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오전,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연길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주최와 연길시고령사회교육문화원, 연변향토문화연구회의 주관으로 2016년추석맞이 전통가족문화활동이 연길시 청년광장에서 펼쳐졌다.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활동에 연길시중앙소학, 연길시연신소학,룡정소학 등 학교 학생들과 부모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여 가족 인사 나누기, 친구와 이웃과 인사나누기, 추석명절에 관한 어린들의 퀴즈맞추기, ,글짓기, 서예, 장끼자랑를 펼쳤다.
연길시고령사회교육문화원 심명주 원장은 "부모와 함께 추석을 맞아 추석에 관련된 풍속알아보기 활동을 펼치여 후대들에게 추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민속전통을 알아가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고 이번 문화활동을 조직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심명주 원장은 이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수 있는 절인사법을 재미있고 알기쉽게 가르치면서 부모와 아이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저저마다 애고사리같은 두손으로 "공수"하는 심명주원장의 가르침에 따라 예쁘고 조심스럽게 절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감동 그자체였다.
"조선족들이 전통에 대한 우리 문화를 알고저 하는 바램이 더욱더 강렬해지는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을 알리는 문화활동을 조직할것이다"라고 심명주원장은 소감을 밝혔다.
조글로미디어 글, 사진 김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