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톈진에 승리…박태하-황일수 ‘함께 웃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1일 10시24분    조회:27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태하와 황일수가 함께 웃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연변푸더는 9일 오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체육장에서한 ‘2017 중국 슈퍼리그(CSL)’ 21라운드 톈진테다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황일수는 선발로 출전해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승점 3점을 얻은 연변은 여전히 최하위지만 강등권 경쟁하는 팀과 승점 차이를 줄였다. 한 경기 덜 치른 15위 톈진과 승점 2점, 14위 랴오닝카이산과 승점 3점 차이다.

연변은 톈진 경기가 중요했다. 잔류 경쟁을 하는 톈진을 잡지 못하면 사실상 6점을 잃는 것과 같았다. 톈진 감독은 지난 시즌 연변 수석코치였던 이임생이었다. 이 감독은 연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 감독도 연변을 잡아야 잔류할 수 있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사활을 걸고 나왔다. 양 팀은 한국 선수도 각각 1명씩 보유했다. 황일수는 연변, 황석호는 톈진으로 나왔다.

톈진이 먼저 웃었다. 전반 23분 마마두 디아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준 공을 양리유가 왼발로 차 넣었다. 연변 수비수가 양리유를 완벽하게 놓쳤다. 톈진은 이후로도 힘이 좋은 디아뉴와 발이 빠른 아킴퐁을 앞세워 연변을 흔들었다. 연변은 후반에 반격했다. 후반 6분 만에 김파가 골을 넣었다. 외국인 공격수 스티브가 빠져들어가다 내준 공을 김파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후반 25분에는 주장 지충국이 강한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손군이 넣어준 침투 패스를 그대로 살려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황일수가 경기를 끝났다. 황일수는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을 잡았고 황석호가 한 태클을 껑충 뛰어 넘어 질주했다. 이어 중앙에 있는 스티브에 패스를 했고, 스티브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 연변은 지난 7월 2일 구이저우지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6경기 만에 다시 승리했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다. 의지는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무기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박태하 연변 감독)

박 감독은 반전으로 가는 다리를 조금 놓았지만,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끊지 못했다.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톈진을 맡아 어느 정도 성과를 냈지만,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완벽한 반전은 이끌지 못했다. 큰 돈을 주고 영입한 미켈 존 오비는 부상으로 뛸 수 없다. 톈진은 오는 14일 허베이화샤, 19일 랴오닝과 경기한다. 랴오닝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9일 한 CSL 21라운드(총 5경기)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총 4명이다. 황일수(연변), 황석호(톈진) 김기희(상하이선화), 정우영(충칭당다이)가 경기했다. 결장한 선수는 없다. 정우영은 장외룡 감독과 함께 펠릭스 마가트가 이끄는 산둥루넝을 1-0으로 잡았다. 10일에는 김주영(허베이화샤)과 권경원(톈진췐젠) 그리고 김영권(광저우헝다)가 출전할 수 있다. 

글= 류청 기자 

사진= 길림신문 제공

[풋볼리스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4일 오후 3시 30분,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상해신화팀(이하 신화팀)을 맞아 슈퍼리그 제1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은 현재 3련패 부진에 빠지며 슈퍼리그 잔류에 적신호...
  • 2017-06-23
  • 2016년-2017년 전국 치어리더련맹경기(심양경기구) 및 중국 치어리더 챔피언 쟁탈전(심양경기구) 경기가 17일 막을 열었다.   전국 137개 치어리더팀의 근 3000명 선수가 심양에 모여 청춘의 활력과 이채로운 률동을 선보인 가운데 19명으로 구성된 연변대학 치어리더대표팀 ‘YBUC’가 청년 병조 꽃뽈 교정...
  • 2017-06-23
  • 17일, 2017 슈퍼리그 제13라운드 원정에서 연변부덕팀은 “6점” 경기인 하남건업팀과  피말리는 리그보존의 조우전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경기후 길림신문 촌철논객들이  촌철평으로 이날 경기를 타진했다.     강심장 윤빛가람이 또한번 자존심의 한꼴을 쏘는 순간   &n...
  • 2017-06-20
  •    6월 17일 저녁 하남성 정주항해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중국슈퍼리그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하남건업팀에 1대3으로 패해 슈퍼리그보존이 정말로 어려운 경지에 다달았다.      12라운드 경기가 끝난후 하남건업팀은 1승5무6패로 슈퍼리그제14위에 처해있는 팀인데 연변팀보다 1점 앞서있...
  • 2017-06-19
  • 13라운드 건업팀 VS 연변팀, 량팀 모두에 운명 건 맞대결   순위 14위(1승 5무 6패)와 16위의 대결이다. 강등 위협이라는 큰 범주에서 놓고 보면 이 경기는 올시즌 강등 구도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하남건업팀(이하 건업팀)이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
  • 2017-06-13
  • 연변프로축구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성적여하를 떠나 구단(연변부덕축구구락부)의 정체성에 걸맞은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축구권 내 인사들의 목소리이다. ‘언젠가는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연변부덕팀의 사령탑 박태하감독, 현시점에서 변...
  • 2017-06-12
  •   한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윤빛가람(27세, 연변부덕)의 행선지는 전북현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축구계의 사정을 아는 한 관계자는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윤빛가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수일내로 량측이 만나서 임대료, 년봉 등 윤빛가람의 이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눌것”이라고 전했다. 윤빛가...
  • 2017-06-06
  •   윤빛가람, 대 상해신화팀전 경기 뒤 한국행     “윤빛가람에게 에이전트를 통해 원하는 팀을 알아보라고 했다. 많이 뛰고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팀이였으면 좋겠다.”   6일, 한국 련합뉴스는 연변팀 박태하감독이 전화통화에서 윤빛가람선수(27세)의 한국행과 관련해 ‘경기...
  • 2017-06-06
  •       6월 3일 오후,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2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강적 광주항대팀에 1대3으로 져 점점 강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있다.       연변팀은 현재 슈퍼리그꼴찌순위에 있는바 앞으로 있는 매경기마다 결전하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한편 연변팀을 올...
  • 2017-06-04
  •   중국 슈퍼리그 장쑤쑤닝의 최용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장쑤는 1일 공식 웨이보(SNS)를 통해 “최용수 감독과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중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 감독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 그가 떠난 자리는 중국인 코치진이 임시로 대체할...
  • 2017-06-01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