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날따라 흥성하는 계서 조선족장단 학습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2일 13시43분    조회:21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백운학 특약기자 = 계서시 조선족예술관 산하 춘향예술단은 2007년에 설립된 이래 줄곳 “서로돕고 사랑하며 인생의 말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는 취지하에 활동일마다 춤과 노래를 열심히 련마하여 매년마다 진행되는 시 조선족 문예콩클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였으며 시에서 조직하는 공익 활동에서도 한번도 빠진적이없이 부지런히 참여하였다.

  평균년령이 70세에 달하는 로인들이 얼마남지않는 말년을 더 다채롭게, 더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면서 2009년부터는 조선족 장단을 배우기 시작했다.

  장단 학습반을 꾸리는데는 계서시 조선족예술관 명예관장인 한금철 선생으로 하여 어느예술단보다 우월한 조건을 가지게 되였다. 한금철선생은 각별히 조선족 노래 장단을 즐겼으며 그 재간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조선족 예술관 배룡선 관장은 “한선생님의 장단치는 재간을 빨리 우리에게 배워주십시요”하면서 장단 학습반을 꾸리는데 적극 지지하여 나섰다.

  일생동안 장고채,북채 한번 쥐여보지 못했던 70대 로인들이 장단을 배워낸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였다. 처음에는 손으로 두 허벅지를 치며 련습에 들어갔다. 어떤로인들은 너무 열심히 치다보니 두 다리가 모두 퍼렇게 멍이들어 보기에도 끔찍스러웠다.

  한선생은 “장단은 우리민족 음악에서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합니다” 하면서 어떻게하나 조선족장단을 몽땅 보급시키려 무진애를 쓰셨다. 제일먼저 도리북 열매를 구입하였다. 다음은 로인들이 자비로 새장고를 구입하기 시작하엿다. 하나라도 더 질 좋은거로 사들이기위해 한선생은 세번이나 연변 악기공장 에가서 악기공장 조사장이 짜증낼정도로 북편을 고르고 또 골랐다.

  지금예술단에는 새장고 16매, 도리북20매를 장만 하였으며 장단치는 기교도 연변가무단이 울고갈 정도로 재치를 보이고 있다.

  로인들은 어떤 노래가 나오든지 “안딴” “국거리” “양산도” “만장단” “타령장단” 은 물론 지어 “덩덕쿵”장단까지 막힘없이 칠수있게 되였으며 로인들이 장단에 맞추어 타령을 부를때는 얼마나 멋있는지 보는사람들마다 너무 멋지다고 칭찬과 부러움을 아끼지 않는다.

  작년만해도 32명밖에 안되던 예술단 성원이 장고소리에 끌려 너도나도하며 올해는 46명으로 식구가 늘었다.

  계서시계관구홍군로에 있는 계서시조선족예술관 2층 조선족활동중심활동실에서는 오늘도 저 멀리부터 “여기는 조선족 예술관 춘향예술단 입니다” 고 자랑하듯이 북장단에 장고소리 노래소리 높이높이 울려 퍼지고 있다

.



Total : 1576
  • CNTV한국어방송, 자작 인물다큐프로 '중국속의 한국인' 방영   (흑룡강신문=하얼빈)마국광 기자= CNTV(中国网络电视)한국어방송(http://kr.cntv.cn)이 공식 개국 1년 반 뒤 자작 프로그램인 '중국속의 한국인'이 방송중이다. 다큐멘터리 시작화면.   '중국속의 한국인'은 중국속의 한국인들의 ...
  • 2013-11-05
  • CNTV한국어방송 자작 교육프로그램 '스마트중국어' 방송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CNTV한국어방송(http://kr.cntv.cn) 자작 교육프로그램인 '스마트중국어'가 방송중이다.   스마트 중국어는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 이미나 씨의 일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중국어 초보자인 미나 씨가 중...
  • 2013-11-05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의 리광평(전 용정시문화관 관장,사진작가)씨의 작품 50점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한 제12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   리광평 씨에 따르면 이번의 세계한상대회는 한국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
  • 2013-11-04
  •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단막극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7일(목)부터 11월9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CGV에서 개최된다. 여의도 환승센터 바로 옆에 식당, 쇼핑 영화관 등 종합명소인 여의도 IFC 건물이 새로 오픈했다. 이번 2013년 단막극 페스티벌(단편영화...
  • 2013-11-04
  • 일전 단동시민위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관전만족자치현에서 “중화만족풍정원”을 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로 건설해 관련 기초시설과 민족문화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현지 풍경구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할 계획이다.   관전현에서는 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 건설을 통해 대중들이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
  • 2013-11-03
  • 연길시조선족예술단 문화혜민 하향공연 장면(자료사진). 2008년이래 우리 성의 선전사상문화사업은 특색이 드러나고 화이라이트(亮点)가 많이 나타났다. 허다한 문화브랜드, 문화공정, 사업성과가 전국에서 센세이숀(轰动效应)을 불러일으켰고 《길림풍격》,《길림특색》을 띤 한갈래의 아름다운 풍경선이 이루어졌다...
  • 2013-11-02
  • 룡정시도서관은 길림성정부로부터 《길림성농민봉사, 기층문화건설봉사 선진집단》으로 평의되였다. 룡정시도서관은 연변주 각 현, 시 도서관중에서 유일하게 《쌍봉사선진집단》칭호를 획득하였으며 룡정시 기층문화건설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근년래 룡정시도서관에서는 과학발전을 전면사업에 관통시키면서 《무...
  • 2013-11-01
  • -특별기획 《한국속의 중국-그 불편한 진실》 제23회 중국신문상(中国新聞獎) 2등상 수상 - 길림성기자협회 병정주석 《대단한 일, 길림성의 영광입니다》 - 길림성내 매체 제23회 중국신문상 총 5편 수상, 2등상 1편, 3등상 4편 제23회 중국신문상 수상자인 한정일, 박명화, 전춘봉 기자(왼쪽으로부터) 본사 한정일, 박명...
  • 2013-10-31
  •                     29일, 연변인민방송국과 도문시문화관의 공동주최와 도문시 신화가두 판사처의 협조로 이 도문시두만강극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노래자랑에는 12명의 과외가수와 도문시문화관의 2명의 초대가수가 , , 등 14수의 가요를 열창했다. 이 프로는 11월 ...
  • 2013-10-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