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미문화상 응모글 5] 추억의 손목시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18일 09시26분    조회:1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추억의 손목시계
리기춘


어느날 나는 책상서랍을 정리하다가 서랍구석에서 22년이라는 긴 세월을 고스란히 잠들어있던 《상해표》손목시계를 꺼냈다.입김을 홀홀 발라가면서 하얀 손수건으로 먼지를 살살 닦으니 깨끗한 모양새가 그대로 깔끔하게 들어났다.어찌보면 보잘것없이 평범한 손목시계이지만 나에게는 애뜻한 감회가 깊숙이 스며있는 더없이 소중한 보배시계이고 내 인생에서 영원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명품시계이다.

지난세기70년대초,농촌청년들이 손목시계를 차고 번쩍번쩍 자랑한다는것은 웬만해서는 엄두도 못내는 가장 사치스러운 향락이였다.그때는 순농사수입으로 한공에 오륙십전이 되나마나하는 형편에서 로동력이 알쭌한 가정이라도 년말결산에 이것저것 덜어내고나면 겨우 백원좌우 차려졌다. 1972년 년말에 우리집은 몇해만에 처음으로 백여원의 분배돈이 차려졌다.그 돈이면 좀 값싼 손목시계라도 하나쯤은 갖출수 있으리라고 은근히 기대하면서 황홀한 꽃꿈에 부풀어 련며칠 잠도 자지 못했다. 구차한 세월에도 물질에 대한 욕구는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내 기색을 슬금슬금 훔쳐보더니 난처한 기색을 짓는것이였다.

“이 돈으로 남들에게 진 빛부터 갚고 손목시계는 후에 차차…”
한껏 부풀어 뜨거운 흥분속에 묻혀있던 나는 순식간에 늦가을 된서리 맞은 벼 이삭처럼 고개를 뚝 떨구고 말았다. 그리고 구들장이 꺼지게 후휴— 긴한숨을 내쉬고말았다.

아마도 나의 그날 락태한 상이 어머니의 마음에 내내 걸리신 모양이였다.

어느날 어머니는 어디에 가서 돈 20원을 빌려다 새끼돼지 한마리를 사서 돼지우리에 살랑 집어넣으시는것이였다.어머니는 큰 보배라도 얻어온듯 만면에 해살같은 웃음발을 환히 펼치시고 나더러 새끼돼지를 어서 와서 보라고 독촉이 성화같았다. 그리고는 어깨를 으쓱하시면서 이 새끼돼지를 잘 키워 팔아 래년봄에는 손목시계를 나한테 사주겠다고 약속하는것였다.

그날부터 어머니는 자식사랑같은 지극 지성으로 새끼돼지를 알뜰히 키우기 시작했다.매일 하루 세끼 쌀뜨물에 벼겨와 능쟁이와같은 돼지풀을 삶아서 돼지머거리를  장만했다.어머니는 불볕이 뜨겁게 쏟아지는 한여름 생산대 한전밭에 나가 기음 매고 집으로 돌아올때면 저녁늦도록 돼지풀을 캐서 한아름씩 이고 집으로 오군 했다. 어머니의 정성이 지극하였는데 1년만에 돼지가 2백50여근이나 되였다. 당시에는  사사로이 개인에게 팔수 없는 시대였다. 국가에 팔아 1백20원을 손에 쥔 어머니는 그 돈에서 20원을 갈라내여 용돈으로 남기고 백원을 북경에서 사업하는 누님한테 부치셨다.모자라는 돈은 보태서라도 기어이《상해표》손목시계를 사보내라고 연필에 침을 곱게 발라가면서 편지까지 써서 보냈다.《상해표》손목시계는 북경에서도 쉽게 살수 없는때라 누님은 부득불 모모한 분을 통해서야 살수 있었다.

북경에서 부쳐보낸 손목시계를 받아쥔 나는 천하에 없는 보배나 얻은듯이 입을 다물줄 몰랐다.입에 귀에가 붙었다. 어느새 소문을 들은 동네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부러운 눈길로 손목시계를 조심스레 만져보면서 손에서 놓기 아쉬워했다.시계가 이손 저손에서 옮겨지면서 오리울가봐 난 얼른 손목에 찼다. 어깨를 으쓱해지면서 대단한 부자가 된듯한 기분이였다.

대대 단서기라는 신분에《상해표》손목시계까지 척 차고 나서니 난 도시의 월급쟁이 신사가 된 기분이였다. 대대의 예쁜 처녀들의 은근히 사모하는 눈길이 내 등뒤에서 묻어나는 느낌을 어렴잖게 느낄수 있었다.

