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라디고추문화축제 민속문화와 전통 잇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3일 14시42분    조회:66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천선제에서 흥부박을 켜는 장면.

9월 21일 홤금파도 일렁이는 벌판길따라 저 멀리 시야에 안겨오는 언덕아래 동네-길림시 룡담구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벼향기 은은한 아리디민속촌 행사장에서 흥겨운 우리 민속 노래가락이 바람에 실려 울려퍼진다.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를 맞이해 아라디마을은 아침부터 사면팔방에서 몰려오는 인파로 북적이였다.

천리만리길을 멀다하지 않고 아라디민속촌을 찾은 광동성 모드모아그룹의 리성일리사장, 북경 세한무역협회 북경지회 리광석회장을 비롯해 광동, 북경, 상해 등 지역의 조선족 기업인들과 북경 중앙민족대학의 황유복교수, 저명한 조선족시인 남영전 등 문화계 조선족 지명인사들, 련 3년 행사장을 찾은 국제온돌학회, 현대한옥학회 김준봉회장 및 길림시 사회각계 인사들이 집합한 아라디민속촌 행사장은 만남과 화합의 장이였다.

9시,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 촬영기지 현판식, 아라디촌 노래비 및 문창남 시인 시비 현판식을 올렸다.

아라디민속촌 제춘성촌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아라디촌은 과거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촌가(村歌)를 갖고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내고향 알라》, 《살기좋은 알라》, 《알라가 좋아요》등 3곡의 촌가가 선후로 지어졌으며 그중《내 고향 알라》는 아리디 제4임 촌서기 배명수가 직접 작사를 했다.

조선족 저명한 시인이며 문학가인 문창남선생을 기린 문창남시비가 아라디민속촌에 세워진것은 문창남선생이 길림지역의 문학인이기때문이라고 한다.

10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아라디조선족민속촌 손청송촌서기는 올해까지 제3회로 이어지는 아라디 민속문화관광제 및 고추축제는 아라디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이자 우리 조선민족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축제행사로 아라디고추축제는 이젠 길림시조선족의 큰 명절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고 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등 공연단체들의 개막식 축하공연과 동시에 길림시조선족체육협회와 길림시조선족중학교팀의 축구경기가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후 행사에는 래빈과 관객들 모두가 참여한 각종 달리기시합이 있었다.

100메터 달리기에 선수로 나선 광동성 모드모아그룹 리성일리사장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 등 중장년들의 한판 승부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릴무렵 마을의 천신제가 시작되고 제사후 진행된 민속음식체험, 불꽃놀이, 우등불축제는 이날 행사를 고조로 달구었다.

이번 2013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는 길림시문화국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아라디조선족민속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공동히 주최했다.

손님을 맞이하는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공연단.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 촬영기지 현판식 한장면.

촌가.

천선제 한 장면.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Total : 1576
  • 23일, 림경애교수작품전이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관에서 개막되였다. 작품전에는 림경애교수가 그간 창작한 “산골의 산천어”, “해란강의 봄”, “녀인과 길” 등 80쪽 작품이 전시되였다. 작품은 조선족녀성들의 일상적인 생활모습과 민족풍속을 명랑하고 우아한 색채로 표현한것이 특징...
  • 2013-10-24
  •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편집국장 인터뷰   서울 구로동의 7호선을 타고 남구로역에 내려 4번 출입구로 나오면 한자로 된 간판들이 두 집 건너 하나일 정도로 즐비하게 걸려 있다. 그중 ‘동포세계신문’ 한글 간판이 유난히 눈에 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약 40평의 K&C회관에 간...
  • 2013-10-24
  • -연변TV드라마가 받은 첫 국가급상으로 우리나라 TV드라마사상 조선족의 전통미덕과 정신풍모,민속풍정 및 문화예술특정을 반영한 첫 TV작품이며 연변에서 만든 TV드라마작품인 《장백산아래 나의 집》이 국가신문출판라지오TV본국 중국TV예술위원회서 평선한 제29기 중국드라마 비천상(飞天奖)부분 3등상에 입선되였다. 《...
  • 2013-10-22
  •   조선출판물교류협회 기증으로 연변도서관에 조선도서 125가지, 1000책이 늘었다. 지난 주말 연변도서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편전시회 및 도서기증식이 있었다. 연변도서관이 새롭게 건설된 지난해 조선출판물교류협회와 연변도서관에서는 공동히 "중국연변-조선평양 우호도서관"을 설립해 연변 나아가 중...
  • 2013-10-21
  • —대중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요람—밀산시조선족문화관 2013년 대형집체무 공연의 한 장면/황목단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최성림기자= 밀산시조선족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에 대한 조선족대중들의 접근성강화에 취지를 둔 밀산시조선족문화관은 밀산시에서 유일한 조...
  • 2013-10-21
  • 풍요로운 고향의 한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창단 67년을 자랑하는 연변가무단이 10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옌타이시 래산구 우차이(五彩)문화광장에서 대형중국조선족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 공연을 세차례 진행하였다.   11일 저녁 공연은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신문...
  • 2013-10-18
  • 10월 16일, 영구시문광전국,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 한국 강원도예술총련합회서 공동주최하고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 한국강원도연예협회, 영구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제13기료녕영구아리랑중한가무제”가 료하강반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영구시조선족별빛소년예술단의 농...
  • 2013-10-18
  • 17일, 중국 연변-조선 평양 우호도서관 개관 1돐 기념활동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조선출판물교류협회의 김정수국장을 비롯한 책임자들과 연변도서관 및 연변 8개 현(시) 도서관 관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연변도서관 신관의 개관과 더불어 건립된 “중국 연변- 조선 평양 우호도서관”은 상호방...
  • 2013-10-18
  • 청년작가 김춘택씨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 창도해간다 오래전부터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의 번지를 거의 찾을수 없었다. 또 중국조선족장례문화의 번지를 찾는 사람도 없었다. 토장(土葬)문화가 상실되고 화장(火葬)문화가 성행되면서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도 력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이슥하다. 이제 60 고개를 퍽 넘...
  • 2013-10-18
  •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시합 장면. /최영란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 조선족문화관에서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고양하는 취지에서 한국 경남 창녕군 운산줄다리기보존회 신수식회장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활동을 뜻깊게 조직하였다.   이번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