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문학 2호 '집 떠난 사람들' 출판기념식 성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일 07시46분    조회:3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동포문학 2호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남기다.

[서울=동북아신문] 장헌국 기자= 중국동포문인들의 디아스포라적인 생활 방식과 생각들, 감수성과 애환을 담아낸 동포문학 2호 ‘집 떠난 사람들’(발행인 이동렬) 출판 기념식이 지난 29일 오후 6시 중국동포들의 최대 집거구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하고 있는 연변냉면 웨딩홀 4층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호에는 재한중국동포문인들의 작품을 위주로, 동북삼성을 떠나 중국의 연해지역 및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로 흩어져 있는 동포문인들의 작품과 구로문인협회 및 영등포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10여 편 포함, 도합 60여 편의 작품이 실렸다.

시 부문에서는 전주대학교 겸임교수인 정성수 시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는데, 동포문학 2호 安民賞을 수상한 시 작품들로는 △ 대상에 김영능의 「소망/장쾌한 그날」, △최우수상에 송미자의 「여행자 (연작시)」, 김승종의 「비술나무타살사건, 그리고…」 △우수상에 최화길의 「사랑의 다른 반쪽/ 나의 동반자」, 전하연의 「낯선 둥지/석별」, 특별상에 변창렬의 「56세/빨랫줄」, △신인상에 문예화의 「행복」 등이다.

 

   
▲ 오른쪽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 류일복 수필가, 왼쪽 구로문인협회 김익하회장

   
▲ 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대표가 시부문 신인상 수상자 문예화씨(오른쪽)에게 시상하다
수필부문은 이상규 수필가와 정유준 시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는데, 동포문학 2호 수필부문 안민상에는 △대상에 류일복의 「길을 내다」, △최우수상에 구호준의 「합수목」, 이영자의 「南과 北, 愛國歌에서 나타난 민족의 同質性」, △우수상에 장경률의 「개척지」등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에게 한해서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대표변호사는 “동포문학 2호를 ‘집 떠난 사람들’이라고 단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동포문인들이 집을 떠나 한국에 정착해 살면서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아름다운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은 “중국동포 문인들과 지성인들이 한국에서 수준 높은 동포문학을 출간 한 것은 동포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 한광수 전략기획실 실장은 “동포문학 ‘집 떠난 사람들’의 기획이 잘 됐다”며, “재단도 앞으로 재한동포들과 동포문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잘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으며, 서울시인대학교 최병준 학장도 “동포시인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내다보며 더 좋은 시를 쓰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 축사를 하는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변호사

 

 

   
▲ 축사를 하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
주최 측은 법무법인 안민의 홍선식대표와 차홍구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재한동포문인협회 이상규 자문위원장에게도 공로패를 시상했으며, 주) 북경전화국 김애란 사장과 신길우 수필가에게 감사패를, 재한동포문인협회 박연희 사무국장과 이화진 동포문학 편집·디자이너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재한동포문인협회는 또 한국문인협회 구로지회(회장 김익하) 및 동포시대(회장 김청호)와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키로 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저명한 시낭송가이며, 재능시낭송협회 전임 회장인 장기숙 교수와 시낭송가 강은혜 시인이 심금을 울리는 시낭송을, 저명한 작곡가이며 가수인 정원수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다문화복지연합회 다문화예술단 아이수 단장 및 중국동포가수 최지은 등이 노래를 선물했다.

 

   
▲ 축사를 하는 재외동포재단 한광수 전략기획실장
시상식에는 KBS 한민족방송 노희준 리포트, 한국인권신문 이광종 대표를 비롯해 대구에서 부러 올라온 서지월 저명시인, 4.19동포장학회 이세현 회장, 서울대학교 강광문 교수, 재한동포연합총회 김숙자 회장, 중국동포중앙회 여성회 박옥선 회장, 한중동포봉사단 김영희 회장 등 내국인과 동포언론·단체장 등 약 160여 명 내빈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와 법무법인 안민이 주최하고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가 주관하며, 주)북경전화국과 중국심해완구회사가 후원하고, 주)녹청물산과 중앙컴퓨터 학원, 다문화복지연합회, 안산 소망여행사 등의 협찬 하에 이루어졌다.

