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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9일 10시44분    조회: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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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어 언론매체 협력회의가 지난 월 8일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렸다.

  북경, 흑룡강, 길림, 료녕 등지의 조선어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 관계자,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 선전부, 연변문화방송보도국 그리고 장춘 애청자 애독자클럽 관계자 등 3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조선족 언론매체의 소통과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하에서 개최되였다. 회의 참가자들은 현황과 결부해 적극 건의를 제출했다. 언론매체 관계자들은 당면 전통 언론매체가 직면한 현실적인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전통 언론매체의 영향력을 키우려면 융합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우리 민족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의 화합의 장으로서 그 역할이 크다고 하면서 향후 더욱 더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단점을 미봉하고 우세를 따라 배우면서 함께 발전할수 있길 기대했다.

 

김동광 중국국제방송국 동북아-중아시아 센터 부주임

 

  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과거의 교류협력은 대부분 같은 시스템 내부에 국한되여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 회의가 조선어 언론매체 네트워크 활성화의 계기가 될수 있길 한결같이 표했다. 또한 기제를 건립하는것을 통하여 공동취재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릴수 있길 희망했다.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를 비롯한 조선족 언론매체는 서로 경쟁관계보다는 상생과 융합을 통하여 각자의 우세를 극대화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는것이 급선무라고 회의 참가자들이 입을 모았다.

 

허룡호 흑룡강 조선어방송국국장

 

  첫 술에 배부를수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한번의 회의만으로 모든 목표를 달성할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층 더 활성화된 협력의 문이 열리게 된것만은 사실이다.

  여러 참가자들의 바람처럼 금후 조선족 언론매체 협력회와 같은 플랫폼이 조속히 구축되여 언론매체간 교류협력의 기제화 국면이 개척되길 기대해 본다.

  /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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