2014-02-13
  • “아버지,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매번 설명절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아이들의 반가운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피곤하고 힘들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듯한 행복을 느낀다는 전길억, 리정희씨 부부이다. “아이들한테서 문안메시지나 전화가 올 때마다 그 이상 행복할수가 없어요. 아이...
  • 2014-02-13
  • 년중 최대행사로 일가친척 모두 모인 설명절이지만 왕년에 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보낸 느낌이다. 안부인사에서부터 온갖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끌벅적한 가운데 마냥 신나서 뛰노는 아이들로 정신없던 그제날의 설풍경이 아니였다. 밥상을 마주하고도 스마트폰을 손에 쥔채 중간중간 쉼없이 들여다보는 어른들과 스...
  • 2014-02-11
  • 갑오년 설을 맞는 지난 1월 30일 사람들은 가족단위로 단란히 모여앉는 날 연길시 로인뢰봉반성원들은 “사랑의 손길 보내기” 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믐날  아침 연변인민방송국문예부에서는 설맞이 오락무대를 꾸리고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불우한 이웃 들을 도울 위문품을 준비하였...
  • 2014-02-10
  • 제2회 조선족음력설대련환 모임 개최    80여명 싱글남녀 사랑 '사냥'에 나서   (흑룡강신문=하얼빈)김광석 기자 = 지난 2월 4일, 말띠해 정월 초닷새날, 할빈시 금곡호텔(金谷大厦)에서 조선족싱글(单身)남녀들을 위한 제2회 할빈시조선족 음력설맞이대련환모임이 열렸다.   흑룡강조선족상공회가 주최한 이...
  • 2014-02-07
  • 고향나들이, 가족모임 등 기쁘고도 분주한 일정이 기다리고있는 설명절이다. 가족끼리 모여 달달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라지만 다들 해외로무송출과 도시진출로 뿔뿔이 흩어져있는게 우리의 현주소이다. 올해 설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달콤한 만남과 쓰라린 리별로 가득 채워졌다. “언젠간 가...
  • 2014-02-07
  • 집앞 계단서 숨진채 발견… 단칸방 살며 폐지로 생계   5년째 일곱 자녀와 떨어져 홀로 살던 90대 노인이 설날 아침 집 앞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설 당일인 지난 31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1동 주택가에서 정모(9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노환...
  • 2014-02-03
  •     골수이식수술을 잘 극복하고 퇴원한 박명혁학생 《저희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여러 고마운 분들에게 음력설을 맞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축복의 인사말을 곡 전하고 싶습니다.》 음력설을 이틀 앞둔 1월 29일 오후, 백혈병으로 앓는 아들 박명혁의 병치료로 현재...
  • 2014-02-01
  •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 남원소구역은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기” 위문활동으로 훈훈한 온정이 오가고있다. 28일, 음력설을 맞이하여 연길시천신물업관리유한회사에서는 남원소구역의 최저생활보장호, ...
  • 2014-01-29
  • 1년장사의 최고대목인 요즘 연길시 번화가에 자리잡은 “호리래”, “부리래”와 같은 브랜드빵집은 빵사러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골목빵집은 휑뎅그렁하기만 하다. 대량생산과 획일화의 가치를 휘두르는 요즘 대형기업 가맹점 빵집의 위세에 밀렸음에도 정성을 넣은 갓 구워낸 윤기 자르르...
  • 2014-01-29
  • 평소 로인들은 연길천일양로원에서 화토, 트럼프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이제 며칠 지나면 곧 음력설이다. 음력설은 온 가족이 모이는 전통명절로 천리밖에 있는 사람들도 이날은 될수록 가족과 함께 모이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그럼에도 이런 저런 원인으로 집에 가지 못하거나 집에 가...
  • 2014-01-28
  • 신수리로  부모형제와 조카들의 뒤바라지를 하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기자가 룡정시 개산툰진의 3급 지체장애인 자학청씨를 취재했습니다. 신을 깁는 재봉침소리가 귀맛좋게 들리는 가운데 자학청씨가 익숙한 솜씨로 망가진 신을 곱게 수리했습니다. 올해 56살인 자학청씨는 신수리를 해온 근 30년간, 매일 아침 6시 ...
  • 2014-01-27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