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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연변에 대한 기대와 변치 않는 감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27일 09시30분    조회: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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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생활상황이 어떠한지를 막론하고 설을 쇨 때에는 고향에 돌아와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음력설기간 기자는 외지에서 사업하고 학습하는 안도현의 4명 귀향인원을 만나 이들이 고향에 대한 기대와 정감을 느껴보았다.
 
시민 마우붕은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후 상해의 모 소프트웨어개발기업의 프로그래머에 초빙돼 년봉 10만여원을 받으면서 학교에서 사회에로 나가는 첫발자국을 내디뎠다. “저는 안도현에서 나서 자랐는데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오니 고향이 많이 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언제부턴가 길옆의 가옥들은 아름답게 단장되여있었고 집을 나서면 고속철도 탈 수 있어 예전에 장춘에 가는데 근 10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는 고향이 향후 관광면에서 새로운 발전이 있기를 가장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방의 동료들은 동북의 겨울이 어떤지 매우 관심하고 있고 조선족의 문화전통에 대해서도 상세히 료해하고 싶어합니다. 고향에서 관광업을 크게 발전시켜 경제, 사회의 전면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시민 송영은 북경림업대학 연구생 3학년 학생인데 현재 그는 중요한 인생선택에 직면해있다. 졸업 후 북경에 남느냐 아니면 안도현으로 돌아오느냐 하는 문제이다. “북경의 교육과 의료 자원이 매우 좋고 취업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향의 발전도 매우 신속해 량질생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고향에서 가장 흡인력이 있는 것은 록수청산이라 생각합니다. 향후 록수청산을 보호하는 토대에서 합리한 개발을 하여 ‘금산은산’으로 변하게 하여 더욱 많은 졸업생들이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고 사업하고 생활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과거 현소재지 주변에는 많은 단층집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고층건물로 변했습니다. 부모가 농촌에 거주하며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을 향수하고 있으며 현내 각 촌에 전부 콩크리트길이 통하고 조명등이 설치돼있고 촌 면모가 정연해졌습니다…” 손요덕과 려영빈은 모두 장춘 안도상회의 성원인데 고향의 변화를 두고 두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외지에서 분투하며 자본을 축적하고 귀향창업으로 고향에 복을 마련하는 것이 대다수 외지사업일군들의 념원입니다.” 려영빈은 안도현 관광업 발전전망에 대해 밝게 내다보며 특히 민속관광과 겨울철 빙설관광이 향후 매우 큰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저는 농촌에서 나온 사람인데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제기한 ‘향촌진흥전략’을 보고 매우 격동됩니다.” 손요덕은 기자에게 올해는 그가 외지에서 사업한 지 16년이 되는 해라며 자기의 고향인 신합향 서산촌의 최근 몇해 동안의 변화를 지켜봐왔다며 향후 서산촌이 “산업이 발달하고 생태적이고 살기 적합하며 향풍이 문명하고 정리가 효과적이며 생활이 부유해야 한다.”는 총체적 요구에 따라 안거락업하는 아름다운 가원으로 건설되기를 바란다며 자기도 고향에 돌아와 투자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연변일보 왕길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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