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둥근달 닮은 월병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6일 13시51분    조회:86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点击浏览下一页

중국에서는 추석날 등불, 초불, 보름달 구경과 함께 둥근달을 닮은 월병을 먹는다.

월병은 중국 당나라때로부터 전해지는 과자로 천여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당시 월병은 궁중에서 즐겨먹은 음식으로 “궁병”으로 불렸으며 차츰 민간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 되였다. 원조때 사람들은 월병속에 쪽지를 넣어 추석날 저녁 다 함께 봉기를 도모했다는 기록도 있다.

추석날 월병은 밤, 수박, 배, 감 등 둥근 과일과 함께 달에게 바쳤으며 가까운 이웃과 서로 나눠먹으면서 행복을 빌어주는 명절음식이였다.

월병은 밀가루에 설탕, 닭알 등을 섞어 뜨거운 물로 반죽해서 껍질을 만들고 안에 팥소, 말린 과일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무늬가 있는 둥근 나무틀에 끼워서 모양을 만든다. 그 표면에는 닭알 노른자, 설탕 등으로 만든것을 발라 광택을 낸다.

전통적인 월병은 원형 또는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방법이 상당히 간단했다고 한다. 단맛이 도는 과자반죽에 주로 련밥을 이겨서 반죽한 소를 듬뿍 넣었는데 그 과정에서 보름달을 상징하는 닭알 노른자 한개가 통째로 들어간다.

중국에서는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것으로 기쁨과 슬픔을 표현한다. 달이 차면 대단원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추석이 되면 월병을 친척친우들한테 나눠주면서 가족의 화목과 축하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지금은 중국 각 지방마다 서로 색다른 월병을 속속히 내놓고있다. 월병소로 사용되는 재료로는 단팥, 견과, 소금에 절인 햄 등 종류가 헤아릴수 없이 많으며 지어는 비싼 연와까지 넣기도 한다. 월병은 작지만 칼로리가 100그람당 400칼로리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

중국의 월병은 전통적으로 대개 광식(广式)월병, 소식(苏式)월병, 경식(京式)월병, 전식(滇式)월병 4가지로 나뉜다. 산지에 따르면 더욱 많은 종류로 분류되며 맛으로는 단맛, 짠맛, 달고 짭짤한 맛, 맵고 얼벌한 맛이 있다. 월병소의 재료로 분류할라치면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크게 만문한것과 조금 딱딱한것으로 나눌수 있다. 만문한 소는 수분함유량이 많기때문에 저장기간이 일주일정도밖에 안된다. 딱딱한 소는 약 한달간 저장할수 있다. 월병에는 지방함량이 높기때문에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지금에 와서 월병은 “문케익”이란 이름으로 여러 나라에 전파되였으며 프랑스식, 일식 등 퓨전음식으로 변화했다.

연변일보

Total : 1576
  •   중앙텔레비죤 방송프로그램에 우리 주의 모습이 등장하게 된다. 지난 2013년 12월 28일 중앙텔레비죤 “중국기행(走遍中国)”프로그램제작팀은 훈춘에 도착해 “길림 연변-로씨야 퇴직로인들이 왜 변경소...
  • 2014-01-03
  • 2014년은 갑오년(甲午年)이다. 갑오년은 60갑자 중에서, 즉 60년 중에서 가장 좋은 5개의 해 중 하나다. 그래서 갑오년은 길한 한 해이다. 갑오년을 청말띠라고 한다. 청말띠에서 청색은 방향으로는 동쪽이며, 말이라는 동물은 인의예지신 5덕 중에서 예에 해당한다.  쥐띠=총운 : 삶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시기. 이...
  • 2014-01-01
  •   28일 오후, 주당위 선전부와 주우정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연변우표소장문화축제 및 서비홍 “분마”작품전이 연길 백산호텔에서 개막되였다. 2014년 갑오년 말띠해를 맞으면서 시민들의 문화생활...
  • 2013-12-30
  •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회장 한석윤)는 2013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12월 26일 오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는 연길시 라경호텔에서 2013년 사업총화모임을 가졌다. 사업총화보고를 진술하고있는 최상철부회장.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최상철부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하여 사업총화보고를 진술하였다. 보고에 따르...
  • 2013-12-28
  • 창단 5돐을 맞는 연변시조창단 단원들은 민족의 한과 얼이 슴배여있는 시조창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우리 민족을 알고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면서 건전한 로후를 즐기고있다. 12월 22일에 있은 시조창단 회보공연에서 연변의 저명한 전통음악 교수인 전화자선생은 시조창로인들의 표현기교에 연신 찬사를 보냈고 연변주문...
  • 2013-12-25
  • 《꿈을 이룬 사람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시상식 스케치     시상식의 한 장면/김성걸기자 찍음   12월 20일 오후,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스튜디오(演播厅)는 바깥의 찬 겨울날씨와는 달리 따스함과 환락으로 가득찼다. 한것은 《꿈을 이룬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감동중국 조선족...
  • 2013-12-24
  • 개강식 한국 KBS방송회사와 중국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에서 공동주최한 2013년 한국 KBS전문가 동포방송사 현지파견 흑룡강지역 연수가 지난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할빈 흑룡강방송청사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한국 KBS라지오1국 윤남중PD가 기자, 통신원, 애청자들의 편집제작요구에 비추어 라지오매체환경...
  • 2013-12-24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중국어를 조선어 등 5개 소수민족언어로 번역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해 각 지역에 보급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전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의 민족정책을 담당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19일 베이징(北京)에서 소수민족언어 번역보조 소프트웨...
  • 2013-12-21
  • 12월 19일 ,연변일보사,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주최 연변위원실업회사의 후원으로 모택동 탄신 120주년기념 손림후모체서법작품전시 및 증정의식이 연변일보사 1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 전시에서 손림후는 모체(毛体)서법작품 40여건을 전시하였는데 모택동의 시가를 서법 내용으로 하였다. 작품에 많은...
  • 2013-12-20
  •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5회 전국소수민족곡예콩클에서 연변가무단의 최려령과 강화가 표연한 판소리형식의 곡예프로 “심청전ㅡ부녀상봉”이 1등상을 획득하고 최려령이 표연한 “춘향전ㅡ옥중가”가 3등상을 따냈으며 최려령은 최우수신인상을 받아안았다. 이로써 연변조선족곡예프로 &l...
  • 2013-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