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조선족애심조학회 2014 장학금 발급의식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4일 10시09분    조회:16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 3월2일발 인민넷소식:3월 2일 오전, 북경 조양구 왕징 교문호텔 "백화림까페"(연변대학학우회 클럽)에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로 약칭함) 2014년 애심장학금 발급식 밎 애심장학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는 제11기 장학생 15명과 애심장학회 후원자대표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좌담회는 애심장학관리위원회 정신철주임이 사회를 맡고 리란 사무총장이 애심장학회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소개에 의하면 애심장학회는 2001년 말, 조선족청년세대들의 성장을 관심하는 북경조선족사회의 지식인, 기업인, 과학자, 교수, 회사직원, 공무원들이 어려운 우리민족 대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자원결성한 민간자선모임이다.

2001년11월에 발기된 애심장학회는 3000원의 종자돈으로 애심장학 전용구좌를 개설하여 국적, 신앙, 민족을 초월하여 후대들의 성장을 관심하고 어려운 이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애심인사들의 후원금을 모아 13년간 11회에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품행과 학업이 우수한 북경 조선족대학생 277명에게 전달하였다.

애심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북경 조선족대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학생들의 실제적인 경제난을 해결해줄뿐만아니라 학생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곤난을 이겨나가는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밝은 눈으로 사회를 보고 민족을 위해 타인을 위해 베푸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며, 또한 조선족사회에서 나눔의 문화,기부의 문화를 선도해나가자는데 큰 뜻을 부여하였다.

제11기 애심장학활동은 중국조선족중학생잡지, 료녕조선족애심기금회, 길림신문사, 흑룡강신문사 등 단위와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중국사회과학원의 교수님들 그리고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로부터 장학생후보자들을 추천받았다. 애심장학회에서는 2차례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후보들가운데서 18명의 학생들을 선정하여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1인당 3000원의 장학금을 상반년과 하반년으로 나누어 간담회 혹은 활동을 통하여 현장에서 발급하게된다.

정신철주임은 최연(북경림업대학), 최지강(북경리공대학), 최일묵(북경사범대학), 방원(북경석유화공대학), 홍성윤(화북전력대학), 김청미북경대학), 김현숙(중앙민족대학), 김예성(북경교통대학), 김생걸(중앙민족대학), 강설매(북경대학), 리아남(북경대학), 리행미(북경공상대학), 전태명(북경대학), 문아(중앙재정대학), 허설금(중앙민족대학), 허진천(중앙민족대학), 현미정(중앙민족대학), 주염홍(북경공상대학) 등 18명의 장학생명단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김홍석사장님, 안창호님, 중국사회과학원의 리성일님, 코리안잡지의 박정희님, 북경미다락회사의 홍청님, 민족출판사의 남복실님, 애심여성네트워크의 리령님, 박복선님, 박영숙님, 김춘화님, 재경한국우호인사 김은주님을 비롯한 후원자대표들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발급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장학생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좌담회에서 조기련부회장이며 코리안잡지사의 동사장인 박정희님께서  장학생들의 학업에, 북경생활에, 취직에,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조선족민간단체들인 북경조선족기업가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북경지회, 애심여성네트워크, 연변대학 재북경학우회  등 단체들을 소개해주었고 제8기 애심장학생이였던 중앙민족대학의 석사연구생 전휘학생이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것인가》라는 주제로 후배장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전하였다.

좌담회현장에서 박영숙님이 2000원, 홍청님이 500원, 김춘화님이 1000원, 재경한국우호인사 김은주님이 2000원, 인민대학에 석사연구생으로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고희종님이 1000원, 인민대학 부속중학교에 재학중인 한국인유학생 고은아님이 500원, 정신철님이 2000원, 박복선님이 1000원, 리령님이 1000원을 각각 애심장학후원금으로 장학활동에 기부하였고 지난1월31일에는 청화대학출신의 김영주님이 1200원의 후원금을  2월 26일에는 김추님이 2000원, 림원철님이 2000원, 2월 28일에는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회장님(애심장학회 리사장)이 5만원의  애심장학후원금을 선뜻 기부하였다.  

