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에어로빅 전성시대 꿈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8일 07시41분    조회:20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일,로인절 30돐 맞이 “농촌상업은행”컵 전 주 태극건신기능과시대회 연길페막식에서 표현하고 있는 김민영교수의 에어로빅팀,이 종목은 얼마전 장춘에서 펼쳐진 전국전민건신에어로빅대회에서 우승상을 획득했었다.

 

15일,연변대학 체육관에 도착했을때 경쾌한 률동에 맞춰 에어로빅을 즐기고있는 50여명 대학생들이 한눈에 안겨왔다.쭉쭉 뻗는 팔,령활한 스텝(舞步),활기 찬 몸놀림…

“하나,둘…하나,둘,셋,넷”마이크로부터 노래률동을 거슬러 박자 잡아주는 구령소리가 귀맛을 당겼다.학생들 사이를 오가며 동작을 수정해주고있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민영교수의 활기찬 교수시간이였다.지난 6일,장춘에서 결속된 2014 전국전민건신에어로빅대회에서 김민영교수는 연변대표팀을 이끌고 2개 종목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연변에어로빅 권위자로서 그의 동작편성은 그만큼 수준급이였다.

“1993년부터 에어로빅을 접하게 됐습니다.그때는 전국적으로 규정된 교재나 서적이 적어 그림으로만 배우고 스스로 동작을 더듬었습니다.그리고 이듬해 처음으로 연변대학 학생들을 거느리고 길림성경기대회 대학생에어로빅경기에 참가했는데  1등상을 획득한적 있어요.”그때 느꼈던 자부심과 희열이 어쩌면 이후 김민영교수의 장장 21년이라는“에어로빅인생”을 펼쳐주지 않았나 싶었다.김민영교수는 선후로 길림성 제13차-제16차 경기대회 대학생에어로빅경기에서 체육학원조 1등상 8개,2등상 6개를 받아안았고 손수 창작한 “조선족예술체조”는 제 8,9차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에서 금상을 타기까지 했다.

“4년에 한번씩 길림성경기대회와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가 펼쳐질때면 번마다 학생들한테 에어로빅을 가르쳐 출전시킵니다.에어로빅이 정식 종목으로 편성될때도 있고 표현종목으로만 등장할때도 있는데 타지역 선수들의 선진경험을 학습할 기회도 있고 우리 성과를 과시할수 있는 기회도 있기에 참가 자체가 매우 가치가 있는것입니다.”김민영교수가 섭렵한 에어로빅은 대학생들에게만 극한되지 않았다.올해 로인절 30돐 맞이 전 주 태극건신기능과시대회에도 로인들 신체특성과 취미성,조선민족특색을 결합한 두만강찬가,쾌락무용 등 2개 에어로빅 종목을 편성하여 연변 로인에어로빅건신운동발전에 기초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김민영교수는 향후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와 에어로빅을 결합한,남녀로소에게 모두 적합한 민족에어로빅을 편성하여 보다 큰 국내외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기 위해 여러모로 기획하고있다.이를 위해 요즘 그는 잠재력 있는 대학생들도 물색하고 연길시 공원소학교에서 싹수가 보이는 에어로빅꿈나무들도 뽑아 양성하면서 연변 에어로빅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명옥 윤현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미리 치러진 결승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어제(28일) 있은 2020중국축구슈퍼리그 제2단계 제3라운드 경기에서 북경국안과 광주항대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두팀은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이번 3, 4라운드에서 상대방을 아웃시키면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이였고 따라서 이날 경기는 말 그대로 한치의 양...
  • 2020-10-30
  • 2019년초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많은 연변출신 선수들이 국내 기타 팀으로 이적해갔다. 고향을 떠나 타향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 연변땅에서 축구열기가 주춤해졌지만 그들이 있어 연변축구의 정신은 지금도 중국 대지 곳곳에서 살아숨쉬고 있다. 거리가 멀어지면서 소식도 잠잠해진 우리 선수들이 요즘은 ...
  • 2020-10-23
  • 2018년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많은 연변출신 선수들이 국내 기타 팀으로 이적해갔다. 고향을 떠나 타향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 연변땅에서 축구열기가 주춤해졌지만 그들이 있어 연변축구의 DNA는 살아숨쉬고 연변축구의 정신도 중국 대지에 전해지고 있다. 거리가 멀어지면서 소식도 잠잠해진 우리 선수들...
  • 2020-10-15
  •     8월 23일 오후 “룡정해란강”컵 U16여름철 훈련초청경기에 참가한 룡정해란강2004년생팀이 2대1로 연변대학팀을 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룡정해란강축구문화센터에서 주최하고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에서 주관하는 2020 “룡정해란강”컵 U16여름철 훈련초청경기는 10개 팀...
  • 2020-08-24
  • 박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이 성공적이였다고 밝히면서 '은퇴'에 관한 루머를 일축했다. 14일 박성은 SNS에서 치료정황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수술이 성공적이였고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상후 그가 앞당겨 은퇴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박성은 "나는 아직 발육기에 있습니다. 성숙이 되면 다시 만납니...
  • 2020-08-17
  • 2020년 도문시 제3회 ‘9.3애심’컵 백년부락 중국 조선족 씨름경기가 12일 도문시 백년부락에서 펼쳐졌다.   2020년 도문시 제3회“9.3애심”컵 중국 조선족 씨름경기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한 취지하에 연변9.3애심공익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에서 주관...
  • 2020-08-14
  •   비 속에서 이악스레 싸우는 박성 선수(가운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중국축구 슈퍼리그가 끝내 지난 주말 개막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에게 다가온 지난 주말 슈퍼리그 개막전에는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여러명의 조선족선수들이 각자 자기들의 소속 구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변팬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 2020-07-28
  • 올시즌 슈퍼리그 개막시간이 다가오면서 타향에 있는 연변적 선수들도 자신의 소속팀을 륙속 찾고 있다. 최신 소식에 의하면 원 연변부덕팀의 키퍼 지문일 선수가 새 시즌에도 계속하여 하북화하팀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한다.   1988년생인 지문일은 연변청소년훈련체계에서 성장한 선수로서 2015시즌 갑급리그 최우수...
  • 2020-03-26
  •   지난 24일 오후, 중국남자축구대표팀에서 최신 국가팀 명단을 발표 하였는데 그중에는 광주항대의 고준익, 북경국안의 지충국, 산동로능의 김경도 등 3명의 조선족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 이번에 소집된 중국남자축구팀은 2022년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경기(40강전)에 대비하고저 3월 3일부터 4월 1일...
  • 2020-02-25
  • 슈팅을 하고있는 정호원. 현재 연길시업여체육학교 소속 U11세(2009년생) 공격수인 정호원학생이 한국 경상남도 산청컵 유소년축구대회 동계전지훈련대회 (U11)에서 15꼴을 넣으면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 연길태생인 정호원(2009년 8월 18일출생) 은 소학교 1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연길시연신소학교 손태화지도의 ...
  • 2020-01-13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