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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현장6] 막막했는데...사회단체의 애심릴레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1일 08시34분    조회: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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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지역에 대한 사회단체의 애심릴레이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18일,연변무역협회의 임직원 15명은  남룡수 회장의 인솔하에 올해 홍수피해를 비교적 심하게 입은 안도현을 방문해 회원들이 사랑의 마음이 담긴 입쌀과 파이프, 양발 등 수재복구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수재민들에게 전했다.
 


피해소식을 접한 연변무역협회에서는 연변무역협회 리사췬을 통해 모금행사를 진행 50여명의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 2만여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남룡수 회장은 "지난해 두만강류역의 역대 최고홍수피해에 연이어  올해 우리 연변지역인 왕청,돈화,안도 등  지방에서는 홍수에 집이 물에 잠기고  밭을 밀어가는  등 많은 사람들의 재산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홍수피해로  절망과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민들에게 저그마한 힘이 되고자 한다.  돈이 많고적음을  떠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모금한 성금으로 수재복구에 필요한 파이프 즉 600원짜리 20개, 800원짜리 10개, 입쌀 106포대, 양말 100개를 준비해가지고 수해지역으로 떠났다.일행이 찾은 곳은 안도현 석문진 숭산촌,  현재 88호에 8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안도현에서 비교적 큰 농촌마을로 빈곤촌으로 올해 20여헥타르의 논밭이 홍수에 밀려갔다.

안도현정부 부현장,안도현공안국 국장 김호철과 류춘파,진경국,정희동 등 안도현 공안국 책입자들도 이날, 동행했다.구호물품은 숭산촌뿐 아니라   안도현 만보진 광산촌과신립촌에 전달된다.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에서도 연변주부련회의 발기하에 모금행사를 조직했다. 총동문회에서는 3일사이에 2만2600원 모금, 이번 모금에 113명이 동참했다.
 


8월 1일, 평생교육총동문회에서는 연변주부련회 관계자들과 함께 수해지역인 연길시 삼도만진과 왕청현의 10호 가정을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조어금 주석은 "평생교육총동문회와 같이 부련회 산하조직에서 솔선수범하여 모금행사에 나섰고 수재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기에 노력해왔다. 총동문회에서는 올해에만 4차례의 애심활동을 조직했고 해마다 연변대학 녀성석사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발급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녀성들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회장 손향),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 연변고사모협회(회장 한설화), 연변무역협회 차세대(위원장 전창훈) 등 여러 협회에서 수재지역에 달려가 수해복구에 앞장섰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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