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및 주변지역에 나타난 심각한 스모그 현상으로 중도(重度)의 대기오염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기상국과 환경보호부는 23일 18시에 징진지 및 주변지역의 중도 오염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앙기상대는 2월 23일 18시 스모그 황색경보를 계속해서 발령했다. 23일 20시에서 24일 20시까지 베이징, 톈진, 허베이(河北) 중남부, 산둥(山東) 서부, 허난(河南) 중북부, 산시(陝西) 관중(關中) 지역, 산시(山西) 동부와 남부의 기상 조건이 대기 오염물 확산에 불리해 대부분 지역에서 중간등급 스모그가 발생하고 징진지, 산시 관중 지역은 심각한 스모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4일에서 26일에도 징진지 대부분 지역과 산둥 서부 지역은 대기오염 기상조건이 열약해 심각한 오염날씨가 이어질 것이며 이 가운데 베이징 북부, 톈진 서부, 허베이 중남부, 산둥 서북부 지역은 강도 높은 오염수치까지 도달하고 27일이 되어서야 오염날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3가지 원인
환경보호부는 최근 중국의 큰 범위에 걸친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첫째, 오염배출 강도가 높고 오염물 배출량 또한 많으며 둘째는 기상조건이 불리해 오염물이 적시에 확산되기 어렵고 특히 징진지 지역은 몇 일 간 냉기류가 약세를 보여 근지면의 풍력이 약하고 대기층이 안정적이어서 오염물이 쉽게 응집되는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았다. 그리고 셋째는 자동차와 북방지역 겨울철 석탄연료 오염 등이 대기질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