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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흥과 민족 진흥 열어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3일 15시33분    조회: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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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 중국조선족포럼”열려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 발전 전망’ 베이징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이호남, 김동파 기자= 민족공동체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의 조선족기업인들의 역할이 날로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조선족 기업인, 학자 및 언론매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의 발전전망을 주제로 베이징에서 포럼을 개최, 조선족기업발전 및 조선족사회 도시화과정에서의 중요한 역할과 영향에 대해 집중토론됐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중국조선족포럼” 및 “글로벌시대에 직면한 조선족기업의 발전과 전망” 세미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주최로 베이징 후베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정신철 회장, 남룡 운영이사회 이사장, 김의진 운영이사를 비롯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진과 국가민위 기관당위 김성화 상무부서기, 민족출판사 우빈희 사장, 중국기업련합회 이명성 부회장 등 정계인사 그리고 전국각지 여러 조선족기업가단체 대표, 학자, 언론매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날 행사가 활황을 보이었다.

정신철 회장의 개막사.

  세미나는 전문가 특강 및 설명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의진 운영이사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의 개막사, 남룡 이사장의 환영사, 민족출판사 우빈희 사장의 국가민위 이덕수 전임주임의 대독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정신철회장은 개막사에서 개혁개방의 물꼬가 터지면서 조선족기업가들은 무로부터 유에로, 소규모로부터 대규모로, 약세로부터 강세의 흐름을 보이면서 조선족기업가 군체로 점차 성장했다.

  현재 조선족기업은 우리나라 일부 영역에서 선두에 서 있는가 하면 일부 기업은 이미 상장회사로 성장했으며 또 어떤 기업은 해외투자를 실현했고 심지어 국외기업을 인수합병하기까지 했다.

  기업가는 사회발전에서 가장 보귀한 재부이자 자원이다. 그들은 용감히 창업하고 부단히 혁신하며 사회를 위해 재부를 창조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부흥과 민족의 진흥은 그들을 떠날 수 없다. 발전장대한 조선족기업가군체는 새 시대 조선족의 우수한 대표로서 그들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크나큰 책임감으로 고향발전을 관심하고 고향건설을 지원했다. 이를테면 조학금 설치, 민족사회단체활동 지원, 민족운동회 거행 등 방식으로 사회에 보답하고 민족사회를 위해 복지를 마련하고 있다.

  남용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개혁개방과 도시화 진전의 가속화로 조선족인구는 신속하게 농촌으로부터 도시로, 동북지역으로부터 동남연해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인구의 유동은 조선족사회가 농업사회로부터 도시사회로 과도하고 조선족인구가 농민으로부터 도시주민으로 전변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도시화과정에 민족경제실력의 급성장에 따른 물질생활수준의 향상이 이어졌으나 민족인구의 집중으로부터 분산, 민족특성이 더욱 약화되게 하고 있다.

  도시화과정에 나타는 이런 이슈는 조선족사회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 현재 조선족은 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노인협회 등 각종 유형의 민간단체를 조직해 도시의 조선족사회역량의 집중 및 민족문화 유지와 발전, 조선족사회 응집력 강화를 위한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도시민족공동체 건설에 있어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금번 포럼을 통해 도시조선족사회발전 진로를 깊이 모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무원연구센터 노영진 부주임, 중국사회과학원 조강림 연구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중국기업련합회 리명성 부회장 등 전문가들은 “국유기업소 개혁발전과 국유경제 구조조정”, “아시아경제성장에서의 중국의 핵심지위 및 동아시아지역협력추세에 대한 영향”, “중한자유무역협정과 조선족기업가들의 기회”, “제13차5개년계획과 중국기업발전전략” 등 테마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형세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격변기 시대에 조선족기업인들이 기회를 잘 포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것을 바랐다.

  특강에 이어 설명교류회가 진행, 광동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철호 회장, 베이징조선족기업가연의회 이춘일 회장, 상하이조선족발전전문위원회 리양근 주임,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김광철 집행비서장, 월드옥타 이광석 부회장 등이 각자 협회를 소개했으며 우리온위챗의 문응렬 사장, 료녕조선문보 신매체센터 궁연 총경리 등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올해 대학입시 길림성문과장원인 양소연 학생(청화대학 경제관리학원)에게 고무격려의 장학금이 발급됐다.

  이번 포럼은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우리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업 및 협회간 상생 발전을 연구 토론하는 좋은 찬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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