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주에서 열리게 되는 조선족 '슈퍼 리그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6일 08시42분    조회:3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자랑이고 최근 들끓는 화제로 떠오른 연변축구는 그 영향력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소주에까지 이른듯 싶다. 축구를 사랑하는 소주시 조선족 청년들은 최근 축구경기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축구팀구성에 나섰고 “슈퍼 리그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얼마전 소주시 “슈퍼 리그전” 책임자이고 동사호 축구팀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권호 선생을 만나 이야기 나누어 봤다.

학교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최권호 선생은 2004년 매력이 넘치는 도시 소주를 찾아 자신의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권호 선생처럼 소주에는 축구를 사랑하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다고 한다.

소주에는 가인팀, 곤산팀, 동사호팀, 매하구팀, 신세기팀, 신영팀, 아리랑팀 양평팀, 오아시스팀, 조아라팀, 하나팀, 련합팀 등 12개 조선족 축구팀이 있다. 이중 가장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 축구팀은 아리랑 축구팀인데 설립된지 이미 12년이 되며 현재 71명의 맴버가 활약중이라고 한다. 

아리랑팀

가인팀

동사호

매하구팀

신세기팀

오아시스팀

하나로

련합팀

12개 축구팀에서 가장 막내인 동사호팀은 2015년 4월에 설립되여 1년반이란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41명의 맴버를 보유하고 있다. 최권호 선생은 동사호팀 설립초기에는 18명의 맴버밖에 없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취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41명의 맴버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소주시 조선족 “슈퍼 리그전”에 대해 최권호 선생은 이렇게 소개했다.

“초기에 축구팀들은 자신이 속하는 구역에서만 축구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소주는 원구, 오중구 등 여러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축구팀들은 자신이 귀속된 구역에서만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친한 축구팀만 찾아서 친선경기를 펼치다보니 서로간의 료해가 부족했습니다. 후에 12개 축구팀으로 늘어나면서 조선족간의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서로간의 료해를 한층 더 추진하자는 의미에서 각 축구팀 팀장들은 한자라에 모여 이번 조선족 “슈퍼 리그전”을 조직하게 되였습니다.”

소주 조선족 축구 리그전 책임자들

최근 각 축구팀 팀장들은 발대식을 가지고 “슈퍼 리그전”의 여러 사항을 토의하고 각팀 상황을 료해하며 보다 좋은 리그일정을 짜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권호 선생은, 첫 “슈퍼 리그전”인 만큼 교류와 경험이 매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이번 “리그전”을 잘 마무리 할것이라고 했다. 이번 리그전은 9월3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인민방송국 박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조선족전통체육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의 수렵, 농경, 전쟁과 문화오락 등 활동을 통해 생성, 발전해온것으로서 자체의 민족적,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보편적으로 즐기는 신체운동문화나 다름없다. 이가운데 씨름운동은 보통 자신의 몸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 체계화되면서 하나의 ...
  • 2015-12-07
  •   베일에 쌓였던 “박태하 사단” 감독진 면면이 전부 가려진 가운데 새 감독진과 한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연변팀 선수들이 6일 연길에서 속속 팀에 합류했다. 6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가 피로한데 따르면 연변팀은 래년 슈퍼리그를 대비해 7일부터 9일까지 연길에서 가벼운 훈련을 거친 뒤 10일 1차 전지...
  • 2015-12-07
  • 축구결책층은 물론 연변팀 상하가 슈퍼리그 체제로 편입되면서 연변팀의 관련 행보가 또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래년 시즌 박태하감독과 함께 할 감독진 인선 구성이 완료되고 선수단 보강,&nbs...
  • 2015-12-07
  • 김성수 전 울산 골키퍼 코치(52)가 '박태하 사단'에 합류했다. 김 코치는 올 시즌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우승으로 16년 만에 슈퍼리그(1부 리그)로 승격한 옌볜FC 골키퍼 코치로 활약하게 됐다. 김 코치는 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연세대 출신인 김 코치는 1987년 실업 한일은행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 2015-12-03
  • 박태하 옌볜FC 감독. 이임생·김성수 GK코치 합류…박 감독은 2017년까지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젊은 국가대표급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2∼3명 선수의 소속구단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 중국 옌지(延吉)시 인민경기장. 홈팀인 옌볜FC가 후난FC를 4-0으로 물리치고 중국 프로축...
  • 2015-11-30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구단 마스코트(吉祥物) 설계방안을 전사회적으로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마스코트는 광범한 축구팬들의 구락부에 대한 인지, 료해, 애호를 일층 부각시키고 구락부의 참신한 이미지를 수립함과 동시에 경기장분위기와 구락부의 풍부한 문화내함을 조성하기 위한것이다. 마스코...
  • 2015-11-19
  •       “축구선수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다. 펄떡펄떡 숨쉬고있다는걸 증명하길 바랐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6시즌 동안 한국 수원삼성팀에서 홀약한 하태균은 2013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상주상무팀에서 군 복무를 한뒤 2014년말에 수원삼성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환경은...
  • 2015-11-18
  • 칭화대학 ‘2015 중국축구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칭화(清华)대학교에서 열린 ‘중국축구포럼’에서 왕쳰(王骞) 연변구단 부국장은 ‘200만명 밖에 안 되는 지역에서 아무리 발전해도 베이징 궈안(北京国安) 이나 광저우 헝다(广州恒大)같은 대형 구단은 될 수 없지만, 한...
  • 2015-11-17
  •   리림생(44살)은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벨지끄전에서 붕대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중앙수비수다. 하지만 리림생은 한국대표팀 뿐만아니라 K리그에서도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183센치메터에 80킬로그람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리림생은 공중뽈과 대인방어에서 강점을 보였고 K리그 력사상 4백 수비라인을 가장...
  • 2015-11-17
  • 연변팀 심수부덕그룹과 5년 합작협의 달성, 자금문제 해결 자금부족은 다년간 연변축구의 발목을 잡은 문제였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연변팀의 자금난이 해결을 가져올 전망이다. 길림성과 연변주의 주요 지도일군들의 관심하에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심수부덕그룹과 일련의 협상을 진행했고 현재 계약서의 작성...
  • 2015-11-16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