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회의실에서 《중국조선족사료전집》문화예술편 출판기념식이 있었다.
《중국조선족사료전집》은 국가급연구대상으로서 건국 60돐을 맞으면서 연변인민출판사에서 기획하고 연변대학민족력사연구소와 고적연구소에서 공동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편찬하는 전무사례한 대형조선족사료집이다.
명말, 청초(17세기초엽)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까지 중국조선족력사와 관련된 소유의 문자자료, 구비문헌자료, 영상도편자료를 집대성하는 사료전집으로서 100권, 1억 2천여만자의 방대한 규모를 이룬다. 그 규모에 따라 계통성과 활용성을 고려하여 《력사편》, 《정치경제편》, 《문화예술편》, 《교육편》, 《철학종교편》, 《민속편》, 《언어문학편》, 《신문잡지편》, 《도편자료편》 등으로 분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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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료집은 중국조선민족사의 흐름에 따라 제1편 《전통의 노래》, 제2편 《항일의 노래》로 편성하였고 앞에는 서곡 《국제가》를 비롯하여 《의용군행진곡》과 《애국가》를 포함하였다. 제1편 전통의 노래에는 전래민요, 전래동요, 전래종교가요, 전래기악곡이 포함되였다. 제2편 항일의 노래에는 홍군의 노래, 항일련군의 노래, 팔로군의 노래, 의용군의 노래, 독립군(광복군)의 노래, 부대추도가, 애향가, 신흥종교 및 외래종교 가요 등이 포함되였다.
사료의 객관성과 원시성을 보존하는 원칙을 견지하고 음악사료의 권위성과 진실성을 최대한 보장하기에 노력하여 광성중학교 《최신창가집》 같은 사료는 그 가치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부록에 원문 그대로 수록하였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