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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지역에 령하 40도이하의 살인적 추위가 몰아쳤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중국 북부지역에 한파가 몰아치기 시작했으며 특히 흑룡강성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련이어 발령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계서, 호림, 밀산, 목단강 등 지역에는 폭설이 내렸다. 지난 4일부터는 할빈 지역의 최저기온이 령하 25~30도 사이를 기록했으며 이춘, 흑룡강, 흑하, 대흥안령 등 지역은 최저기온이 령하 35도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대흥안령 막하현은 4일 최저기온이 령하 43.8도를 기록했으며 5일 새벽에도 령하 42.6도의 강추위로 지역주민들은 칼날같은 바람을 견뎌야만 했다.
현지 기상 전문가들은 "이미 립춘이 지났음에도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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