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로인과 그의 가족들이 통화현조선족학교를 찾아 목숨을 구해준 두 학생에게 감사기를 전했다.
5월 29일 점심, 통화현조선족학교 9학년 학생 권예령, 안미현 두 학생은 통화현 산수화성 아빠트 서쪽 교통강부근에서 60세좌우되는 녀인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하였다.
불시에 주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어떤 사람은 120 전화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함부로 부축해서는 안된다며 의론이 분분하였지만 누구 하나 주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권예령과 안미현 두 학생은 로인의 얼굴색이 점점 새하얗게 질리고 몹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주저없이 로인을 부축해서 부근의 국대약방으로 모셔갔다. 약방의 의사는 로인의 상태를 보고 인차 로인에게 구심환을 복용하게 하였다. 두 학생은 로인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구원된 로인은 그날 갑자기 심장병이 발작하여 쓰러졌는데 다행히 두 학생이 가장 빠른 시간내에 구원했기에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로인은 건강이 회복된 후 이름을 남기지 않은 두 학생을 찾으려고 사처로 수소문해도 찾지 못하자 통화현TV방송국을 통해 그들이 바로 통화현조선족학교 9학년 학생 권예령, 안미현 두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
로인은 가족들과 함께 학교를 찾아 두 학생에게 감사를 전했고 학교에서 훌륭한 학생을 배양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두 학생은 “로인이 위급한 걸 보고 빨리 구해야 한다는 것만 생각하고 행동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도 대회를 열어 좋은 일을 하고도 이름을 남기지 않은 두 학생에게 ‘아름다운 소년’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고 전체 학생들에게 두 학생을 본보기로 삼아 문명하고 아름다운 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하였다.
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선 교장은 “권예령 안미현 두 학생은 자신의 실제행동으로 문명하고 우호적인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전시하였고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으며 우리 민족의 전통미덕을 이어가고 긍정적인 에네르기를 전파하는데 귀감을 보여주었다.” 고 전했다.
길림신문/최화기자 서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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