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법위원회 멍젠주(孟建柱) 서기는 3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지역 반테러기구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장신펑(張新楓) 주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멍젠주 서기는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은 협력을 한층 강화해 테러리즘 근절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멍젠주 서기는 상하이협력기구 지역 반테러기구집행위원회에 28일 베이징에서 발생한 테러습격 사건에 대해 통보하며, 현재 국제 테러활동이 점점 활개를 치는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들이 테러리즘의 위협을 받고 있고, 베이징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이러한 국제적인 배경 가운데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테러습격은 조직적으로 자행되었으며 민중들의 생명과 재산에 커다란 타격을 가져왔고 테러리즘은 전인류의 공통된 적으로 상하이협력기구의 반테러 행동력을 제고시켜 역내외 안보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신펑 주임은 집행위를 대표해 무고한 시민을 희생시킨 이번 테러습격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집행위 측은 중국 측이 본 사건을 철저하게 규명해 상하이협력기구 각 회원국에게 조속히 통보하며, 중국 측의 요구에 따라 상하이협력기구의 반테러협력기제를 운용하고 중국 측과의 소통을 통해 이번 사건 조사에 적극 공조해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철저히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인민일보
사다티(沙達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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