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설욕 불태운 연변북국, 강팀 치박축국에 0대1 석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8일 11시34분    조회:35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연변북국팀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키퍼 윤광을 시작으로 김현, 마동남, 배육문, 박권, 김성준, 오영춘, 리호, 허파, U-21 선수 가제에 주장 박만철을 내세운 선발진영을 선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득점포를 쏘아올린 박권이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며 변화를 주었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한편 현재 북구 3위인 치박축국팀은 5-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특히 원 연변부덕 선수 한광휘가 선발로 출전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박축국팀은 오른쪽 측면에서 작은 패스를 통한 돌파를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문전을 노렸다. 8분경 치박팀이 장거리 패스를 리용한 반격을 통해 슈팅을 때렸고 아슬하게 꼴문를 향하던 공은 키퍼 윤광의 순발력에 힘입어 꼴대를 맞으며 튕겨나갔다. 이어 10분경에 또 한번 왼쪽 측면에서의 치박팀 슈팅이 나왔고 이번에도 공이 꼴대에 맞으며 빗겨나갔다. 
 
북국팀은 짧은 시간안에 두번의 실점 위기를 모면하며 수비에 집중했다. 14분경에는 반격을 시작한 연변북국팀이 절호의 기회를 얻으며 허파가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치박축국팀 꼴때에 맞으며 튕겨나왔다. 뒤이어 빈 꼴문을 향해 추가로 때린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6분경 치박축국의 한광휘가 왼쪽 측면에서 연변북국팀의 파울로 인한 프리킥을 얻었고 직접 슈팅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않았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나선 치박축국은 강팀답게 전방에서부터 연변북국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수비에 집중하며 다소 피동적으로 경기를 펼치던 연변북국팀도 30분경부터는 점차 공격 흐름을 타며 활로를 찾았다. 35분경에는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시도한 연변북국팀, 6번 구실이 36번 가결을 교체하며 투입됐다.
 
두 팀 모두 팽팽하게 맞섰지만 추가시간 1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후반전 :


시작과 함께 치박축국도 교체카드를 선보이며 매섭게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전 개시 몇분도 안돼 치박축국은 련속 문전을 노렸고 북국팀은 키퍼 윤광이 선방을 펼치며 꼴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전반전에 비해 잔잔한 절주로 경기를 펼친 두 팀은 65분경까지 0대0 상황을 이어가며 균형을 유지하였다. 그러다 68분경 김현이 상대방 문전에서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72분경 경기의 흐름이 깨졌다.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던 치박축국팀은 연변북국 문전에서 찬스를 만들며 강하게 장거리 슈팅을 때렸고 윤광이 선방으로 쳐냈지만 튕겨나간 공을 문전에 포진해 있던 치박축국 선수가 추가슛으로 마무리 하며 연변북국의 꼴망을 흔들었다. 
 
1대0으로 앞선 치박축국은 그 기세를 몰아 부지런히 공격을 조직하며 연변북국의 수비를 위협했고 득점이 필요한 연변북국은 78분경 박권을 교체하고 리금우를 출전시키며 반등을 노렸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련달아 83분경에는 량염봉을 세번째 교체카드로 쓰며 득점의지를 보인 연변북국, 치박축국도 선수를 교체하며 승리를 지키려는 신호를 보였다. 
 
경기막판  득점을 향한 연변북국의 득점 의지는 련속 아슬한 찬스로 이어졌다. 막판 추가시간에는 상대방의 위험한 태클로 프리킥 기회를 얻으며 절호의 기회를 쟁취하기도 했지만, 상대방 선수의 몸에 맞으며 코너킥으로 이어진 공은 끝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막판에 접어들 수록 치박축국 선수들은 빈번히 침대축구를 시도하며 시간끌기에 나섰고 더이상 추가꼴이 나지 않은 경기는 0대1, 연변북국의 패배로 마무리 되였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사진: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미리 치러진 결승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어제(28일) 있은 2020중국축구슈퍼리그 제2단계 제3라운드 경기에서 북경국안과 광주항대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두팀은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이번 3, 4라운드에서 상대방을 아웃시키면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이였고 따라서 이날 경기는 말 그대로 한치의 양...
  • 2020-10-30
  • 2019년초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많은 연변출신 선수들이 국내 기타 팀으로 이적해갔다. 고향을 떠나 타향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 연변땅에서 축구열기가 주춤해졌지만 그들이 있어 연변축구의 정신은 지금도 중국 대지 곳곳에서 살아숨쉬고 있다. 거리가 멀어지면서 소식도 잠잠해진 우리 선수들이 요즘은 ...
  • 2020-10-23
  • 2018년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많은 연변출신 선수들이 국내 기타 팀으로 이적해갔다. 고향을 떠나 타향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들, 연변땅에서 축구열기가 주춤해졌지만 그들이 있어 연변축구의 DNA는 살아숨쉬고 연변축구의 정신도 중국 대지에 전해지고 있다. 거리가 멀어지면서 소식도 잠잠해진 우리 선수들...
  • 2020-10-15
  •     8월 23일 오후 “룡정해란강”컵 U16여름철 훈련초청경기에 참가한 룡정해란강2004년생팀이 2대1로 연변대학팀을 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룡정해란강축구문화센터에서 주최하고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에서 주관하는 2020 “룡정해란강”컵 U16여름철 훈련초청경기는 10개 팀...
  • 2020-08-24
  • 박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이 성공적이였다고 밝히면서 '은퇴'에 관한 루머를 일축했다. 14일 박성은 SNS에서 치료정황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수술이 성공적이였고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상후 그가 앞당겨 은퇴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박성은 "나는 아직 발육기에 있습니다. 성숙이 되면 다시 만납니...
  • 2020-08-17
  • 2020년 도문시 제3회 ‘9.3애심’컵 백년부락 중국 조선족 씨름경기가 12일 도문시 백년부락에서 펼쳐졌다.   2020년 도문시 제3회“9.3애심”컵 중국 조선족 씨름경기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한 취지하에 연변9.3애심공익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에서 주관...
  • 2020-08-14
  •   비 속에서 이악스레 싸우는 박성 선수(가운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중국축구 슈퍼리그가 끝내 지난 주말 개막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에게 다가온 지난 주말 슈퍼리그 개막전에는 볼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여러명의 조선족선수들이 각자 자기들의 소속 구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변팬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 2020-07-28
  • 올시즌 슈퍼리그 개막시간이 다가오면서 타향에 있는 연변적 선수들도 자신의 소속팀을 륙속 찾고 있다. 최신 소식에 의하면 원 연변부덕팀의 키퍼 지문일 선수가 새 시즌에도 계속하여 하북화하팀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한다.   1988년생인 지문일은 연변청소년훈련체계에서 성장한 선수로서 2015시즌 갑급리그 최우수...
  • 2020-03-26
  •   지난 24일 오후, 중국남자축구대표팀에서 최신 국가팀 명단을 발표 하였는데 그중에는 광주항대의 고준익, 북경국안의 지충국, 산동로능의 김경도 등 3명의 조선족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 이번에 소집된 중국남자축구팀은 2022년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경기(40강전)에 대비하고저 3월 3일부터 4월 1일...
  • 2020-02-25
  • 슈팅을 하고있는 정호원. 현재 연길시업여체육학교 소속 U11세(2009년생) 공격수인 정호원학생이 한국 경상남도 산청컵 유소년축구대회 동계전지훈련대회 (U11)에서 15꼴을 넣으면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 연길태생인 정호원(2009년 8월 18일출생) 은 소학교 1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연길시연신소학교 손태화지도의 ...
  • 2020-01-13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