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전의 희망', 희망을 나누어 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6일 08시53분    조회:17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 = '동전의 희망운동본부'(본부장 김기식)는 2010년 8월 10일 선양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재중한국인들이 설립한 자선단체이다.

  동전의 희망운동은 중국에 이주하여 사는 한국인들의 사랑운동이다. 아침이슬처럼 소리없이 내려 사막 같은 세상에 돋아난 풀뿌리 같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운동이다.

결연가정초정 한국전통혼례식.

  '동전의 희망' 표어는 '우리는 주기 위해 소유 해야 하고 돕기 위해 강해야 한다' 이고 주제곡은 '거위의 꿈' 이다.

  이땅의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동전의 희망운동’은 2004년 12월에 선양에 살고 있는 한국인 4가정이 모여 십시일반 조금씩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하여 시작한 운동이다. 택시 탈것을 버스 타고, 외식 할 것을 한번 줄여서 학교에 가고 싶어도 공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농촌 아이들, 그리고 학교에 와도 점심을 굶는 아이들, 학용품 등 준비물을 가져오지 못해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도와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맨 처음 결연자는 선양사범대 교수가 추천한 푸신붉은모자소학교의 13 명 아이들이었다. 급식비도 학용품도 기타 아무 준비물도 해 올 수 없는 아이들이어서 학교에 더 이상 다닐 수 없는 아이들이었다.

청소년봉사단과 결연식.

  우선 이 아이들부터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보자고 시작했다.

  매달 장학금과 헌옷, 그리고 학용품들을 모아 전달해 주고 가정을 방문하여 형편을 돌아보고 함께 하루를 보내었다.

  처음에는 ‘아침이슬’이란 이름으로 자선활동을 하다가 2010년 봄 ‘동전의 희망’으로 이름을 바꾸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2010년에 저금통을 4만개 만들어 베이징, 상하이, 다롄, 딴둥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저금통을 배포했다. 이 작은 돼지저금통 하나에 동전을 가득 채우면 250~300위안씩 저금할수 있다.

  택시 타고 남은 동전들, 수퍼 가서 물건 사고 남은 동전들, 그리고 책상 위에 굴러 다니는 천덕꾸러기 동전들을 저금통에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그 해 12월에 첫 저금통 수거 행사를 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푸신, 진조우, 차오양 등에 새끼돼지를 사줬다. 푸신지역중심으로 100가정 이상에 새끼돼지를 두마리씩 분양해 주었다. 그 새끼 돼지는 또 새끼를 낳아 그 가정을 잘 살게 만들어 주고 아이는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는 희망이 된다.

  새끼돼지 분양은 열심히 키워서 잘 살아 보겠다고 하는 사람은 심사를 거쳐 분양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우선 선정 된다.

동전 계수.

  우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다. 둘째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다. 그리고 셋째는 열정과 열의가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총 250마리 이상의 새끼 돼지를 분양하여 3,000마리 이상 새끼를 낳았다. 지금도 계속 새끼를 낳아 자립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10년을 생각한다면 나무를 심고100년을 생각한다면 사람을 키우라는 말이 있다. 이들이야말로 이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 들이기 때문이다.

  ‘동전의 희망’의 나눔은 동정이 아니라 희망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동정은 상대방을 마음 상하게 할 수 있지만 희망은 사람의 정신을 살리게 한다.

  김기식 본부장은 “ 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발붙인 이곳에서 사랑을 꽃피우고 이 사회를 위하여 선을 행하고 받은 은혜를 환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동전의 희망운동’ 본부는 또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운동을 전개했다. 집에 안입는 옷들을 후원받아 잘 손질하여 결연자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좋은 물건들을 후원해 주면 창고에 모아 놓았다가 결연자들이 방문하면 나눠주고 또 결연자를 방문할 때 나눠주었다. 지금도 안쓰는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가지고 사무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동전의 희망’ 결연자인 빨간모자소학교에서는 ‘동전의희망 수퍼’를 만들어 놓고 ‘동전의 희망’에서 준 학용품이나 옷들을 전시해 놓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결연자를 방문할때는 이런저런 물품들을 후원해 주는 고마운 기업들이 있다.