 

<사진과 캡션>

 

   
▲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이 개회사를 하다

 

 

   
▲ 축사를 하는 시인대학교 최병준 학장

 

   
▲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이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김승종씨(오른쪽)에게 시상하다

 

   
▲ 저명한 시낭송가이며 재능시낭송협회 전임 회장 장기숙 교수가 시낭송을 하다

 

   
▲ 이동렬 회장이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대표변호사와 차홍구 사무국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다

 

   
▲ 이동렬 회장이 재한동포문인협회 자문위원장 이상규 시인(오른쪽)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정인갑 교수(왼쪽)가 신길우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정인갑 교수가 주)북경전화국 김애란 사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김정룡 부회장(왼쪽)이 박연희 사무국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김정룡 부회장(왼쪽)이 동포문학 편집.디자이너 이화진 국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다

 

   
▲ 이요섭 수필가의 하모니카 연주

 

   
▲ 중국동포가수 최지은씨

 

   
▲ 시낭송가 강은혜 시인

 

   
▲ 다문화복지연합회 다문화공연단 아이수 단장이 노래를 부르며 사회를 보다

 

   
▲ 사회자 박세영 시인과 이화진 편집국장

 

   
▲ 저명한 작곡가이며 작사가인 정원수 대표

 

   
▲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이 한국문인협회 김익하 회장(오른쪽)과 공동 협력 협약식을 갖다

 

 

   
▲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이 김청호 회장(오른쪽)과 공동협력 협약식을 갖다

 

   

▲ 안화 재한조선족 유학생네트워크 회장(왼쪽 두 번째)과 함께

 

   
▲ 이동렬 회장에게 홍삼액을 전달하는 다문화복지연합회 유소연 회장(왼쪽)

 

 

   
   
▲ 중국동포중앙연합회 임원 기념 사진
   
 
   
