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명의 입상자중 조선족 작가 6석 차지
(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위 선전부,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흑룡강성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흑룡강성소수민족문학상 평의 결과가 일전 공표되었다.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허저족 작가들이 참가한 이번 문학상 공모 행사에서 조선족 작가들은 총 15명의 입상자중 6석을 차지했으며, 1등상 3석중 2석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
이번 평의는 중국어로 창작된 작품과 소수민족 모어로 창작된 작품을 나누어 심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그중 조선어로 창작된 작품은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에 의뢰해 심사를 진행, 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별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동일 문학상 기존 수상자 선정 불가 등 세칙을 제정하고, 이에 비추어 지난 3년간 정식 간행물에 발표된 작품중 우수한 작품을 가려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상 3명, 2등상 5명, 3등상 7명을 선정, 수상한 조선족 작가, 작품은 아래와 같다.
1등에 구용기작가의 단편소설 ‘꽃나비커피숍’, 리운적작가의 산문집 ‘벗나무골’, 2등상에 현춘산작가의 장편소설 ‘호란강반의 비가’, 3등상에 강효삼작가의 련작시 ‘북방’, 최화길작가의 동시집 ‘해님의 낚시질’, 신영애작가의 단편소설 ‘도심의 들고양이’.
흑룡강성소수민족문학상은 흑룡강성소수민족문화의 발전을 추진하고 소수민족 문학의 발전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것으로 3년을 주기로 개최된다. 상금은 1등 6000원, 2등 3000원, 3등에 2000원이며, 별도의 수상식은 가지지 않는다.(리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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