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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 정월대보름 볼거리 두둑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3일 08시34분    조회: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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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공연 꽃불축제 펼쳐져
 

11일, 왕청현에서는 양걸표현, 문예공연, 초롱수수께끼 알아맞추기, 꽃불축제 등 다채로운 놀거리와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왕청현 빙천광장은 1000여개의 초롱으로 환하게 장식되였고 초롱을 흔상하면서 수수께기를 알아맞춘 시민들은 기념품을 받아안으면서 흐뭇해했다.
 

저녁 6시, 새봄맞이 양걸표현으로 보름맞이 활동의 서막이 열렸다. 300여명으로 구성된 양걸대는 기쁨을 상징하는 빨간색 화려한 양걸복을 입고 힘찬 북소리와 리듬에 맞춰 춤사위를 펼쳤다.경쾌하고도 힘있는 양걸음악소리는 온 광장을 가득 메우고있었다.
 

이어 조선족 “상원절”문예공연은 탈춤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고 농악무 등 민속공연과 민속활동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녁 6시 30분부터 한시간가량 펼쳐진 군중문예공연은 현대무용,기악연주, 조선족특색의 춤과 노래로 대보름축제무대를 풍성하게 했다.
 

이날 활동은 저녁 7시 30분경 왕청현장용대가에서 펼쳐진 성대한 꽃불축제로 고조를 이루었다.


연변일보 장향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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