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모멘트에서 여러가지 리트윗(转发)이나 '좋아요'를 모으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을 자주 봐왔지요? 혹시 이런 사은품에 유혹되여 참여한적이 있는가요? 최근 중앙TV2 '제1시간'프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위챗 사기극을 폭로했는데 전국적으로 이미 2백여만 명이 사기를 당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이번 사기극에 련루된 금액이 8천여만원에 달할뿐만 아니라 피해자 가운데서 단 한사람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이 발견되였습니다.
"위챗 2차원 바코드를 몇몇 친구에 전송하거나 모멘트에 올린 후 택배비 29원만 내면 화위 미밴드(手环)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총 3일이고 명액이 제한되여 있으니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29원만 내면 비싼 화위 미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이처럼 과연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는 좋은 일이' 있을가요?
'29원, 많지도 않은데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이같은 정보가 위챗 모멘트에서 빠르게 리트윗되였던 것입니다. 만약 화위회사에서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많은 네티즌들이 사기당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화위브랜드로 사칭한 미밴드의 원가는 얼마이고 범죄자들은 이익을 얼마나 챙길 수 있을가요?
경찰의 조사결과 범죄자들은 인터넷에서 원가가 2원도 되지 않는 비닐 미밴드 모형을 구입해 피해자들에게 택배로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택배비 3.5원까지 보태면 미밴드 한개당 원가는 고작 5.5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피해자에게서 29원의 택배비를 수취하고 나면 사기꾼들은 한개당 23.5원을 버는 셈입니다.
이런 사기극이 수백만명에게 통할 수 있었던 것은 사기꾼들이 '작은 이익을 챙기기 좋아하고 번거로움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리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600여 명의 범죄 혐의자에 대해서는 형사 강제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그중 31명 범죄그룹 골간은 룡강경찰에 의해 선전으로 이송되여 법률의 제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밖에 위챗 모멘트의 광고 링크도 함부로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인민일보' 공식 계정에서 6가지 위챗 사기수단을 모았습니다. 개인 정보, 재산안전을 위해 꼭 보세요.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길 바랍니다.
흑룡강신문 뉴미디어센터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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