이날 좌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졌고 장학생들은 제11기 애심장학생연합회를 내오고 회장, 비서장, 총무를 선임하여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영 보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료녕성 무순경제개발구 사방태조선족촌에는 마음씨 착하고 아름다운 마을의 “천사”로 불리우는 리옥선녀성의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 사방태촌에 의지 할곳 없는 80세 가까운 백씨 할머니 한분이 있었다. 로인은 비록 자녀들이 있고 딸집도 멀지 않은 시내에 있었지만 홀로 살고있었다. 당시 ...
  • 2014-07-11
  • 아리랑 지킴이 진용선(왼쪽) 강원 정선아리랑연구소장이 2005년 중국 길림성 왕청현 길상촌에서 조선족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아리랑을 녹음하며 기록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연구소 제공 [사람과 풍경] ‘정선아리랑 가사사전’ 낸 진용선씨 20여년 발굴 외길…한·중 발품 5503수 기록 ‘아리랑...
  • 2014-07-11
  • 김춘자할머니의 “젊은 비결”이 바로 운동    “생활을 사랑하기때문에 삶도 그만큼 나를 우대해주는것이구만.” 화분에 천천히 물을 주고있는 김춘자(68세)할머니 모습은 평온하고 자상했다.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의 한식구로 불리울만큼 8년이란 시간을 단영사회구역과 함께 한 김...
  • 2014-07-11
  •   법을 속인 행복의 꿈… 그건 악마의 덫이었다 ‘이제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단 하루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정상적인 신분으로 딸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백 번 반성하고 앞으로 우리의 고국 한국 땅에서 부끄럽지 않은 동포 신분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반복된 동포들의 비극을 헤아려...
  • 2014-07-10
  •   7월 4일 오전,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주간로인부양쎈터, 100여평방메터 되는 널직한 집안에서 10여명 로인들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화투를 치거나 한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지난해에 활동실을 개조하여 만든 주간로인부양쎈터이다. 쎈터에는 텔레비죤, 노래방기계, 음향시설과 민족복장, 북 등 여러...
  • 2014-07-10
  •   《자,자- 다들 준비…》지휘자가 지휘봉을 들어올리는 순간 지휘봉에 맞춰졌던 초점들은 이내 각자앞에 놓여진 악보로 옮겨진다. 그러고는 힘찬 연주곡이 울려퍼지면서 여느 악대와 다름없는 연주의 장이 열린다. 간간이 긴 세월을 거슬러온 낡은 악기들이 내뿜는 음리탈마저 아름답게 들리는 이곳은 룡정시...
  • 2014-07-09
  • 지난 5월말 오전 서울에서 중국 지린 성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옌지(연길)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의 일이다. 비행기에 탑승하니 내 좌석의 복도 쪽 옆자리에 몸집이 좀 큰 할머니가 이미 앉아 계셨다. 내 자리가 안쪽이라고 하니 그분은 '내가 다리가 아파서' 하시며 일어서지 않고 몸을 옆으로 돌려 내가 간...
  • 2014-07-09
  •   불과 한세대전만 하더라도 로년이란 손자들 뒤바라지를 하면서 쓸쓸히 인생을 정리해가는 시기로 여겨졌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은 다소 억지스러운 위안처럼 들렸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였다. 자식들을 키우고 가르쳐야 하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신만의 인생을 만끽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 2014-07-09
  •   고열속에서 일하는 최선봉 깨끗한 길바닥 보면 기분 좋아 7일 12시경, 연길시의 기온은 섭씨 30도, 로면의 온도는 섭씨 40도를 초과했다. 정오의 땡볕에 행인들이 줄어들고있을 때 환경미화원 최선봉은 시공안국앞 광명거리를 청결하고있었다. “바닥에 뱉어버린 껌은 인차 청소하지 않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요...
  • 2014-07-08
  •   로천신수리 30년 응재우씨 5일, 한낮의 신시대쇼핑광장 서쪽골목, 볕에 그을려 피부가 가무잡잡해진 신수리공 대여섯이 줄지어 앉아있다. 번듯한 간판도, 그럴싸한 간이건물도 없이 그냥 시장바닥을 터로 잡고 일에만 열심한다. “아저씨, 이 신발이 질이 그닥잖은가봐요. 몇번 신지도 않았는데 구두굽이 벌써 ...
