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1중 2학년 3학급 서가경학생 대상의 영예를
윤동주시인 유가족대표인 성균관대학 윤인석박사와 대상수상자 서가경학생.
5월 3일 오전,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잡지 편집부가 주최하고 한국연세대학, 한국전력기술, 한국민족문학교육원, 윤동주유가족이 후원하는 제16회 전국조선족중학생 《윤동주문학상》 백일장이 연길시백산호텔 3층회의실에서 있었다. 지난해에 개최된 각종 중학생글짓기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낸 전국 각지의 조선족중학교 글쓰기애호자 150여명이 이번 백일장에 참가하였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 백일장에서 초중학생들은 《실수》, 《거미줄》,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고중학생들은 《진달래》, 《편견》, 《봄날의 려행》 등 제목으로 다양한 장르로 글쓰기 기량을 뽐냈다.
《윤동주문학상》백일장에서 글쓰기하는 학생들.
당일 11시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연길시 제3중학교 2학년 8학급의 채청하, 료녕성 심양시조선족6중학교의 최진 등 13명이 초중조 동상을, 연길시제8중학교 3학년 6학급의 최진화, 연길시제5중학교 2학년 2학급의 김나혜 등 4명이 은상을, 연길시실험중학교 2학년 2학급의 제연행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고중조에서는 훈춘고중 2학년 2학급의 한설영, 룡정고중 2학년 3학급의 최유나 등 8명이 동상을,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2학년 10반의 리하양, 연변1중 2학년 6학급의 홍성희 등 4명이 은상을,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3학년 4학급의 최미향이 금상을, 연변1중 2학년 3학급의 서가경이 대상의 영예를 수상하였다.
수상자들과 주최, 후원측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시상식에서 《중학생》잡지 주필 오경준이 개회사를, 윤동주시인의 유가족대표인 한국성균관대학 윤인석박사, 연세대학 문과대학 리지연부학장,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김순견 상임감사, 한국민족문화교육원 박종오리사장 등이 축하와 격려사를 하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백일장 수상자들에게는 여름방학을 리용한 8박 9일의 한국수학려행 기회가 주어지며 금상과 대상 수상자들은 심사를 거쳐 윤동주문학상 장학생으로 한국연세대에 진학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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