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업가의 인격'- 간판기업가 조광훈과 그의 가족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6일 14시01분    조회:14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에 "기업가의 인격'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되였다. 오기활 저로 된 '기업가의 인격'에서는 간판기업가 조광훈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실화이다.

저자 오기활은 머리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30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문화를 기업의 생존전력으로 삼는것을 보고 기업문화를 다루는 책을 펴내자는 생각을 가졌었다. 하여 내가 취재를 했던 여러 기업과 기업인들을 가로세로 줄을 세우고 반추하며 빗질을 하던중에 근 30년간을 공장장, 경리로 일해온 조광훈과 그의 기업을 집중하여 진맥해보았다. 필자가 스크랩을 정리하면서 느낀것은 "바다물을 다 마셔봐야 바다물이 짜다는것을 아는것이 아닌, 한모금을 마셔보면 짜다는것을 안다"는 도리였다. 그것은 조광훈이라는 한 인물을 통하여 그의 기업, 그의 종업원, 그 기업의 기업문화를 넉넉히 읽을수 있었으니 말이다.  경영의 귀재 조광훈, 혁신의 선두주자 조광훈, 종업원들의 생계를 책임진 회장 조광훈, 투자유치모델 조광훈, 간판기업가 조광훈, 두 자녀를 홀로 서기를 시킨 아버지 조광훈, 건강, 참된 삶의 취지와 인생철학을 지키는 인간 조광훈...이렇게 다양한 역할과 얼굴을가진 조광훈과 그의 기업을 쓴 필자의 기자문집을 출판하는것이 바로 필자가 쓰려는 기업문화 관련 책을 대체할수 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였다."

'기업가의 인격'은 조광훈이 지낸 시대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차례를 년대별로 순을 하고 조광훈의 가족 그리고 부록을 올렸다.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구절이 있다.

"기업인은 두가지 인격이 있어야 한다. 첫째는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나라에 세금을 제때에 여실하게 납부해야 하고 둘째는 직장인에 대한 책임으로서 로임을 제때에 발급해야 한다. 공장에서 직장인들의 관심사는  "돈"과 "자리(승진)"이다. 이중에서도 "돈에 대한 관심이 "자리"에 대한 관심보다 더 크다. 직장인들이 회사로부터 받는 돈은 단순히 생산적수단이나 물질적수단만이 아니다. 그 "돈"에는 직장인들의 가치와 성취감이 내포되여있다. 그래서 로임조차 발급하지 못하는 공장장(경리)은 자격이 없다."

오기활 저작으로는 "성공을 향하여", "부자로 가는 길", "일하는 멋 베푸는 삶"(정경락, 오기활 공저), "기자는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이다", "시대의 맥박과 더불어 숨 쉬는 사람들" 있다.

