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팡산구로 출퇴근을 하는 리씨는 팡산구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고 합니다. 이날 리씨가 소비한 금액이 백화점 당첨행사 기준에 도달해 리씨는 당첨행사에 참가했고 뜻밖에 1등에 당첨됐습니다.
리씨는 1등에 당첨된 혜택으로 행사측이 지정한 보석 코너에서 모든 상품을 원가의 10%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리씨는 행사측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기 위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랐습니다. 해당 보석 코너의 상품은 최소 3000~5000위안, 최고 4만~5만 위안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리씨는 원가가 3000위안인 상품을 고르고 300위안을 지불했습니다. 리씨는 싼 가격에 옥석을 구매한 행운에 기분이 들떴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 온 그녀는 가족들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우울해졌습니다. 그녀가 사온 옥석을 본 가족들은 별 가치가 없는 옥석이고 가격도 기껏해야 300~400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리 여사는 판매측이 제공한 보석감정서를 꺼내 보였습니다.
판매측이 제공한 보석감정서에는 A급 비취로 적혀 있었으며 감정측은 베이징시 중상훙예보석감정센터였습니다.
기자가 감정서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리씨가 구입한 비취의 진위에 대한 물음에 책임자는 베이징시 중상훙예보석감정센터는 보석의 진위만 구별하고 가격대는 제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비취는 품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감정서는 비취의 진위만 알려줄 뿐 그 보석의 가치는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홧김에 백화점 측을 찾아 상품을 환불하려 했지만 영수증에는 상품을 환불할 수 없다고 명확히 적혀 있었습니다.
문자편집:김선화
영상편집:이단, 이흔, 임영빈
문자교열:김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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