  • 2014-07-08
  •   4일, 연길시천원토지측량계획유한회사 사업일군들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고온에도 일상과 같이 조양천진 지역의 토지측량에 나섰다. 료해한데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주로 연길시 농촌지역의 택지측량을 하는데 지난해 3월부터 조양천진 지역의 측량을 시작했고 이 작업은 2016년까지 지속된다. “주로 봄, 여름...
  • 2014-07-08
  •   연길시교육국에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연길시에만 교육국 허가를 맡은 사교육기구는 60여개소, 그중 예술, 스포츠, 학습지도 등에 해당되는 분야는 많지만 정작 독서지도를 전문 가르치는 학원은 가뭄에 콩나듯이라고 한다. 사교육열때문에 엄마들은 아이가 학원에 다닐수 있는 최저나이인 4살이 되기 바쁘게 무엇을...
  • 2014-07-07
  •   “백성들에게 책임지는 서기로 되겠습니다!” 연길시 조양천진 근로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장인 의봉민(59세)은 이같은 말을 실천에 옮기고있다. 1994년부터 촌서기직을 맡은후 의봉민은 근로촌의 2026명에 달하는 조선족, 한족 촌민들을 이끌고 촌의 산업구조를 조절하고 농업산업화와 로무경제를 크게 발...
  • 2014-07-07
  • 대한민국 워킹맘들에게 조선족 베이비시터 ‘이모님’은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한 동거인. 그녀들은 나보다 더 현실적인 모성애로 24시간 아이를 돌보는 대리‘엄마’이자, 집안의 대소사를 처리하는 고용된 헬퍼’다. 교포이자 외국인인 이상한 나라의 이모님이 일으킨 삶의 유쾌한 파장. 내 아이...
  • 2014-07-04
  • 작년 중국에서 사망한 한국인 수는 118명, 그 중 40%는 돌연사이고 대부분의 원인은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아마 과도한 음주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네요. 저도 10여 년의 중국 생활 중에 가장의 돌연사로 슬픔을 겪는 경우를 가까이에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빠를 하루 아침에 더구나 이국 땅에서 이별의 눈...
  • 2014-07-04
  •   생수 매출액 동기대비 20% 증가 소비자들 물에 대한 인식 변화 “물로 치료하지 못하는 병, 약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속설이 돌 정도로 최근 생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내 소비자들의 마시는 물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변화되고있는 추세이다. 주내 소비자들의 생수소비변화는 슈퍼마켓, 요식업체의 생...
  • 2014-07-03
  •   북산가두 통신원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정금화(앞줄 좌2)     올해 중국공산당 탄생 93주년을 맞이하면서 북산가두의 당위선전위원 정금화는 영광스럽게도 연길시우수공산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이 빛나는 영예속에는 정금화의 가두사업에서의 피타는 노력이 들어있다 . 2010년에 북산가...
  • 2014-07-02
  • 국가급 생태향, 위생향 룡정시 덕신향의 이모저모 룡정시 덕신향이 날로 특색있고 매력있는 고장으로 변모하고있다. 룡정시동부에 위치한 덕신향은 산하에 7개 행정촌을 두고있으며 고추, 마늘, 잎담배를 많이 생산하고있어 “세가지 매운 맛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갖고있다. 20일, 국가급생태향, 국가급위생향...
  • 2014-07-02
  • 당창건 기념일을 맞으며 6월 26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의 공산당원과 입당적극분자 30여명은 연변혁명렬사기념관에 찾아가 렬사기념비앞에서 입당선서를 했었던 그제날를 장엄하게 되새긴뒤  연변 혁명력사전람관을 돌아보면서 당에 충성할것을 다시한번 다짐하였다. 이어 사회구역당위원회에서는 당건설사업...
  • 2014-06-30
  • 누구에게나 일생동안에 큰 운이 몇 번 찾아온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운을 잡는 사람도 있고 놓치는 사람도 있다. 필자가 한국에 와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한국에서 어떻게 교사가 되었냐'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교사를 하던 필자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할 일이 없이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 쫓기며 출근 준비...
  • 2014-06-27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