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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북치고 연주하면서 ‘미(美)’에 대한 동경 표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1일 08시12분    조회: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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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풍경이 수려하고 산 좋고 물이 맑으며 기후가 쾌적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다. 이곳은 장백산 구릉지대에 위치해있는데 우뚝 솟은 뭇산과 깊은 산골짜기들을 볼 수 있다. 구불구불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경치는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유의 심미적 취향을 선사했다.

조선족인 조기덕씨는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의 대표적인 항목인 조선족악기 제작기예의 국가급 대표적 전승인이다. 그는 조선적악기에 대해 깊은 정과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조선족 민간악기에는 40여가지가 있는데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종류가 많고 복잡하다. 하지만 조기덕씨는 이런 민간악기들에 대해 손금 보듯 환히 꿰뚫고 있으며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 

조기덕씨는 단소, 필률, 가야금, 장고, 민고(民鼓) 등은 정감이 충만하고 우렁찬 악기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족악기는 음색, 외형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조선족인민의 ‘미’에 대한 동경이 깃들어있다고 말했다. 조선족인민들은 북치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로맨틱한 예술적 분위기와 심미적 관념을 표현하고 또한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을 전달하려는 바람을 고수하고 있다.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 인터넷뉴스정보전파국에서 지도하고 은하계사업실과 광명넷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사랑스러운 중국’ 각 민족 우수 지식분자가 이야기하는 민족문화 전승과 발전 계렬 미니동영상은 총 58부작이며 8월 6일부터 매일 적어도 1부씩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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