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0만 중국조선족의 이야기를 써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0일 13시30분    조회:63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과 관련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을 만나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에 대해 설명하는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

전국정협 문사및학습위원회의 "중국소수민족문사자료도서시리즈"를 편찬할데 관한 프로젝트의 배치에 따라 최근 연변주정협의 주도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집출판사업이 적극적인 원고수집단계에 들어갔다.

10월 7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집출판사업을 책임진 연변주정협 문사및학습위원회 주임 김광현을 취재했다.

김광현주임에 따르면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주요하게 중국조선족 이주 150년 동안의 중대한 사건, 중요한 인물에 대한 "3친" 즉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겪은 력사사실을 수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조선족이 동북에서 새로운 터를 잡은 뒤 황무지를 개간해서부터 공산당의 령도하에 독립과 자유를 갈망해온 간고한 투쟁의 력사를 반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선족이 중국 56개 민족이란 대가정의 일원으로 되여 개혁개방의 진두에서 나라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풍채를 반영하며 더불어 조선족집거지의 큰 변화와 조선족 민족교육, 민족문화, 민족신문출판, 민족의약, 민족체육 등 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반영하게 된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 발전시키고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을 강조하며 사회주의민족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는데 그 중대한 의의가 있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을 선전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게 된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구성목록은 “종술, 고난의 세월, 력사적거변, 성세풍채, 마음과 마음, 인물춘추, 민속풍정, 편년대사” 등 8개 장절로 되여있다. 700만자의 편폭에 10권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문턱이 없다는것이 김광현주임의 설명이다. 위인들만이 아닌 무명인이라 해도 중국조선족문화력사발전의 면면에 유익한 일을 했다면 모두 책에 수록될수 있다는것이다. 김광현주임은 우리는 력사를 편찬하는것이 아니라 력사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과 경험으로부터 조선족의 력사의 한개 측면을 실록의 형식으로 반영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이 150여년간의 세월을 풍상고초속에서 살아오면서 희생도 많았고 기여도 많았다고 강조, 항상 조선족은 부동한 력사시기마다 앞장선 선각자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그 가운데서 허다한 각계, 각층의 우수한 인물들과 선전인물들이 용솟음쳐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력사적인 사실들을 집대성할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찬은 전국적으로도 있어본적이 없는 처음으로 되는 조선족이미지제고의 실질적인 선전과정이라고도 자부할수 있다는것이 김광현주임의 지적이다.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백년실록》에 사회각계와 조선족유지인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것을 바랐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도합 700만자 분량에 10권으로 무어질 예정이다 

김광현주임에 따르면 현재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원고모집과 관련, 조선족집거지역인 연변은 물론 흑룡강성과 료녕성, 길림성의 산재지역 등 동북3성 조선족거주지역들에 대한 원고모집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상해, 북경, 청도 등 조선족의 발자취가 찍혀있고 또 새로운 시기 개척해나가고있는 국내 여러 도시들에도 집필진을 무어 최대한 상세하고 전면적인 중국조선족의 백년실록을 담아낼 예정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찬과 함께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력사 관련, 음성 및 영상 자료들의 수집과 채취에도 많은 공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하며 관련자료들이 적은 공간을 미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후세들에게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이 따분한 력사적기재가 아닌 재미있게 읽힐수 있는 력사교과서가 되고 두고두고 후세에 영향줄 좋은 력사적사료가 되게 하는것, 그것이 바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자들의 바람과 목표이다.

료해에 따르면 길림성정협 주석 황연명이 지난 5월 연변시찰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사업을 잘할것을 부탁했고 연변주당위 장안순서기와 연변주정부 리경호주장도 해당 사업의 의의가 큰바 사회 각계 힘을 동원하여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사업을 잘할것을 강조한바 있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문장공모는 전국을 범위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이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Total : 1576
  • 제3회 중한서법교류전 연길에서 중한 서법예술인들이 서법교류전의 개막테프를 끊고있다. 중국 연변조선족서법가협회와 한국서예가협회 경산지부가 공동주최한 제3회 중한서법교류전이 4일 오전, 연길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중한서법교류전은 량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두 지역간의 서예문화를 알리는 장을 마...
  • 2013-10-05
  •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 때면 웬지 뜨끈한 음식이 생각난다. 온몸의 땀구멍이 활짝 열리게 해줄 보양식, 해물찜이 이럴 때 적격이다. 조개류에는 칼슘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
  • 2013-09-29
  •   지역특색과 민족특색을 보여주는 “이 밤은 즐거워” 전통소품과 신개념 개그를  접목시킨 “개그하우스” 인터넷의 활성화로 시청자들의 선택범위가 부단히 확대되고 시청요구도 높아지는 시점에서 연...
  • 2013-09-29
  • 일전 길림성제6회 2인전•연극소품예술절이 개막된 가운데 심사위원 일행이 연변을 찾아 연변지역 참가작품을 심사했다. 연변지역은 유일하게 조선어로 참가하는 예술단체로 제1회때부터 예술절심사위원단이 직접 현지를 찾아 별도로 심사를 진행해왔다. 본차 예술절 연변지역심사에는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8개 소품, ...
  • 2013-09-28
  • 공주대 서만철총장 일행과 본사 홍길남사장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 마치고 본사와 한국 공주대학교의 문화교류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9월 24일 길림신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공주대학교 서만철총장을 비롯한 일행 3명과 본사 홍길남사장을 비롯한 해당 책임자들이 참가한 간담회는 해외 청소년들을 대상한 공주대...
  • 2013-09-28
  • 제9회 연변민들레생태문화예술절, 전통된장오덕문화절, 중국연변오덕된장술페스티벌 개최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길 청년광장에서   연변민들레생태문화예술절 및 전통된장오덕문화절,중국 연변오덕된장술페스티벌이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길 청년광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산업과 경제...
  • 2013-09-28
  • 룡정 10월 1일 사과배따기절 개최 룡정시관광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룡정시에서는 만무과원에서 2013 연변의 가을•룡정사과배따기절을 개최한다. 관광국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룡정시만무과원에 찾아가 등록한후 지정한 구역에서 직접 사과배따기체험을 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윤현균...
  • 2013-09-27
  • 선양시 제13회 조선족민속문화절 소고동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선례 남겨    전통과 민속 고양으로 한민족 축제 '열창'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진, 김동파기자= 전통화 민속문화를 고양하는 한민족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선양시에서 울려퍼졌다.   선양시문광전신국, 시교육국, 소가툰...
  • 2013-09-27
  • 자료사진 (흑룡강신문=연길)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대형 가무극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중국 최고 예술 정부상인 '문화상'에 도전한다고 26일에 있은 소식발표회에서 밝혔다.   문화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제10기 중국예술절 및 제14기 '문화상' 평의는 10월에 산동성에...
  • 2013-09-26
  • 최근 연변가무단에서는 제10차 중국예술절 및 제14차《문화상(文华奖)》평선활동 출전을 앞두고 비지땀을 쏟고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제10차 중국예술절 및 제14차《문화상(文华奖)》평선활동은 오는 10월 산동성에서 개최되는데 국가, 성, 직속 예술단체의 88개 종목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변가무단의 출전종목은 대형창...
  • 2013-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