그때 농촌에서 밭일을 할 때면 쉼 시간과 점심시간을 가늠할수 있는것이 없어서 제일 곤혹스러운 일이였다.하늘의 해를 쳐다보고 어림짐작으로 쉼시간을 정했는데 날씨가 흐린 날에는 여간 말째였다. 나는 밭일을 할 때면 금이라도 간직하듯 손목시계를 벗어 손수건에 꽁꽁 싸서 허리춤에 단단히 숨겨놓았다. 그리고 허리쉼을 할 때되면 살며시 꺼내보고 쉼시간을 배치하군 했다. 나에게 시계가 있은후 참 편리했는데 때로는 곤혹스러울 때도 가끔 있었다.30여호 인가의 생산대에서 내가 유일하게 손목시계를 번쩍거렸으니 남들도 은근히 손목시계를 향수하고 싶어했다. 사람들의 부러워하는 눈길이 내 손목을 훔쳐지나고있었다.

어느날 담배따기 일을 할때였다. 성미가 시원시원하게 부접좋은 젊은 아줌마가 첫날 색시처럼 살가롭게 다가와서 응석 부리듯 치근덕거렸다.

“단서기총각,그 손목시계를 내가 한번 차보면 안될가, 딱 한번만…”

나는 옆사람들이 좀스럽고 째째하다고 빈정거릴가봐 달갑지 않은 속마음을 가까스로 감추고 대범한체하면서 손목시계를 조심스레 벗어서 그 아줌마에게 넘겨주었다. 그 아줌마는 얼굴에 함박꽃을 활짝 피우면서 시계를 손목에 천천히 차는것이였다. 그리고는 하얀 손수건으로 시계를 감싸고 다음 적삼소매단추까지 단단히 채우는것이였다. 쉼시간이 되여서야 그 아줌마는 아쉬운듯이 손목시계를 팔목에서 빼내 나에게 공손히 넘겨주고는 깍뜻이 인사까지 했다. 이 모습을 옆에서 환히 지켜보던 처녀들은 뾰로통해났다. 그중 우리마을에서 제일 곱살하게 생긴 처녀가 대뜸 하얀 팔목을 쑥 내밀면서 자기도 한번 향수해보자고 졸랐다. 어정쩡해난 나는  처녀들의 인심을 잃고 애모의 정을 잃더라도 내가 가장 아끼는 귀중한 보배를 맹탕 내돌리고 싶지 않았다. 너도나도 한번한번 하는날에는 내 손목시계가 저렴한 물건처럼 처참해지지 않을가싶어 안된다고 딱 잡아뗐다. 그러자 그 처녀는 대뜸 새침해지면서 얼굴색이 새파래졌다. 그후부터 난 일 하러 갈때 시계을 차고가지 않는 날이 푸술했다. 이처럼 생명처럼 아끼는 손목시계인지라 평시에 조금이라도 오리울세라 항상 신경을 도사렸고 잃어버릴세라 명심하고 또 명심하면서 올똘히 건사했다. 세수할때도 첫 순서로 손목시계를 벗어 호주머니에 깊숙이 넣었고 밤에 잠잘때도 책상서랍에 꼼꼼히 숨겨두군 했다

시계에 대한 애착이 너무 과했는 때로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가끔 일어났다. 어느날저녁 밖에 나가 술을 마시고 얼큰하게 집에 돌아왔다. 이튿날아침에 항상 시계를 두던 서랍을 열어보니 손목시계가 깜쪽같이 사라졌다。눈앞이 아찔해났다. 분명 엊저녁 서랍에 넣은는데…혹시 집식구들이 나를 혼내주려고 꾸민 지나친 장난이 아닐가 생각되여 어머니께 물어보았다. 어머니는 대뜸 얼굴빛이 흐려졌고 녀동생도 상심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까지 가랑가랑했다. 삽시에 온 집이 쑥대밭이 되였다.그래도 성질이 차분한 아버지가 어디다 잘못 두었는지 다시 찾아보라고 했다. 이번에는 책상서랍이란 서랍을 다 뒤졌다. 그런데 왼쪽서랍을 열고보니 거기에 내 손목시계가 반짝이고있지 않겠는가! 평시에 언제나 오른쪽 서랍에 넣어두었는데 그날 취해서 그만 왼쪽서랍에 넣었던것이다. 이처럼 시계때문에 울지도 웃지도 못할 미니희극이  발생했다. 《상해표》손목시계는 내 인생의 하얀 숨결과 더불어 날마다 찰각찰각 쉼임없이 맥박쳤다。날마다 태엽을 주면서 나는 인생을 불태웠다. 그 손목세계를 차고 떳떳이 대학교문에 들어섰고 그 시계를 차고 성스러운 교단에 서서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보냈다.

