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그네 등 전통체육인재 유실 양성 저조,축구 하강선 그어 우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사업성과가 시종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14일에 있은 “길림성민족단결진보사업현장회”에서 밝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설립(1952년 9월 3일)된 이래 연변은 시종 민족단결을 앞자리에 놓고 사업을 펼쳐나가면서 일련의 사업성과가 전국에서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변은 1953년도에 전국적으로 우선 '민족단결선전월'활동을 펼쳤고 1954년도에 우선 '민족단결선진집단,선진개인표창' 활동을 펼쳤으며 1985년도에 우선 '자치조례'를 제정했다.또 1949년도에 우선 민족대학인 '연변대학'을 창립했으며 1958년도에 우선 초등교육을 보급하면서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 중 종합실력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가 인정되어 1988년4월에 국무원에서 주최한 '제1차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이래 연속 4차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의 영예를 안아왔다.
특히 전통문화,민족교육,전통체육 등 제반 분야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뚜렸한 성과를 올렸다.
문화면에서 연변은 전문자금을 투입해 주,현,향진,촌 4급 공공문화봉사체계를 구축해 전통문화 발굴과 보급에 힘을 기울였기에 농악무가 유엔의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고 93가지 전통문화가 국가급,성급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연변가무단의 '장백산아리랑'등 예술종목들이 전국의 문예정품으로 인정받아 연변가무단이 연변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선두 작용을 놀고 있다.
교육면에서 연변은 초등학교 교육을 우선 보급하면서, 초급중학교 교육도 보급하여 문맹퇴치에서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연변의 조선족은 전국적으로 교육수준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목전 전 주 만명당 대학이상 학력소지자가 1034명으로 집게 되어 전국기타 민족지역에 비해 훨씬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변대학은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 중 유일하게 국가 211공정대학교에 진입했다.
체육면에서 연변은 3개 조선족전통체육기지를 세웠고 12개 조선족전통체육학교에서 전통체육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그네,널뛰기 등 전통체육은 시종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축구도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조선족선수들로 구성된 프로축구팀으로 활약하면서 연변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축구팀이 이 몇년간 지속적으로 강급의 변두리에서 헤매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고 기타 전통체육 예하면 널뛰기,그네 등 전통체육인재가 유실되거나 양성에 저조가 생겨 전통체육의 후계자가 갈수로 줄어들어 문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