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출신 겨레 혁명가들》이 10월초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돼 우리 민족사회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올해는 황포군관학교 창립 90돐이 되는 해이다. 자료에 의하면 황포군관학교 제3기생부터 제6기생들가운데는 조선인학생이 40여명이 있으며 제7기생부터 제 22기생가운데는 보다 많은 조선인학생들이 보인다. 그들은 중국공산당 계렬로 북벌전쟁과 남창봉기, 광주봉기, 추수봉기에 참가하여 대부분이 희생되였고 살아남은 이들은 공산당이 령도하는 팔로군, 신사군과 조선의용군에 편입됐거나 동북의 항일무장투쟁에서 헌신적으로 싸웠다. 민족주의 계렬 황포출신들도 적지 않아 그들은 국민당의 항일전장과 광복군에서 용감히 싸웠다.
민족출판사 조선문편집부에서는 이같은 우리 민족 혁명가들의 발자취를 모아 《황포출신 겨레 혁명가들》이라는 책을 묶을것을 기획하고 조선족항일운동사에 조예가 깊은 리광인에게 편저를 위탁했다.
편폭이 30만자에 달하는 《황포출신 겨레 혁명가들》에는 김산, 양림, 최용건 등 도합 31명 황포출신 겨레 혁명가들의 전기가 수록되였다. 그들 대부분이 일본침략자들과의 혈전에서 희생됐다. 황포출신 혁명가들을 전기형식의 책으로 묶어 출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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