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가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경남 거제에서 '낫소 2015 내셔널리그 동계훈련캠프(이하 동계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습경기 매칭과 훈련구장 제공을 통해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스토브리그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총 11팀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캠프는 내달 14일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실업팀과 대학팀 외에도 해외팀까지 초청됐다. 내셔널리그에선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김해시청, 창원시청 등 실업팀 4팀이 합류하고 대학팀에서는 동아대, 서남대, 한중대, 수성대, 서울디지털대 등 5팀이 거제를 찾을 예정이다.
여기에 동아시아 축구교류를 위해 초청된 해외팀 큐수공립대(일본)와 연변FC(중국 2부리그)가 가세한다. 특히 연변FC는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를 역임한 박태하 감독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끌고 있는 데다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하태균까지 소속돼 있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연변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중 유일한 조선족프로축구팀이다.
실업축구연맹은 "동계캠프 해외팀 초청으로 한중일 축구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셔널리그 공인구 지정업체 낫소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거제종합운동장과 거제스포츠파크 등 총 8개의 경기장에서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이 진행된다. 또 참가팀들에게는 맞춤형 동계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규리그를 앞두고 성공적인 훈련이 진행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업축구연맹은 “캠프 참가팀들을 위해 맞춤형 동계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셔널리그 팀들에게도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성공적인 훈련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일간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