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층 당지부서기로서 군중과 한마음이 되여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련다." 이는 촌에 내려가 제1서기 직무를 맡고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심계국 당지부서기 박선렬의 심중 고백이다.
금년에 39살에 나는 박선렬은 지난해 5월, 현 조직부문의 배치에 따라 십사도구진 망천아신촌에 내려가 촌당지부 제1서기 직무를 짊어지게 되였다.
촌에 내려온 후 그는 촌의 지리적 우세를 빌어 어떤 산업을 발전시키고 무슨 문제부터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세심한 조사연구를 거쳐 그는 망천아신촌은 국가4A급 풍경구이고 압록강상류 국가급자연보호구인 망천아풍경구 대문어구에 위치한 지리적 우세에 비추어 촌민들을 이끌어 관광업 과 련관된 봉사업을 크게 벌여 나가기로 작심하고 사업을 밀고 나갔다.
촌민들이 박선렬(중간)서기에게 보내온 축기
그는 자금을 모아 여러 갈래의 험한 산길과 경작지, 강뚝우의 길을 다시 보수해 농기계차량과 우차들이 시름놓고 다닐 수 있게 했다. 마을환경 개선에도 힘을 기울였는바 촌의 당원간부들을 이끌고 마을 부근에 오래 동안 적치되였던 쓰레기를 실어냈으며 촌의 주요 거리와 골목길을 매일마다 말끔히 청소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무더운 여름철에 외지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는 현실에 대비해 촌민들이 가정식당이나 가정려관을 꾸려 수입을 창출하도록 했다. 박선렬은 마을 전기가 종종 끊겨 촌민들이 생산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알고 여러모로 돈을 모아 촌의 변압기를 새것으로 바꾸고 전기선도 전부 새것으로 교체했다.
촌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그를 두고 마을 사람들은 "우리 마을의 훌륭한 촌서기"라고 친절히 부르고 있다.
촌민들을 이끌고 쓰레기를 실어내고 있다.
길림신문/박경란(朴京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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