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난징에 첫 위안부 기념관 개관.."일제 만행 고스란히"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3일 10시09분    조회:16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 처음으로 개관했다.

2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난징(南京)시 소재 리지샹(利濟巷) 위안소 유적지에서 전날 한중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총 3천㎡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의 외벽과 전시실에는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을 의미하는 '눈물 방울'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모두 1천600여점의 전시물, 400여장의 도면, 680장의 사진 등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증명해 주는 각종 자료가 전시돼 있다.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의 주름이 깊게 팬 얼굴도 전시관 안팎에 사진 작품 형태로 내걸렸다.

조형물 가운데는 중국의 유명 조각가가 제작한 만삭의 위안부 동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만삭 위안부 사진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북한의 박영심 할머니(2006년 작고)를 모델로 제작됐다. 박 할머니는 2003년 직접 이곳을 방문해 일제의 만행을 증언했었다.

또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 레이구이잉(雷桂英.2007년 작고)이 기증한 일본군 위안소가 배포한 소독약, 당시 위안소에서 사용하던 위안부 검사용 의료기기, 당시 위안소가 일본군에 배포한 콘돔과 연고 등도 전시돼 있다.

특히 콘돔과 연고에는 '돌격 앞으로'라는 뜻의 일본군을 표시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일본군이 위안소를 조직적으로 운영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기념관 소재지는 1937년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한 이후 위안소를 운영한 곳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에 세운 위안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다.

난징 위안부 기념관은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기념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된다.

주청산(朱成山)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기념관 관장은 "중국이 2차대전 중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최대 피해국으로 피해를 본 중국 여성은 20만명이 넘는다"면서 일본이 저지른 전쟁 범죄의 잔혹함을 드러내고 역사왜곡 시도에 맞서기 위해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말했다.             중신넷

Total : 1576
  • 7월 27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대형연변대외선전화책 《아름다운 연변》 첫 발간식 및 기자회견이 연변주정부센터에서 열렸다. 발표회에서는 《아름다운 연변》의 기획에서부터 출판의 일련의 과정을 소개하고 이 책의 특색과 출판의 현실적의의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 책은 주위 선전부에서 기획하고 주정협문화교육...
  • 2015-07-29
  • 리동춘 환갑기념《된장아리랑》출간식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7월 24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문인, 기업인, 언론매체 기자,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연변소설가학회,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천가족된장담그기 행사 촬영작품전시회 수상작품 시상식,...
  • 2015-07-25
  •   왼쪽으로부터 리화실, 김보옥, 윤순자 아나운서 '삼총사'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녕안방송국, 목릉현방송국,아성시방송국의 전 아나운서들인 윤순자(1957년생), 김보옥(1947년생), 리화실(1956년생)씨가 한국 한민족신문사가 운영하는 KCNTV-한중방송(한국에서 조선족 전길운 씨가 운영하고 있음)의...
  • 2015-07-24
  • 연합뉴스, 동북 3성 동포 언론과 교류 협력에 나선다 (하얼빈=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연합뉴스 심수화 마케팅담당 상무는 18일까지 중국 동북 3성 하얼빈(哈爾濱)의 조선족 언론인 흑룡강 신문사를 방문해 뉴스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한광천 흑룡강신문사...
  • 2015-07-19
  • 7월 16일발 인민넷소식: 일전에 중앙TV "향토"프로촬영팀에서 훈춘시 경신진에 와서 조선족민속문화, 자연풍경, 특색산업에 대한 촬영을 마쳤다. 촬영팀은 경신진의 독특한 지리위치와 풍부한 인문자원, 다채로운 민속풍정에 대해 깊은 흥취를 가지면서 조선족의 상모춤, 장고춤, 그네타기, 널뛰기 등 민속문화체육 및 두만...
  • 2015-07-17
  •       중앙인민방송국 민족방송센터,《민족단결》잡지사에서 《나와 민족방송》, 《조선어방송과의 나날들》, 《민족방송: 나의 》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한다. 1950년 중앙인민방송국 장어(藏语)방송의 개시와 함께 중앙인민방송국 소수민족언어방송이 정식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65년간 민족방송...
  • 2015-07-17
  • [머니투데이 나윤정 기자] [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들이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니투데이 시니어 기자들이 속보 기사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뉴스 속의 뉴스', '뉴스 속의 스토리...
  • 2015-07-15
  • -연변대학 김호웅교수 《민족과 언어, 문학과 언어》에 대한 강연  《민족과 언어, 문학과 언어》에 대해 강연하고있는 연변대학 김호웅교수 《언어는 민족의 력사를 담는 그릇이요, 민족의 얼을 담는 항아리이며 한 민족을 다른 민족과 구별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로 된다. 따라서 우리 말과 글은 우리의 얼이다.》 이...
  • 2015-07-15
  •   -《장백산진흥문학상》 수상자 공포 조선족문단 3대 문학지의 하나인 《장백산》잡지가 올해 창간 35돐을 맞게 되고 최근 200호를 발간했다. 이에 《장백산》잡지 창간 35돐 및 200호 기념간담회가 지난 7월 10일《장백산》잡지사 사무실에서 소박하고도 의미 깊게 개최되였다. 《장백산》잡지사의 주요 창시인으로서...
  • 2015-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