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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북국 착실한 1점, 최강 정영과 0대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6일 07시15분    조회: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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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끝까지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변북국은 8월 24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1위 하북정영을 안방에 불러들여 꼴문을 단단히 잠가둔 채 무실점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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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북국 포메이션: 4-1-4-1

허파

김현,박권, 박만철, 리호

구실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리호걸

 

이어 최후방은 윤광이 지켰고, 주장 완장은 박만철이 찼다.

 

한편 18승, 4무, 1패로 현재 북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북정영은4-4-2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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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하북정영은 현재까지 단 한경기에서만 패하며 북구 1위에 랭킹되여 있다. 강팀 답게 경기 시작 2분경부터 수차 코너킥을 얻으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한편 강팀에 맞서 전부 주력으로 나선 연변북국은 하북정영의 공세를 막아내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이후 피동적으로 수비하던 연변북국은 경기 15분에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허파가 반격을 리용하여 하북정영 문전까지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하북정영 왼쪽 꼴대를 맞으며 튕겨나갔다.

 

경기 흐름을 끌어올린 두 팀 모두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북정영은 측면을 리용해 돌파를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뒤공간을 노렸다. 와중에 페넬티킥을 얻어내기 위한 옐로카드 획득 액션도 선보였다.

 

하북정영의 파상공세는 계속하여 이어졌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연변북국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하북정영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오히려 가장 위협적인 득점 기회는 초반 15분에 나온 연변북국 허파의 슈팅이였다.

 

추가시간 1분까지 두 팀 모두 팽팽한 균형을 깨지 못한 채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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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선수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전은 전반전의 경기 흐름을 이어가며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인츰 후반전 시작 8분에 연변북국은 리금우로 박권을 교체하여 투입시키며 먼저 변화를 주도했다. 뒤이어 하북정영도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맞붙었다.

 

하북정영은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자원을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연변북국은 반격을 통한 습격을 시도했다. 

 

60분경 왼쪽 측면에서 김현이 박만철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하북정영 문전으로 돌파해 들어갔지만 상대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슈팅을 완성하지 못하였다. 이후에도 김현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계속되는 하북정영의 파상공세에 키퍼 윤광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선방을 펼쳤고 연변북국이 발동한 반격 또한 매섭게 이어졌다. 경기 흐름은 팽팽하게 전개되며 후반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승패의 균형은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 연변북국이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썼다. 85분에 U21선수 가제가 박만철을 교체하여 들어갔다.

 

이어 87분경부터 하북정영이 프리킥과 코너킥을 나란히 얻으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연변북국은 세번째 교체카드로 김현을 내오고 양옥초를 투입하며 무실점 지키기에 나섰다.

 

추가시간에  리호걸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을 날리면서 경기 균형을 깰 절호의 찬스를 연출했지만 공은 아슬하게 문대를 빗겨갔다. 

 

결과적으로 두 팀 모두 격렬하게 맞붙었지만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끝내 깨지지 않은 채 0대0으로 종료되였다. 연변북국은 강팀 하북정영에서 승점1점을 챙기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사진: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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