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성립된 대련시 조선족문학회는 박룡근회장의 인솔하에 경비와 활동장소가 없는 형편에서도 많은 시, 수필, 소설작품을 창작하여 잡지와 신문에 발표하였다. 특히 중국조선족문단의 중견시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파선생은 김파 명시집'을 출간하고 지난해 4월에 도문시에서 김파시비를 세웠으며 장편소설 '흑색태양'도 지금 출판중에 있다.
신임 회장 박경상은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새해 활동계획을 보고하면서 "문화가 없는 민족은 아주 슬픈 민족이다. 앞으로 우리앞에 그 어떤 난관이 있어도 산재지역 문화발전의 끈을 놓지 않을것이다"고 말하였다.
신년회 모임 제2부에서 김파, 최은화, 남춘애 등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랑송하고 한양, 전정국 등 초대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신년회 모임은 시종 즐거운 분위기로 넘쳐났다./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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