  이런 마음 따뜻한 분들이 있기에 지난 15년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었고 계속해서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2014저금통수거(한단성).

  ‘동전의희망’ 결연자 초청해 한국 전통혼례 치러

  2014년 5월 ‘동전의 희망’에서는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푸신지역 결연자 15가정을 초청해 무순 신한민속촌에서 합동 전통 혼례를 거행했다. 푸신지역 결연자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한민속촌 김관식 회장이 선뜻 도와 주었다. 처음으로 입어보는 한복과 전통 혼례복 그리고 가마를 보며 다들 무척 신기해 했다. 한복을 도와 준 사람도 있었고 화장을 도와 준 사람도 있었다. 한 가정씩 맡아 사진을 찍어 주는 청년봉사단도 있었다. 특히 청소년봉사단은 가마꾼으로 봉사하고 결연가정 아이들을 결혼식 내내 함께 챙겨 주었다.

  중국 전체50개 지역으로 뿌리 내리는 것이 목표

  선양에서는 어느정도 활성화 되고 있지만 중국 전체50개 지역으로 뿌리 내리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현재 전국 여러곳에서 함께 하자고 문의 해 오고 있다. 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금통도 보내주고 있고 그 동안의 노하우도 전해 주고 있다.

  김기식 본부장은 “부디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 되어 많은 곳에서 뿌리를 내리길 바라며 한국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이 이 운동을 통하여 서로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드디여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2014년부터는 신생활 그룹(회장 안봉락)과 함께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7천개 저금통을 신생활 직원들에게 배포했으며 올해는 3천개를 배포했다.
 

결연자와 함께 옥수수 따기 봉사.

  ‘동전의 희망’을 빛내는 사람들

  ‘동전의 희망’은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빛을 뿌리고 있다. 백화가 만발해야 화원을 이룬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동전의 희망’을 빛내는 사람들이 있기에 ‘희망의 동전’이 모아지고 전달돼서 빛을 뿌리는 것이다.

  동전의 희망 ‘청소년봉사단’은 동전의 희망을 지금까지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선양에 살고 있는 한국 중.고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금까지 신청한 학생들이 150명이 넘고 선양을 떠나 한국으로 대학을 간 학생들도 30명이 넘는다.

  ‘동전의 희망’은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하다. 돼지저금통 4만개를 조립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밤낮으로 일주일 걸렸다. 또한 저금통을 기관 및 각 학교에 배포하는 일, 저금통을 수거하면 동전을 종류별로 세서 묶는 일 등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많이 필요하다.

  청소년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푸신홍마오즈소학교(빨간모자학교)의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어 1년에 두번씩 방문한다. 이 학교에는 새끼돼지를 분양해 준 70여 가정의 아이들이 있다. 일년에 한번은 선양으로 초청해 한국 결연자 가정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한국 음식도 먹고 선양시내 관광도 한다. 또한 한국 기업 탐방을 통해서 꿈을 심어주기도 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기차를 타 봤다는 아이들도 있고 처음으로 햄버거를 먹었다는 아이들도 있다. 청소년봉사단이 빨간모자 학교로 결연자를 방문할때는 70명 결연자들과 함께 준비해 간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미니운동회도 하면서 서로를 좀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결연자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하얀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 결연나무도 심고 결연자들과 함께 학교에 돼지 막사도 지어주고 무우캐는 일, 옥수수따는 일도 도와 준다.

 

쉬엔가정 돼지.

  학교에 사준 돼지는 결연자들의 손으로 키워 새끼를 낳아 기르고 아이들 급식에 사용 되어 지기도 한다.

  지금도 푸신을 방문해 결연나무가 무럭무럭 커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미래도 꿈과 희망도 그만큼 자라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인다고 한다.

  그외 ‘동전의 희망’을 후원해주는 한국신성, 재중한인회, 베이징 현대자동차, 신생활 그룹, 신한민속촌, (주)담터 , (주)서울우유 등이 있다.