조글로미디어 한정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8
  • 수상자 신금화시인(가운데) 7월 2일 오전, 한국리상화기념사업회와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주)에나 인더스트리가 후원한 “제2회 리상화문학상시상식”이 연길시 신개원호텔에서 개최되였다. 멀리 흑룡강성 동녕현 삼차구진에 살고있는 신금화시인이 시 “밤”으로 수상의 ...
  • 2016-07-04
  •     [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와 국제문화예술교류회(공동회장 이동렬, 문현택), 법무법인 안민(대표변호사 홍선식, 사무국장 차홍구)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구로지회(회장 홍춘표)가 주관하는 '동포문학 4호 출판식 및 제1회 한중시문학포럼’이 오는 7월 9일 오전 8시30분,...
  • 2016-06-27
  • 국내 첫 화교 등단 문인인 우매령씨. 최근 수필집 『아버지와 탕후루』를 출간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들은 이 땅에서 무려 130년이나 살았다. 우리 현대사의 ‘타자(他者)’를 꼽는다면 1순위에 놓여야 할 화교들 말이다. 많을 때는 10만 명에 이른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동안 글 쓰는 문인...
  • 2016-06-27
  • 45만자 이루는 장편평전... 묻혔던 이야기들 드러나 인물평전 《무정장군》이 홍군장정승리 80돐을 맞으며 민족출판사 중점기획도서로 출판됐다. 18일, 연변작가협회 남방창작위원회와 상해 57문화회사(대표 류광엽)의 공동주최하에 상해 57문화공간에서 평전 《무정장군》출간기념식이 펼쳐졌다. 상해와 항주, 소흥 등지의...
  • 2016-06-25
  • 한국문학이 베스트셀러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어느덧 베스트셀러 명단에 한국문학이 떡하니 이름을 올렸고, 때로 절판의 낭떠러지까지 내몰렸던 한국문학 신간은 이제 ‘출간→매진→중쇄’라는 공식이 굳어지는 추세다. 한강 소설가의 첫 맨부커상 수상이란 낭보도 독자 가슴에 숨겨졌던 문학의 향수를...
  • 2016-06-22
  • ‘채식주의자’ 번역 스미스, 서울국제도서전 포럼 참석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보장돼 있거나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문학의 세계화에 일조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공이 일본 현대문학 전반에 아무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을 보세요.” 작가 한강의 소설 ‘채...
  • 2016-06-19
  • 김영택동시집  《겨울동화》가 최근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일흔 하고도 다섯에 책을 펴냈고 그것도 동심으로 돌아가 동시집을 펴낸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는 머리말에서 "동시쓰기에 재미를 느껴 매일이다싶이 동시습작을 했는데 이때면 저도 모르게 동심으로 되돌아가 마음이 맑아지...
  • 2016-06-17
  • 창작기지인 '시인의 집' 현판식 한장면 조선족시인들은 시를 담론하고 시를 쓰고 소재를 얻기 위해 봄나들이로 두만강을 찾았고 여름나들이로 진달래촌을 찾았다. 6월 15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주임 김영건)에서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시인의 집' 현판식과 함께 제29회 '두만강여울...
  • 2016-06-16
  • [동아일보] ‘부커상’ 수상 한강 필두로, 김연수-편혜영 등 해외계약 잇달아 다양하고 보편적 주제로 어필 한국문학 세계화의 축이 바뀐다. 그간 한국문학 해외 진출을 끌어온 시와 소설들은 ‘한국적인 것’이었다. 시인 고은과 소설가 이문열 황석영 씨 등을 중심으로 분단 등 한국의 역사적 상황에...
  • 2016-06-14
  •     6월 11일,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 강습반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당학교에서 처음으로 개강하였다.  중국작가협회의 비준을 거쳐 이번 개강식은 로신문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에서 주관하게 되였다. 중국 작가협회 부주석이며 당조성원이며 서기처 서기이며 로신문학원 원장이며 국제시인...
  • 2016-06-12
  • '제10차 한중 작가회의' 개막(서울=연합뉴스) 7일 오전 경상북도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열린 '제10차 한중 작가회의'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6.7 [경북 청송군 제공] photo@yna.co.kr (청송=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계속된 한·중 작가회의는 ...
  • 2016-06-08
  • 역대 베스트셀러 분석 돌아온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2016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 올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4년 만에 돌아온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올랐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2012, 2013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혜민스...
  • 2016-06-08
  • 어린시절 엄마, 아빠와 읽었던 이야기책은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한다. 이야기는 가물가물해도 즐거웠던 느낌은 선명하다. 함께 책에 빠진 경험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추억이 된다. 올해 어린...
  • 2016-06-06
  • 도옥 김영건의 4번째 시집인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가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시집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에는 총 130여편의 시가 수록되였고 4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는  "구색아리랑", 제2부 "나무와 물의 대화", 제3부 "몽접의 호수", 제4부 ...
  • 2016-06-06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과 중국 문인들의 교류 모임인 한중작가회의 열 번째 행사가 오는 7∼8일 경북 청송 객주문학관과 청송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양국 작가들은 2007년부터 매년 양국을 번갈아 오가며 양국의 역사, 문화, 문인들의 현재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한국의 주요 문인들이 주...
  • 2016-06-02
  • 5월 25일 오전, 연변일보사와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일보 문화부가 주관한 “문학을 꿈꾸는 청춘들에게ㅡ다세대 문학창작교류 특강”이 연길우의유한회사 코스모식당, 코코블랙까페의 후원으로 코코블랙까페에서 진행되였다. 다세대 작가들사이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기성작가들이 조선족문...
  • 2016-05-26
  • 주향숙의 수필집《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자유》가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수필집에는 총 50여편의 수필이 수록되여있다. 그중 "나는 나쁜 녀자입니까?', "독한 녀자였을가?", "가을이 아름다운 리유를 아십니까?", "당신은 올수 있는 곳이 있습니까?", "감히 사랑이라 부를수 있습니까" 와...
  • 2016-05-25
  • 귀국 후 첫 기자회견…"수상 예상 못해…11년 전 소설로 상 받으니 이상해"  신작 '흰' 소개…"인간의 밝고 존엄한 지점 바라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상은 책을 쓴 다음의 아주 먼 결과잖아요. 그런 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지난 17일 ...
  • 2016-05-24
  • [저자가 독자에게] G국가, 중국 제대로 알기 우리 주변에서는 중국에 대한 담론을 쉽게 들을 수 있다. 다녀온 중국 패키지여행 경험에서부터 각종 매체로부터 접한 정보를 근거로, 중국을 이야기한다. 중국산 가짜와 짝퉁 물건에서부터 여행 중에 보게 된 중국 대륙의 비경에 감탄하는 담론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그런 담론...
  • 2016-05-24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