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수 팬들의 불만에 대해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왕건 부총경리는 적극 해명에 나섰다. 왕건은 “연변의 홈장 관람료는 근 2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때문에 이번 관람료 인상은 많은 팬들에게 일정한 불만을 가져다줄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되는 선택이다”고 말했다.
이어 왕건은 “슈퍼리그와 갑급리그의 브랜드가치는 완전히 다르다. 관람료 인상은 연변부덕축구구락부가 직업화 개혁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기도 하다”며 많은 팬들의 리해를 구했다.
구락부의 립장에 대해 왕건은 “관람료 수입은 프로 축구구락부의 중요한 수입 원천이다. 안정된 수입은 구락부를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유리하다. 이는 우리 구락부가 시장화 개혁을 진행하고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올시즌 관람료가 20년전과 비슷하다면 이는 절대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되지 않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왕건은 “모든 개혁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연변에 로년 팬들이 많은 정황에 대비해 올시즌 구락부는 홈장 경기마다 500개의 무료 관람료를 제공, 각 지방의 체육행정부문에서 70세 이상 로년팬들에게 분배할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원제: 延边高层回应主场票价上涨:这是职业化必经之路
新华社长春3月19日体育专电(记者姚友明 林德韧)吉林省延吉市即将迎来史上首个中超主场比赛,部分球迷近日对延边富德队主场票价上扬颇有微词。对此延边富德足球俱乐部副总经理王骞回应说,考虑到延边主场原有的票价近20年来没有大的变化,此次提升票价可能会给球迷带来一些不适,但符合市场规律。
新赛季延边队主场套票分为400、500和800元三档,可观看15场中超和若干足协杯赛事。散票方面,单场价格分30、50、80、100元四个档次,此外还对VIP球迷提供了200元的贵宾门票。与过去20元或30元全场随便坐、贵宾票50元的价格相比,本赛季延边队球票价格确有提升。
“中超和中甲的品牌价值肯定不一样,球票提价是俱乐部职业化改革的必经之路,希望球迷们都能理解。”王骞说,富德集团入主后,要求俱乐部在工作中改变过去的思维模式,要跟上职业化的节奏。“票房收入是职业足球俱乐部一项重要的收入来源,稳定的收入能让俱乐部长期存在并发展下去,这也是俱乐部进行市场化改革的目的,如果球票价格始终与二十年前相当,显然是不正常的。”他说。
不过,王骞同时表示,一切改革都不能操之过急。比如,针对延边老年球迷较多的情况,将继续在主场保留老年免费球票,每场俱乐部将向延边州下辖各县市分发共计500张的免费球票,由各地体育行政部门分配给70岁以上的老年球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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