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양고>, 성군중무용대회 1등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7일 09시47분    조회:15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일,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길림성군중무용대회 및 전 성 ‘올스타상’ 선발대회가 장춘국제회의중심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군중예술관과 룡정시문화관에서 공동으로 선보인 무용 <태양고>가 대회 1등상을 거머쥐였다.

연변군중예술관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이해 량호한 문화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대회 취지에 따라 당의 빛발아래서 날로 번영하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민족예술을 일층 전파하고저 태양고를 고안하게 됐단다.

16일, <태양고>의 창작자 최화(54세, 연변군중예술관 창작부 소속)씨와 련계를 취해 자세한 정황을 알아봤다.

북과 장고를 결합시킨 일종의 새로운 타악기로 볼 수 있는 태양고는 지난해 6월 창작에 착수해 9월부터 안무련습에 들어섰다. 그러다 코로나사태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올해 6월부터 재차 련습을 시작했다고 한다. 

“무용수들중 애엄마가 많은편”이라는 최화씨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몇달동안 하나같이 합심해 련습에 림한 무용수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표했다. 그간 다리에 침을 맞아가며 련습에 매진한 이가 있는가 하면 결혼식 전날까지 련습에 참가한 이도 있으며 출산 4개월만에 련습에 돌입해 체중감량을 단행한 이도 있었다고 한다.

최화씨 본인은 지난해 11월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올해 1월에 수술을 받았다. <태양고>가 퇴직 전 마지막 작품이 될 듯하다는 그녀는 다음해 5월쯤에 있을 예정인 국가급 군중무용대회 준비에 알심을 들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연변군중예술관은 우수조직단위상을 획득했다.


김수연 기자/연변일보

사진제공: 연변군중예술관

파일 [ 1 ]

Total : 1576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4](한룡길편5) 전통적인 민속놀이에서 농악놀이와 탈놀이는 쌍벽을 이룹니다. 탈놀이를 예인들이 일정한 구성과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연행하는 격식화된 표현형식이라고 한다면 농악놀이는 민간에서 연행되는 대중적인 장끼놀이 형식으...
  • 2021-03-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3](한룡길편4) 중국조선족무용의 발전과정에서 무용교육은 튼튼한 받침돌로 되였습니다.건국 이전에는 여러 중소학교들에서 학생써클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무용인재들이 많이 양성되였습니다. 이들은 조선족예술무용의 기틀을 형성하...
  • 2021-03-05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2](한룡길편3) 1970년대에 진입하여 정치환경의 변화에 따라 좌적인 경향이 좀씩 억제되면서 제2세대 젊은 무용가들이 활약하게 됩니다. 조선족의 저명한 안무가 최옥주. 최옥주선생님이 그 때 연변가무단의 안무주자로 등장하는 데 이 선생...
  • 2021-03-02
  • 붉은 석양으로 물들어가는 하늘 아래에 천여개의 크고 작은 초롱들이 뿜어내는 령롱한 불빛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강변산책로 그리고 어디서부턴가 울려펴지는 흥겨운 가락에 이끌려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 지난 26일 저녁, 신축년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를 앞둔 룡정시 강변시민공원의 모습이다. “나도 초롱퀴즈 ...
  • 2021-03-01
  • 룡정시 로두구진에서 서남쪽으로 30여리 가노라면 골짜기에 자리잡은 천보산 광산마을이 나타난다. 천보산광산은 청나라 말기에 연변지구에서 나타난 첫 근대공업성격을 띤 광산기업이다. 이번기‘우리 동네(温馨家园)’프로에서는 청조말엽 관내에서 온 한족 이주민과 조선족 이주민들이 이곳에 와 정착하며 은...
  • 2021-03-0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1](한룡길편2) 1940년대 중반부터 조선족 무용이 예술무용으로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확실하게 형성되기는 연변문공단이 성립된 1946년도, 그러니까 조선의용군 5지대와 7지대가 합병해서 연변전원공서 문공단이 지방단체로 전이되면서 중국...
  • 2021-03-0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10](한룡길편1) 한룡길 프로필: 1957년 출생. 원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교수. 석사연구생 지도교수, 연변조선족무용연구소 소장, 연변조선족무용가협회 고문, 연변무형문화유산 평심전문가, 북경무용학원 중국민족민간무용학부 객원교수, 대...
  • 2021-02-26
  • 정월대보름에 즈음하여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로인련합회가 주관한 ‘심양시 제12회 조선족전통윷놀이시합’이 25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됐다.   주최측 대표팀과 심양시조선족로인련합회 산하 협회 총 12팀이 반나절간 경쟁을 잊은 채 서로 호...
  • 2021-02-26
  • 민족문자출판사업에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할 데 대하여 ◎리명학(민족출판사) 습근평 총서기는 2014년에 소집된 중앙민족사업회의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육성할 것”을 제기한 기초에서 19차 당대회 보고에서는 “민족단결진보교육을 심화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며 ...
  • 2021-02-24
  • 룡정시 화룡시 안도현서 달맞이 민속축제 펼친다   자료사진/조글로 2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26일에 룡정시, 화룡시, 안도현에서 달맞이 축제행사를 펼치게 된다.   룡정시에서는 이날 강변공원에서 ‘보름을 경축하고 새해를 맞이하자’라는 주제로 축제행사를...
  • 2021-02-23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