▲ 제자들과 함께
   
▲ 제자들과 함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출간식 장백조선족자치현민족종교국에서 주최한 김영애 시집《사랑의 색갈》출간식이 일전 장백현정부 5층 상무회의실에서 있었다. 김영애의 시집《사랑의 색갈》은 장백현인민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장백현민족종교국과 장백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자치현 창립 55주년에 올리는 기념도서로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
  • 2013-11-13
  • 백두아동문학상 수상자(뒤줄 가운데)들과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수상자(앞줄)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가 주최하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후원한 제18회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8회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시상식이 11월 12일 오전 연길시귀국자협회 회관에서 개...
  • 2013-11-13
  • 1993년 수상작품   "제1제당상" 박은 단편소설 "콩에 깃든 이야기" 박철수 수필 "바다와 흙" 김정호 시 "연변동미의 서울고행" "해란강문학상" 1등상 리근영 시조 "개구리 없는 논벌에서" 리화숙 수필 "유모아 남자의 멋" "해란강문학상" 2등상 조은철 벽소설 "리혼" 류연산 수필 "아리랑에 얹혀 흐르는 호랑이" 김영건...
  • 2013-11-12
  • 중국작가협회기관지인 《인민문학》이 래년 봄부터 인터넷소설을 포용할 계획이다. 《인민문학》의 주필 시전군에 의하면 래년부터 인터넷단편소설코너를 내오고 인터넷에서 우수한 작품을 뽑아낼것이며 일부 능력있는 인터넷작가를 발굴하게 된다. 시전군은 “물론 인터넷문학도 예술적인 면에서 가늠했을 때 무게가...
  • 2013-11-11
  • 1951년 6월, 고고성을 울린 《연변문학》은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조선족문학지중에서 력사가 가장 긴 순수문학잡지이다. 연변작가협회 기관지인 《연변문학》은 오랜 세월 갖은 파란곡절을 겪으며 민족문학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1951년 6월, 《연변문학》(창간 당시의 잡지...
  • 2013-11-11
  • 제1회 한글날 연극-   제2회 한글날 연극-   제3회 한글날 연극-   제4회 한글날 연극-   제5회 한글날 연극-   제6회 한글날 연극-   옹달샘 파이팅!   중앙민족대학 문학사는 1995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활동과 함께 그 영향력을 넓혀온 조선족 대학생 동아리이다. 중앙민...
  • 2013-11-07
  • 손해원로인 8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집필 손해원옹이 올해 새롭게 펴낸 3권의 회상기실화 책자들 84세 고령인 연길시 조양천진 횡도촌의 손해원로인이 올해 또 20만자에 달하는 회상기실화 《나의 자서전》 제2부와 3부를 비롯한 3권의 책자를 자체로 펴냈다. 소학교도 겨우 졸업하고 한평생 밭고랑과 씨름하며 살아온...
  • 2013-11-06
  • -《〈로전사발자국〉을 영웅사랑, 민족사랑, 조국사랑의 교재로 할것입니다》 변강의 소도시- 도문에는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한 열혈청년이 3200여명이나 된다. 그들은 동북대지와 장강남북을 넘나들며 조국해방전쟁에서 용맹을 떨쳤고 또 압록강을 건너 항미원조보가위국전쟁에서 불후의 업적을 쌓았다...
  • 2013-11-05
  •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82)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 단편작가 중 한 명으로서의 명성을 굳히게 된 것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먼로가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이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먼로는 읽기 쉬운 문체로 온타리오주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 2013-10-26
  • 조선족문단 첫 실화상, 《주덕해평전》 《홍군장령 양림》 《중국영화황제 김염》 수상 제1회 《신생활집단》컵 실화상 수상자들.(좌로부터 리광인, 최국철, 김창석)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신생활집단》컵 실화상시상식이 10월 25일 오전, 연변주도서관에서 개최되였다. 《신생활집단》컵 실화상(인물평전)은 조선...
  • 2013-10-25
  • 우수상 수상자들과 함께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18일 오후, 료녕조선문보사에서 주최하고 심양 기원그룹에서 후원한 제4회 '기원컵' 압록강문학상 시상식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장덕수 부청급순시원, 심양기원그룹 길경남사장, 료녕성조선족애심...
  • 2013-10-21
  • 2013년 10월 18일, 화룡시작가협회,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연변작가협회산문분과의 공동주최로 《두만강문화연구탐방시리즈(9)-현대문학작품의 언어규범을 준수할 긴박감과 당위성》이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화룡시선경대풍경명승지를 경유해 고 류연산문학비가 굽어보는 서성진진달래민속촌에서 거행된 이번 세미나는...
  • 2013-10-21
  • 제4회 중국조선족 “리륙사”문학제 “두만강”문학기행 소왕청으로 지난 13일 오전 8시경, 연변작가협회 문앞에 20여명 대학생이 모였다.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안동 리륙사문학관이 후원하는 제4회 중국조선족 “리륙사”문학제 “두만강”문학기행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 2013-10-18
  •   9월 28일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고 송몽규 선생의 만96세 탄생일이다. 송몽규 선생은 간도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가 연희전문대를 졸업 한 후 교토제국대 유학 중에 치안유지법 혐의로 수감된 사촌동생인 윤동주 시인과 함께 20대에 후쿠오카 형무소서 옥사했다. 송몽규와 윤동주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 2013-10-16
  • 10월 15일 오전, 연변단풍수필회 창립 15주년 기념회가 연변작가협회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기념회에는 김운일회장을 비롯한 단풍수필회 회원들과 연변주민정국, 연변작가협회, 연변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 시인협회, 시조사, 어머니수필회의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념회에서 김운일회장이 지난 15년의 발전과정과...
  • 2013-10-15
  • 박용일 씨(오른쪽)와 그의 부인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으로 사업하고있는 박용일 소설가가 지난 9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윤동주문화제에서 해외동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윤동주문화제는 한국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 2013-10-11
  •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 작품세계 [동아일보]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캐나다 여성 소설가 앨리스 먼로(82)는 섬세한 관찰력과 빼어난 구성으로 짧은 이야기 속에 복잡하고 미묘한 삶의 한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내 ‘우리 시대의 체호프’라 불리는 북미 최고의 단편 작가다. 먼로...
  • 2013-10-11
  • 캐나다 작가 첫 노벨문학상…"현대 단편소설 대가" 선정 이유 10대부터 글쓰기…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권수현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캐나다 국적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먼로가 처음이다. 스웨덴 한림...
  • 2013-10-10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민음사 제공). © News1  英 도박사이트 배당률, 8일 현재 하루키 1위…고은 7위 스웨덴 한림원 10일 발표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력한 2013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8일 영국의 온라인 베팅업체 래드브록스(Ladbrokes)에...
  • 2013-10-09
  •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가 설립 17주년을 맞으면서 《장백산》컵 기념특집 《문화산맥》(9)를 출판하였다.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조성일회장의 주필로 된 《문화산맥》(9)에는 조성일, 김병민, 채영춘의 기념글로 된 기념특집과 민족연구, 문학세계, 교육현장, 력사추적, 예술전당 등 6개 부문 31편의 문장이 수록되...
  • 2013-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