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오후 2시, 2013《도라지》 문학제 정기행사가 길림시 아리랑민속관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행사에 광주, 북경, 연변, 심양, 할빈, 장춘, 서울 및 길림시의 조선족작가, 평론가, 교수,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2012《도라지》 문학제 시상식, 《조선족청년작가작품집총서》(8-12집)출간기념회 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도라지 문학제 현장
개막식을 사회한 《도라지》잡지사 사장이며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인 전경업은 개회사에서《도라지》창간 36주년을 맞게 되는 오늘, 《도라지》잡지의 발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주신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말로서 표현할수가 없다고 했다.
금년은 사정상 문학제 참가범위나 행사내용 등 면에서 규모가 많이 줄게 되였지만 어김없이 시와 때를 맞추어 열리게 되였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문단의 아름답고 유익한 교류의 장으로 우리 문단 새시기 문학창작의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될것이라고 했다.
특히 18기3중전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 소수민족언어문자와 문화를 발전시킬데 대해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는데 이 또한 우리 문학창작과 문화의 발전에 좋은 기회인바 어떻게 하느냐는 우리에게 달렸다며 향후《도라지》는 사회각계와 여러분들의 손에서 더욱 아름답게 피여날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도라지》잡지는 여러분들의 창작에 원만한 환경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리 문단의 발전에 자기의 소신을 다할것이라고 했다.
도라지 문학제 참석자 기념촬영
개막식에서는 길림시문화국 문화처 처장이며 길림시군중예술관 관장인 리소강이 환영사와,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최국철, 《장백산》잡지사 사장 겸 주필 리여천의 축사에 이어 길림시시랑송인들과 행사에 참석한 작가들의 시랑송이 펼쳐졌다.
2013《도라지》 문학제 정기행사는《도라지》잡지사와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문학연구소에서 공동히 주최하고 중앙민족대학 랑자장학기금회, 남호문화기금회, “황막사”, 연변소설가학회,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협찬, 료녕민족출판사와 연변작가협회 길림지구창작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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