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체육종목외에 새로 골프경기 ‘출시’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치치할지구향우회에서 후원하는 2014년 “치치할컵”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칭다오청양구체육훈련기지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10일과 7월 10일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이번 축제에는 치치할, 아성, 안도, 교하, 가목사, 계서, 상지, 서란, 왕청, 도문, 철려, 통화, 연수, 밀산, 녕안, 해림, 화룡, 길림, 동녕, 용정, 오상 등 21개 향우회에서 참가하기로 했으며 축구, 배구, 족구, 바줄당기기, 육상경기, 탁구, 장기, 씨름, 골프 등 운동항목을 설정했다. 특히 이왕과 달리 골프경기를 새로 내오면서 시대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양, 골프대회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에서 맡아서 추진하기로 했다.
역대적으로 민속축제의 꽃으로 불리우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노래자랑도 어김없이 진행하게 된다. 한편 개막식도 성대히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치치할지구향우회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문상호 회장은 운동회를 순리롭고 뜻깊게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각 향우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준비위원회는 이봉산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회장이 주임직을 맡고 있으며 경기조, 연락조, 홍보조, 경기기구조, 후근조, 문예조, 재무조, 접대조, 안전보호조, 의료조, 상품조, 재판조 등 12개 분야로 나누었으며 운동회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분주히 서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