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대중국침략시기 일본군이 중국전역에서 독가스탄 사용상황에 관해 상세하게 기록한 보고서가 일본에서 발견돼 이슈가 되고 있다.
일본력사연구학자인 마쓰노 세이야(松野诚也)에 따르면 이는 처음 발견된 일본군 독가스탄 부대가 자신들의 만행을 기록한 문건이라고 밝혔다.
마쓰노 세이야가 제공한 기록문서에 따르면 1939년 7월 일본군 독가스전 부대인 “추격포 제5대대”가 중국 산서성 동부산악지대에서 작전을 펼칠 당시 중국군에 총 231매 호흡기관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붉은 탄”을 발사하였고 48매의 피부와 점막을 문드러지게 하는 “노란색 탄”을 발사했다고 적혀있다.
이에 관련해 “전투상보”에는 “노란색 탄”의 효과가 아주 좋았다는 평가도 적혀있다.
일본군은 패전하면서 전쟁범죄의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기록물을 조직적으로 폐기했다. 이 때문에 독가스 사용흔적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자료는 부대관계자가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어 폐기를 면했을 것으로 보인다. 마쓰노 세이야는 “항일전쟁시기 전장의 실태가 밝혀져 있는 것은 빙산이 일각” 이라면서 “사실을 해명하고 거기서부터 교훈을 배워, 비참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