  ‘동전의 희망운동본부 ’ 김기식 본부장은 “좋은 일을 하는 많은 단체가 있었지만 하나 둘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동전의 희망도 후원에 의존해 왔기때문에 위기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럴때마다 공부하고 싶다고 했던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다. 저금통에 물건 사고 남은 동전, 책상 위에 굴러 다니는 동전을 저금통에 모아줬으면 한다. 저금통 하나 채워지면 새끼돼지 한마리를 사 줄 수 있다. 그 새끼돼지는 또 새끼를 낳아 다른 가정으로 분양 될 것이고 또 아이들에게는 희망의 끈이 될 것이다. 이 아이들은 중국의 희망이고 미래에 한국 아이들의 친구가 될 것이고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ljcfb@163.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에이즈가 불치병이란 타이틀에서 점점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후 치료를 하긴 어렵지만 사전에 예방하기는 쉬워졌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예방약의 효과가 실제로 증명됐다.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부 성건강클리닉 연구진은 16일(현지시간) 로이터를 통해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HIV 감염 예방약...
  • 2015-11-17
  • 자선슈퍼소비 65원 40전 적십자 회비 20원 새일대관심활동 34원 80전 유치원 정원에 나무심기... 이는 연길시 신흥가두 진달래자원봉사자인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로인협회 림복순회장의 《애심통장》에 들어있는 애심행사 기록들이다. 《애심통장》은 지난 7월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에서 자원봉사를 즐기는 당원과...
  • 2015-11-17
  •   다양한 창업이 시도되고있는 시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인터넷과 관련된 창업은 상당한 매력이 있다. 적어도 많은 자본금을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이다. 하지만 무한경쟁의 시대 인터넷관련 창업 역시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자신만의,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가 없으면 성공이란 그저 남의 일에 불과하다. 16살에...
  • 2015-11-17
  • 11월 12일 오전, 길림성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에서는 청산소구역 주민으로부터 한통의 제보를 받았다. 아파트 꼭대기층에 설치한 태양에너지 설비의 루수로 인행도로가 결빙되여 주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사회구역에에 도움을 청하였다. 사건제보를 받고 사회구역서기 오영숙은 급히 2명의 사업일군을 배...
  • 2015-11-16
  •      중앙TV서 아나운서 체험.     “빨리 학교에 돌아가고 싶어요. 동학들과 선생님이 그리워요.” 11살 조굉예가 부모님이랑 자주하는 말이다. 연길시북산소학교 5학년 4반에 다니던 조굉예는 1년전에 학교 신체검사에서 백혈병이라는 비보를 받았다. 담임선생님 리민의 말에 의하면...
  • 2015-11-10
  •   청도 성양구에 가면 《미스터닭갈비》라는 간판이 유표하게 안겨오는 닭갈비한식체인점이 있다. 말그대로 닭갈비에 여러가지 채소와 쌀을 버무려서 만든 미스터닭갈비는 개업한지 두달동안 매일 성업중이다. 손님들이 식사시간에 조금만 늦게 음식점에 도착해도 빈자리 하나 없어 좌석표를 받고 한참은 대기해야 제차...
  • 2015-11-06
  •  연변나무잎사랑협회의 회원들이 맛깔나는 김치를 담그고있다.      “스읍~”군침도는 빠알간 김치양념이 새하얀 배추살 사이사이로 둬어번 슥삭슥삭 지나가자 먹음직스러운 배추김치 한포기가 뚝딱 완성된다. “김치색상이 곱기도 하고나...”, “색상만 고울가? 맛도 일품...
  • 2015-11-05
  •       “다른 집은 따 훈훈한데 우리 집만 왜 온기가 없지?” 열공급을 시작한지 보름 되지만 실내는 여전히 온기가 없어 연길시 북산가두 단화사회구역의 강선생은 여간 곤혹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한것은 강선생 집을 제외하고 다른 집들은 모두 난방이 잘 돼서 집안이 후끈후끈하다는 사실...
  • 2015-11-04
  •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서란시조선족제1중학교 88기, 89기, 90기 '상해 동창 모임(회장 이은화)'이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해에서 있었다. 대부분,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는 20여 명의 상기 동창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사업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의미 있는 나날들을 보...
