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박태하, '외인 부상+연패'에도 희망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6일 08시26분    조회:14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2명 부상과 첫 연패에도 박태하가 희망가 부르는 이유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우리보다 못한 팀은 없다. 개인기량으로 한계가 있지만, 우리는 팀으로 간다"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태연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2연패를 당한 감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침착함이었다. 그는 "슈퍼리그는 쉽지 않은 곳이다"라며 "우리 목표를 위해 묵묵히 가겠다"라고 했다.

연변은 어려운 시기를 보낸다. 산동루넝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자책골을 포함해 3골을 내주며 1-3우로 패했고, 23일 홈에서 한 허난전예와의 경기에서도 1-2로 졌다. 순위는 어느새 13위까지 내려갔다. 중앙 수비수인 니콜라 페트코비치와 감비아 대표인 공격수 스티브가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에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박 감독은 "시즌은 길다"라고 했다.

"끝나면 항상 아쉽기는 하지만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다. 우리가 상위권 팀들과 계속 만났기 때문에 뒤로 가면 갈수록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선수 구성상 한계는 있지만,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잔류다. 허난은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팀이었는데, 후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관중들도 진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줬다. 지고 박수 받기도 어려운 것 아니냐."

박 감독은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올 시즌 승격했다. 기량으로 보면 갑급(2부리그)에 있을 때와 크게 차이가 없다"며 "선수들이 그점을 받아 들이고 팀으로 상대에 팀으로 맞서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 분명히 있기 때문에 큰 힘을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량 보험사인 부덕그룹에서 약 500억 원의 투자를 받았지만, 그 예산도 슈퍼리그 기준으로 보면 하위권이다. 박 감독이 연봉과 기량 등 모든 면을 고려해 한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 감독은 개인보다는 팀으로 슈퍼리그에 도전하고자 했다. 박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연변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수 개개인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태균과 윤빛가람이 각각 2골을 터뜨렸다. 김승대는 아직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도 좋다. 손군, 최인과 같은 조선족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중국 언론은 연변이 "팀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김)승대가 아직 골을 못 넣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승대는 터지면 계속해서 넣을 수 있는 선수다.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연변은 오는 29일 상하이상강 원정을 떠난다. 상하이상강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으로 올 시즌에도 3승 2무 1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리오 콘카와 엘케손 그리고 김주영이 버틴다. 연변은 이번에도 외국인 선수 2명을 쓸 수 없다. 박 감독은 "없는 대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이번 라운드를 잘 버텨서 창춘야타이와의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 주 축구팬들에게: 올해 4월 2일은 연변부덕축구팀의 중국 슈퍼리그 첫 홈장경기날로서 16년 동안 기다렸던 연변축구팬들은 드디여 고향땅에서 응원할수 있게 되였다. 연변부덕축구팀을 더욱 잘 응원하고 연변축구팬의 열정, 문명, 친선과 민족단결의 영광스런 전통을 구현하고 쾌락, 문명, 조화의 홈장분위기를 조성하기...
  • 2016-04-01
  •   중국 슈퍼리그 제3라운드 연변부덕팀과 북경국안팀간의 경기가 4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tv.com/match/121686003.html      (乐视에 들어간후 富德超级屯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2.章鱼: http://w...
  • 2016-03-31
  •   베이징 궈안전 입장권 3만장 매진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해”   조선족으로 구성된 옌볜 부덕은 지난 시즌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1부)에 진입했다. 그리고 4월 2일 16년 만에 안방에서 1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중국 전...
  • 2016-03-31
  • 延市政发〔2016〕15号 延吉市人民政府关于中超联赛延边主场赛事期间实施交通管制的通告   根据2016年度中超联赛赛程安排,为保障延边富德队主场赛事安全有序开展,市人民政府决定对中超联赛延边主场赛事期间实施交通管制,有关事宜通告如下:   一、管制区域:延吉市长白山西路(机场路口至图们江大街与长白山西...
  • 2016-03-28
  • 연변프로축구가 몰고온 축구열풍을 타고 조선족사회 전역이 들썩이고있다. 연변은 물론 중국조선족사회에까지 축구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있는 형국이다. 4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되는 북경국안팀과의 시즌 첫 홈경기에 대한 주목도가 상상을 초월하고있으며 그날 보여줄 “박태하”호...
  • 2016-03-28
  • 0-0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후반 추가 시간.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정협(25·울산)이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수 시절 무릎을 크게 다쳐 걸음걸이가 불편한 슈틸리케 감독은 아이처...
  • 2016-03-25
  • 3월 11일, 남경올림픽체육장의 대낮같이 밝은 밤하늘 상공을 가르는 주심의 경기종료 호각소리와 함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의 슈퍼리그 “간보기” 첫단계 두번째 경기가 종료되였다. 15년만에 ...
  • 2016-03-22
  •      올시즌 연길시인민경기장 홈장 관람료는 일정한 정도 인상됐다. 오래동안 저가로 연변팀의 홈장경기를 관람했던 팬들이 관람료 인상에 대해 일정한 이의가 있기마련이다. 19일, 소수 팬들의&nbs...
  • 2016-03-21
  • 알파고에 이겼을 때 상금의 2배… 최소 6~7개 회사와 계약할 듯    뉴욕에도 이세돌 광고 뜬다 -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펼쳤던 바둑 대결이 다시 광고로 제작돼 오는 21일부터 미국 뉴욕 시내를 장식한다. /뉴시스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33...
  • 2016-03-19
  • [동아일보] [이세돌 ‘세기의 대국’ 이후] 부인 김현진 씨-딸 혜림 양이 전하는 ‘딸바보 갓세돌’ 가족 이야기 “가족은 나의 힘” 제주 휴가중 찰칵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국을 마친 뒤 17일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세돌 9단과 딸 혜림 양, 부인 김현진 씨(왼쪽부터). ‘딸...
  • 2016-03-18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