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연변팀이 처음으로 선제꼴을 먹고도 짜릿한 역전승을 하면서 “6점” 경기를 손에 넣어 꺼져가던 리그잔류의 불씨를 불어살렸다.
연변부덕팀은 9일 오후 4시, 2017 슈퍼리그 제21라운드 홈장 관건경기에서 천진태달팀을 3: 1로 누르면서 “리그잔류 6점 경기”를 손에 잡았다.
경기후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은 "선수들이 어떤때는 전술전략이 필요없을 때가 있다. 오늘 같은 경기는 선수들이 투혼이 경기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선수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했고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경기가 꼬이다 보니 나와 선수들이 그렇다. 오늘 선수들이 운동장안에서 열심히 싸우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본다. 한 경기가 의미는 있겠지만 우리가 할일이 많고 이제 남은 경기도 오늘 같은 경기를 해야만 살아남을수 있는 그런 원동력이 되지 않을가 본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전술을 바꾸었고 후반에 3골을 넣은데 대해 박태하감독은 “전반전에 경기는 지배했다고 생각하는데 어이없는 수비 위치선정이 잘못되였다. 천진태달팀의 7번과 9번선수가 아픔을 주었기에 후반전에 전술변화를 했다. 미드필더에 수자를 많이 두는 전술변화를 주었는데 교체해 들어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오늘 경기 전반전과 후반전에 다른 투혼을 보여주었는데 왜서 이런 문제가 생겼는가 하는 물음에 박태하감독은"오늘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한테 주문을 많이 했다. 처음 나갈때와 실점하고 난뒤 선수들 몸놀림 등이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우리의 강한 무기이다. 이런 모습을 짧은 시간에 볼수 있어서 감독으로 좋은 상황이였고 앞으로도 연변팀의 특유의 이런 정신으로 싸우면 상대하고 충분히 경쟁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4껨의 홈장에서 이런 정신으로 싸우면 리그 잔류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물음에 박태하감독은"포기는 안한다. 리그 잔류 결정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다. 포기하지 말아야 할 리유가 있다. 많은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는데 선수들이 생각을 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선수들한테 주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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