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현씨대종회 방연단 환영식 및 중국연주현씨종친회 제11회 장학금 수여식 연길서
8월19일, 어른을 존경하고 후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중국 연변 연주현씨종친회(회장 현세욱) 에서는 연길 개원호텔에서 ‘연주현씨대종회 방연단 환영식 및 중국연주현씨종친회 제1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현창선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래빈소개, 수해복구성금전달식, 장학금 수여식, 소감발표, 래빈축사, 대종회축사, 총결발언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종회 현유수회장(한국), 현후길수석부회장, 현승찬부회장, 현진동사무국장 및 장학생들과 학부모등이 참석하였다.
대회의 두번째 순서로는 현씨종친회 수해복구성금전달식이 있었다.
중국연주현씨종친회회장단 결의안을 선독하는 현광호명예회장
"올 여름 내린 큰비로 길림시 영길현 조선족소학교는 교학시설이 엄중하게 파손돼 학생들의 새 학기 정상적인 수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연주현씨종친회회장단에서는 인민페 5000원을 길림시조선족소학교에 보내기로 결의 하였는바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교학설비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광호 명예회장이 수해복구현금전달 결의안을 선독, 수해복구재난성금은 길림신문 애심1번지를 통해 길림시조선족소학교에 전해지게 된다.
현씨종친회 현세욱(좌) 회장이 수해재난 성금을 길림신문 강동춘(우) 기자에게 전달
이어 대종회장학금및 선물 전달의식을 진행하였는바 100만한화, 전자족보20세트( CD), 비누, 치솔 등 100개의 생활용품세트 이다.
현유수(좌) 회장이 대종회장학금및선물을 현세욱(우)회장에게 전달
중국연주현씨종친회에서는 연주현씨자손들이 학습에 더욱 힘쓰고 사회의 유용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해마다 한번씩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연주현씨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발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8월14일 중국연주현씨종친회회장단에서는 2017년도 장학금발급에 관한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11차장학금 수상자를 선정, 인당 장학금 2000원씩 발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장학생들과 연주현씨종친회 회원들
올해 현씨자손들중 성적이 뛰여나고 부모님들의 종친회 행사에 적극 참가하며 어른을 존경할줄 아는 현씨 자손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6명중 현금봉학생은 569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비(合肥)공업대학에 입학했다. 다음으로는 현은숙, 현선희, 현지혜, 현우석, 현민 학생이 차례로 연산대학, 동북림업대학, 길림경찰학원, 연변대학의학원, 연변대학행정학원에 입학하여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희망하건대 오늘 장학금을 수상한 현씨자녀들은 종친회 부탁을 명심하고 학습을 잘하여 종친회 나아가 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대합니다”
현씨 종친회 현룡길 수석부회장은 중국연주현씨종친회제11차장학금수여 결의식을 선독하고 나서 장학생들의 상황을 소개한후 현씨자손들에게 덕담을 하였다.
소감 발표하는 현금봉 장학생
“종친회에 참가하면서 현씨의 발언지는 물론 발전력사 분포범위, 나와 같은 피를 나눈 형제자매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였고 종친회에서 서로 돕는 각종 사적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깊이 따사로움을 느낍니다. 아직은 학생에 불과하여 종친회의 발전에 별로 큰 도움은 될수 없지만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유용한 인재가 되여 종친회에서 받은 이 은혜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현씨종친회 학생회 대표 현금봉은 현씨종친회의 부단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가문을 위해 빛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학생 현민 아버지는 "장학급을 수여받은 장학생부모 일원으로서 이자리에 서게 되여 매우 감동되고 흥분되는바 현씨가문의 일원으로서 현씨가문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후대양성에 힘쓰며 현씨 자손들이 나라에 유용한 인재가 되여 현씨가문이 더욱 번영창성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종회현유수회장는 축사에서 서울 대종회에서는 끊어질 뻔했던 연주현씨 혈연관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발굴 작업을 해왔고 전자족보를 편찬하기 시작한지 4년 만에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한 초보적 전자족보 DVD를 출현시켰는바 이 작업에 누락된 분이 없도록 모든 분이 동참하시기를 당부하는 한편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펼쳤던 광활한 영토도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깊은 각인이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결을 짓는 현세욱 회장
“ 2007년 8월19일 연주현씨 제1차장학금 , 역시 10년전 오늘에 백산호텔에서 거행 하였습니다. 오늘까지 10년이란 세월을 견지할수 있게된 계기는 진정 우리의 뿌리를 찾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를 해왔고 또 후세대 양성에 많은 심혈을 기울린 선배님들의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10년 사이 46명의 본과대학생,6명의 고중(연변일중)생에게 조학금을 전달하였고 오늘 까지 모두 5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는바 그 액수는 89500원입니다. 되돌아보니 아주 뿌듯합니다. 어딜가면 현씨자손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칭찬을 할때면 저는 너무 기뻐 술도 몇잔씩 더 먹곤 합니다.”
연주현씨종친회 현세욱현임회장이 총결발언을 하였다. 현세욱회장은 연주현씨종친회가 10년이란 세월을 이어오메 있어서 선배들의 심혈에 고마움을 표하는한편 교육을 중시해야만 민족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연주현씨장학생및 학생부모, 연주현씨종친회회장단 등이 모두 기념사진을 남겼다. 앞으로도 연주현씨종친회가 후세대에 의해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한편 기타 성씨 종친회의 활약도 기대해본다.
조글로미디어 남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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