그 시절에는 손목시계가 신분을 나타내는 귀중품이였다. 손목시계를 한번 차보는것이 어쩌면 그 당시 농촌젊은이들의 가장 절박한 소원이였는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절박한 소원을 이루었으니 그 시대에 사치를 단분히 향수한 셈이다.

지금은 흔해빠진게 손목시계이고 또 시계를 차는 사람도 많지 않다. 또 손목시계시장도 발전하여 여러가지 전자손목시계와 외국제 명품시계들이 엄청 많다. 전자손목시계의 유혹에 내 팔목에 있던 《상해표》손목시계도 언젠가 내 팔목을 아쉽게 떠나게 되였다.이젠 그《상해표》손목시계는 지나간 그 시대의 력사유물로 남아있다. 20여년이나 나의 인생을 동반한 《상해표》손목시계는 조요히  책상서랍한구석에 묵묵히 자리잡고《퇴직휴양》하게 되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상해표》손목시계는  내 마음속을 한시도 떠난적 없다. 집이 이사할때마다 나는 꼭꼭《상해표》손목시계만은 정성스레 건사하여 서랍에 보관하군 했다.

내 젊음을 화려하게 장식한《상해표》손목시계, 아마도 내 손목시계는 내 인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영원히 내 곁에 있으리라!



