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지말라 전해라’…中관광객, 갈매기 잡고 ‘인증샷’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14일 10시34분    조회:1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억지로 붙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몰상식한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인민망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시의 호수(하이껑공원)에서 바다갈매기를 구경하던 몇몇 관광객이 더 생생한 ‘인증샷’을 위해 갈매기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억지로 붙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이 호숫가에는 먹이를 이용해 갈매기를 유인하는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사진이 찍힌 9일(현지시간) 역시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갈매기와 가까운 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때 중년으로 보이는 관광객 무리의 일부가 머리 바로 위에서 날고 있는 갈매기를 손으로 붙들었고, 놀란 갈매기가 날개를 퍼덕이자 더욱 강한 힘으로 새를 압박한 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갈매기를 붙잡은 관광객과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들은 매우 즐거운 표정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댔고, 이들을 말리는 주변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사진 속 남성은 다른 사람들도 갈매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찍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몰상식한 관광객들의 행태를 포착한 사람은 이 지역에서 30년 넘게 바다갈매기를 찍어 왔다는 남성이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갈매기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찍은 것은 벌써 네 번째다. 이런 관광객 대부분은 쿤밍이 아닌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며 그저 재미를 느끼거나 더 좋은 기념사진을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갈매기를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면서 “몰상식한 관광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더 이상 이런 사람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망은 “매년 겨울이 되면 수 만 마리의 붉은부리갈매기가 쿤밍을 찾는다. 이미 1만 마리가 넘는 갈매기가 쿤밍에 도착했고, 12월 중순이면 나머지 붉은부리갈매기도 쿤밍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셀 수 없이 많은 갈매기들이 모이는 장관을 보기 위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5월 21일, 오후 5시 좌우 심양시가 우박의 습격을 받았다. 근 40분동안 탁구알만한 우박이 쏟아져내렸는데 적지 않은 네티즌들과 위챗친구들이 우박이 내릴 때의 심정을 토로했다.  그중 왕민나라는 친구는 위챗댓글에 "참으로 변덕스러운 날씨다.날씨야,얼마나 큰 한이 있으면 5월달에 우...
  • 2014-05-22
  • ▲ 포탈사이트 왕이의 뉴스페이지에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흘리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처음으로 게재했다. 왕이 등 주요 포탈사이트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대국민담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중국 언론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의 대국민 사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
  • 2014-05-20
  •  [CCTV.com한국어방송]레이저펜을 오래도록 주시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항저우 모 안과병원의 의사가 위챗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 어린이가 레이저펜을 주시하다 안구에 화상을 입고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레이저펜이 안구화상을 일으킬 수 있...
  • 2014-05-19
  •  [CCTV.com 한국어방송]큰 일을 겪고 나면 지혜가 생긴다고 하는데 십여차 똑같은 수법에 사기당해 1만 여 위안을 손실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쑤성 난징시에 있는 청 모씨는 올해만 해도 십여 번이나 경품에 당첨됐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당첨된 내역은 여러가지 였지만 이상하게도 모두 ...
  • 2014-05-19
  • 최근 중국 정부관리가 자택에 165억원 규모의 현금을 자택에 보관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부패관리의 현금 은닉 수법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난징시(南京市) 지역신문 현대쾌보(现代快报)는 중국 국가에너지국 석탄사(司, 한국의 국 해당) 웨이펑위안(魏鹏远) 부사장이 자택에 1억위안(165억원)을 보관한 것이 적발된 것을...
  • 2014-05-18
  •  [CCTV.com 한국어방송]최근 쿤산에 있는 한 남성이 자동 현금인출기에 가짜돈을 넣은 후 기계조작에서 이상이 생긴 것처럼 둘러대다 결국 거짓말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화면을 포착한 감시 카메라를 보면 이 남성은 돈을 쥐고 자동 인출기를 찾아왔습니다. 한참 조작 후 현금이 인출되자 그는...
  • 2014-05-15
  •    [CCTV.com 한국어방송]샤위란 씨가 낯선 사람에게서 20만 위안의 자선 기부금을 받았는데  돌연 상대방이 18만 위안을 상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이 금액을 돌려줘야 할지, 또 상대방은 왜 이런 요구를 제기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충칭에 사는 샤위란 씨는 남 ...
  • 2014-05-14
  • 53살에 나는 안휘성 합비시 시민 류업청은 견주염으로 한 골과진료소에 치료하러 갔댔는데 진료소에 들어간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5월 12일 밤, 인민넷의 기자가 조사과정에서 류업청이 진료소에서 이상하게 실종된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후에 당지 경찰측에서 류업청을 발견했을때는 주치의사 리모모에 의해 싸늘한 주검...
  • 2014-05-13
  •     항저우시(杭州市)는 위항취(余杭区)의 쓰레기 소각장 설립을 두고, 지역주민들과 강렬한 마찰을 빚고 있다.   올해 4월 항저우시(杭州市)는 2014년 중점전략 공정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서부 위항취(余杭区) 중타이샹(中泰乡)에 쓰레기 소각 발전소를 설립함으로써, 나날이 심각해 지는 쓰레기 처리...
  • 2014-05-12
  • 중국 법원이 길을 묻는 것을 빌미로 여자아이 13명을 강간 또는 강간미수에 그친 40대 남자의 사형을 집행했다. 중앙정법위원회 기관지인 법제일보(法制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산둥성(山东省) 더저우시(德州市) 중급인민법원은 중국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받아 41세 자오(赵)모 씨의 사형을 집행했다. 법원...
  • 2014-05-12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