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숯불향 은은한 직화구이, 육즙 살아있어 식감 일품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1일 09시33분    조회:49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숯불구이집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차츰 고기에 밴 양념뿐만아니라 고기에 입혀지는 숯불의 향과 불의 맛까지 따지고있다.

고기에 숯향은 금상첨화이다. 숯불구이의 매력은 가스를 사용하는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속까지 빨리 익기때문에 육즙은 안에 갇혀 촉촉하고 훈연향이 고기에 배여 풍미는 배가 된다.

연길시 단진거리 시부화원유치원 맞은켠에 위치한 위봉숯불구이는 실속있는 가격과 넉넉하게 준비된 음식으로 남녀로소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다.

110평방메터가 되는 실내는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도록 아담하고 모던하게 꾸며졌다.

과감히 청년창업을 시도한 박련희사장(30세)은 숯불우에 황동석쇠불판을 올려놓고 고기를 구울 때 고기에 입혀지는 숯불의 향과 불맛에 승산을 갖고 숯불구이집을 오픈했다.

“황동석쇠불판은 고기가 잘 눌어붙지 않습니다. 기름이 쭉 빠져 담백하면서도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를 맛볼수 있습니다.”

위봉숯불구이의 인기메뉴로는 양념돼지갈비이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나는 양념맛이 일품인 양념돼지갈비는 만문하고 달콤한 맛으로 주로 녀성고객과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기대이상으로 손님들의 호평을 받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양념뼈갈비이다. 짙은 양념에 재워둔 갈비살로 남녀로소의 입맛을 사로잡아 단골고객들이 반드시 주문한다고 한다.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소고기 본연의 뛰여난 맛을 느끼려면 진갈비살을 추천한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본지방에서 맛보기 어려운 부위이다. 미듐으로 익혀서 참기름과 소금에만 살짝 찍어먹으면 씹는 질감과 입안 가득 배는 육즙이 일품이다.양념갈비 또한 이름과 달리 크게 양념을 하지 않은 갈비살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

돼지 한마리에서 200그람 정도밖에 안 나온다는 항정살도 있다. 가브리살, 갈매기살과 함께 돼지고기 최고의 부위로 취급된다는 항정살은 고기 사이사이에 촘촘히 박혀있는 마블링으로 하여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우설구이는 사장의 추천메뉴다. 앞쪽은 기름이 적어서 쫄깃하고 뒤부분일수록 기름져서 부드러운 질감을 맛볼수 있다. 레몬즙에 찍으면 환상궁합이다.

그밖에도 부위별로 다양한 고기들이 준비돼있어 각이한 입맛을 만족시키고있다.

숯불구이외에도 맥주안주에 적격인 향미오징어, 양념게장과 소양무침 등이 마련돼있다.

향미오징어는 사장의 개발메뉴이자 이 집의 특색이다. 우연히 장어구이소스에 담궈보았는데 향긋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손님들의 입맛을 대번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바로바로 무쳐나오는 양념게장은 매콤한 맛이 고기구이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씹으면 아삭한 게껍질과 만문한 속살이 입안 한가득 즐겁게 해준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Total : 1576
  •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추석, 추석날 저녁은 달빛이 가장 좋은 날이다. 속담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듯이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한 좋은 때이다. 추석차례에 쓸 음식은 설날의 음식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추석차례에 대비해 농사를 지어 모...
  • 2013-09-16
  • 중 조 한 일 연주가들 참석 13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조선족민족악단에서 협찬한 2013 제1회 중국연길국제가야금연주교류회가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축하공연인 어린이가야금합주 “아리랑” 으로 막을 연 가야금연주교류회는 조선시대 선비들에 의해 주로 연주된 정악곡 &...
  • 2013-09-16
  • 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단독 후원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가 공동주최한 '제9회 홈타민컵 중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9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거쳐 할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제9회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
  • 2013-09-16
  • 민족단결 선진 집단과 개인 오곡이 무르익는 황금의 계절, 장백은 자치현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9월 13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 및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장백현민족문화활동센터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효봉, 백산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시정부 비서장인 리우충이 회의에 출...
  • 2013-09-16
  •   —제2회 하얼빈한국문화주간 '하얼빈아리랑' 개막 개막식에서 중한양국 관계자들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있다. /한동현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중한양국 전통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인과 중국인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제2회 한국문화주간 '하얼빈아리랑'이 하얼빈한...
  • 2013-09-13
  • 룡정시가지에서 서쪽으로 10리쯤 가면 대포의 포신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이것은 남쪽으로 향한 바위, 그 뒤로 멀리 룡정시구역이 보인다.   풍화작용으로 본체에서 떨어져나간 부분   민간에서는 이 바위에 하나의 전설을 새겨넣었다. 일제시기에 룡정령사관에 령사로 파견돼오는 놈은 차사고를 당하지 않으면...
  • 2013-09-13
  • 응모 자격: 중국내에서 조선글을 사용하는 모든 조선족이면 누구든지 자격을 가질수 있다. 주제: 1. 효사랑을 위한 필요성과 아이디어에 관한 글. 2. 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나 내용을 위한 제안의 글. 3. 자신의 가슴 아픈 불효에 대한 반성의 글. 공모기간: 2013년 9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공모분야 및 출...
  • 2013-09-13
  • 9월 10일, 기자는 얼마전 제6회 중국 조선족퉁소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길림성문예가협회 부주석,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주석 리성비선생을 만나 연변퉁소예술의 발전려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국 조선족퉁소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2006년, 연변민간문예가협회는 퉁소예술을 널리 보급하고 연주수...
  • 2013-09-13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후원 14일부터 이틀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말 솜씨를 겨루는 제9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열린다. 홈타민컵 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 시상식 (하얼빈=연합뉴스) 김태종 기...
  • 2013-09-12
  •   아라디조선족민속촌 제2회 고추문화축제 천신제의 한 장면(자료사진)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가 9월 21일,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길림시 룡담구 울라가진 아라디촌 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라디민속촌 고추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
  • 2013-09-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