  • 2015-10-30
  •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신부들.      중국 로인절인 지난 21일, 훈춘시 신안가두 룡원사회구역의 7쌍의 로인들은 특별하고도 랑만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이 일곱커플, 14명 로인들은 평소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이웃과도 화목화게 지내면서 소박하면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다. 이들중 년세...
  • 2015-10-26
  •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이 집 물건은 백프로 진품이니 시름놓고 살수 있어요."   이는 흑룡강성 해림시 삼묘한국슈퍼마켓의 한 단골 손님이 기자를 물건 사려온 손님인줄 알고 하는 말이다.   이 슈퍼마켓 길정림(42세)사장은 손님들의 신뢰와 찬사의 말을 늘 고맙게 생각할 따름이다.   해림 시내에서 ...
  • 2015-10-21
  • 상해시 룽바이(龙柏), 야근을 마친 최학준(46살)씨는 대학동문회 친구와 함께 캔맥주 한병을 들고 집앞 간이걸상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에 터놓고 말할수 없는 회사내의 치렬한 경쟁속에서 부대끼며 받은 스트레스, 자식들의 학교이야기, 성큼 다가온 앞으로의 로후대비에 대한 불안감&hell...
  • 2015-10-21
  •   “연변, 나는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내 고향 연변에 대한 찬가를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지만 상해지식청년 석토영(石兔瑛, 62세)씨의 절절한 이 한마디에 나는 전률을 느꼈다. 그녀의 여전히 힘있는 눈매에 실린 진솔한 감정이 피부로 느껴졌다. 연변을 떠난지 수십년 세월이 흘렀음에도 조선말을...
  • 2015-10-14
  • -리옥렬할머니 의지가지없는 두 손자를 어른으로 키워 조선전쟁에서 공을 세운 리옥렬할머니 장백조선족자치현에는 수십년간 온갖 고초를 겪으며 의지가지없는 두 손자를 어른으로 키워낸 리옥렬할머니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말못하던 친손자를 키워 로무송출까지 리옥렬할머니는 일찍 김씨가문...
  • 2015-10-13
  • "한국서 내가 할 일 있어 뿌듯" [다문화세상]중국 결혼이주여성 김진숙 씨 저는 중국에서 시집온 결혼 11년 차 두 아이의 엄마 김진숙(37·창원시)입니다. 저는 조선족입니다. 김해 김씨가 저의 본관입니다. 저는 2004년 한국 땅을 처음 밟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이 무척 낯설었습니다. 한국에 ...
  • 2015-10-02
  • [다문화가 경쟁력이다] 박금령씨와 김태희양 모녀가 19일 인천 경인교대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서로 꼭 끌어안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경인교대에서 열린 가을 운동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단체전 게임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인천=이도경 기자    한국생활 11년째인 박금령씨와 10살 딸 김태희양 &...
  • 2015-09-24
  •   “오철호삼촌이요? 하하 우리 상해 조선족 대학생들사이에서 삼촌을 모르면 간첩이죠.” 상해해양대학을 다니고있는 지인이 하는 말이다. 평소 말이 적고 과묵한 성격인 그녀의 뜻밖의 “호들갑”에 저으기 놀라기까지 했다. 이윽고 그 놀라움은 조선족 대학생들 사이에서 친근한 “삼촌&r...
  • 2015-09-23
  •   화룡시 남평진 로과촌은 두만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하고있는 국경마을이다. 땅을 버리고 도시로 가는 촌민들도 적지 않지만 이들과는 달리 고향마을에 대한 정을 잊지 못해 국경마을로 돌아온 김영자씨, 그녀는 전문농장을 내오고 부지런히 일해 치부의 코기러기로 되였다. 그녀가 귀향을 결심하고 창업에 뛰여든...
  • 2015-09-23
  •   아름다운 변강도시 도문시 외각에 위치한 소나무의 고고한 자태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기에 충분했다. 소나무가 일년사시절 푸르른 모습으로 굳건히 도문시를 지켜온것처럼 허종수(52세)씨는 8년 동안 소나무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나무군”처럼 소나무를 지켜오고있다. 평범한 농민이였던 허종수...
  • 2015-09-18
  •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 = '동전의 희망운동본부'(본부장 김기식)는 2010년 8월 10일 선양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재중한국인들이 설립한 자선단체이다.   동전의 희망운동은 중국에 이주하여 사는 한국인들의 사랑운동이다. 아침이슬처럼 소리없이 내려 사막 같은 세상에 돋아난...
  • 2015-09-16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