《청년생활》잡지 2015.11월 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은지와 준승이 엄마의 육아이야기       1.책이랑 놀자   책은 놀이이며 취미라고 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거릴것이다.그도 그럴것이 책이라 하면 우선 공부,학교,성적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말이다.하지만 은지와 준승이 엄마는 책읽기 시간은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아름...
  • 2017-09-21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41) ◇리종광(장춘) 필자 리종광씨가 소속 로인협회의 한 활동에서 2013년에 남긴 사진 나의 일생에서 아름다운 추억은 많고 많아도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은 금주기계공업학교를 졸업하던 제5회 졸업식이다. 나는 후에 대학도 다녔고 대학의 졸업식도...
  • 2017-09-20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40) ◇김삼철(룡정) 자전거를 타고 결혼식을 올린 신랑 김삼철과 신부 임혜란의 1965년 6월 30일 약혼기념사진 지금도 내가 결혼하던 그 어설펐던 날을 생각하면 허구픈 웃음부터 나온다. 50여년 전이니깐 물론 지금과는 비할 수 없겠지만 열한명 식구에 로력이란 남성로력 나...
  • 2017-09-20
  • 중공화린무역회사지부위원회 리덕봉 서기를 비롯한 당원들은 9월 18일, 연길시 민안사회구역에 있는 화단유보도에 채색벽돌을 깔았다. 이날 민안사회구역의 리미화 서기를 비롯한 로당원들도 화단보수에 동참, 하루동안 벽돌을 나르고 모래를 나르느라 땀벌창이 되였지만 누구하나 얼굴 찡그리는 사람이 없었다.   중...
  • 2017-09-19
  • "이번 홍수로 다리와 도로가 끊겨 어떻게 곡식을 실어나를가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AMP총동문회 덕분에 시름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15일,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림룡춘)에서는 수재지역인 안도현 명월진 청구촌과 봉암촌을 찾아가 다리와 도로 보수에 보탬이...
  • 2017-09-18
  •   모든 것을 공유하고픈 마음, 이것이 요즘 청춘들의 트랜드다. “오늘 모멘트 봤어요? 훙보(红包)받은 캡쳐사진으로 도배된거?” 스마트폰을 갖춘 젊은 청년이라면 칠석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 말을 들어보았을 확률이&nbs...
  • 2017-09-14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9) ◇박철원(연길) 지금으로부터 61년 전인 1956년의 고소 졸업장 1956년 7월에 소학교문을 나서며 받은 고소 졸업장을 보노라니 어느덧 60년 세월이 흘러 코 빨던 철부지가 할아버지로 되였구려. 내가 다니던 소학교는 흑룡강성 녕안현 록도(鹿道)라는 자그마한 철도역 마을...
  • 2017-09-13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8) ◇양봉송(훈춘) 학생 유려화의 안내로 북경 이화원 명승지를 유람하며 남긴 기념사진 지난해 교사절은 통신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그 어느 해보다 제자들의 축하메시지가 많이 날아왔고 그 어느 해보다 정성어린 축하초대가 많았다. 여기에는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에...
  • 2017-09-13
  •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지요”   어린이집에서 끝나기 바쁘게 손주가 저한테 달려와서 하는 얘기가 오늘 애들 앞에서 우리 말로 노래를 불렀다네요. 우리말로 노래를 했다니 참 너무 뿌듯하고 대견스럽더군요.   저의 외손자는 중국 북경에서 태어나 현재 6살까지 쭈...
  • 2017-09-07
  • “한세기를 걸친 우리 가문 이민이야기” 김영금《중국조선족백년실록》취재팀 내 고향 오도구 내가 살던 고향은 오도구라고 부르는데 훈춘으로부터 다섯번째 골안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우리 선조가 이 산골로 이주해온게 할아버지(김문삼, 金文三)가 여덟살 때이다. 당시 증조할아버지(김예빈, 金艺斌...
  • 2017-08-30
  • 할빈조2중 제1회 '옛추억 찾기'동문회 여름캠프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최정자, 김철진 기자 =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이하 할빈조2중이라고 략칭함) 2017년 제1회 '옛추억 찾기'동문회 여름캠프(校友夏令营)가 지난 27일 저녁 오상시 영성자향에 자리잡고 있는 '도향왕국 테마락원(稻香王国主题...
  • 2017-08-30
  • 월드옥타 중국차세대들을 대표해, 연길지회 차세대위원회에서는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을 찾아    8월26일, 월드옥타 연길지회 차세대위원회에서는 중국차세대들을  대표하여 기부금을 소지하고 월청진 마패촌으로 향했다.   주지하다싶이 작년(2016년)에도 연변자치주지대는 극심한 홍수피해를 받았다...
  • 2017-08-27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3 ◇윤희남(룡정)     필자 윤희남 “똑, 똑, 똑.” 노크소리에 문을 여는 10대 소년.   “누구를 찾으세요?” “음, 엄마 친구인데 너는 아마 모를 거야.” “울 엄마는 지금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그래,...
  • 2017-08-22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2) ◇조만선(리삼민 대필) (대련) 조만선로인(중간) 부부와 함께 있는 리삼민(왼쪽)씨 1960년 6월, 나는 료녕성 신빈현 위자욕공사 당위 부서기로 사업했다. 당시 공사 서기는 시당교에서 학습하고 사장은 평정산저수지 공사장에서 사업하다 보니 전 공사의 사업은 그 때...
  • 2017-08-22
  • 하마래 강보금할머니와 그 일가의 이야기1,2,3  제3편 행복편-개혁개방 〈100년의 숨결 두만강과 함께〉구성:       머리말       제1편 정착편-이주       제2편 분투편-변강건설       제3편 행복...
  • 2017-08-21
  •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제7기 기바꿈대회 진행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친목회) 제7기 기바꿈대회 및 신회원 입회식이 지난 19일 할빈시 송북구에 자리잡고 있는 할빈즉흥음악학교에서 진행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할...
  • 2017-08-21
  • 수재지역에 대한 사회단체의 애심릴레이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18일,연변무역협회의 임직원 15명은  남룡수 회장의 인솔하에 올해 홍수피해를 비교적 심하게 입은 안도현을 방문해 회원들이 사랑의 마음이 담긴 입쌀과 파이프, 양발 등 수재복구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수재민들에게 전했다.  ...
  • 2017-08-21
  • 길림조중 김길수당위서기 조선족기업가협회에 금기 증정   8월18일 길림조중 개학식 및 2017대학입시 표창대회에서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길림조중에 조학금 3만원을 전달했다. 길림지구 민족교육의 요람으로 68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길림조중은 수많은 민족...
  • 2017-08-21
  • 하마래 강보금할머니와 그 일가의 이야기 1,2,3, 제2편 분투편-변강건설 〈100년의 숨결 두만강과 함께〉구성: 머리말 제1편 정착편 - 이주 제2편 분투편 - 변강건설 제3편 행복편 - 개혁개방 ...........................................................................................................................
  • 2017-08-21
  •  연주현씨대종회 방연단 환영식 및 중국연주현씨종친회 제11회 장학금 수여식 연길서     8월19일, 어른을 존경하고 후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중국 연변 연주현씨종친회(회장 현세욱) 에서는 연길 개원호텔에서 ‘연주현씨대종회 방연단 환영식 및 중국연주현씨종친회 제11...
  • 2017-08-20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