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문화예술발전촉진회(회장 김학천)에서는 7월 22일, 연길 라경호텔에서 노래 "고향산기슭에서"의 작사자 김경석선생과 작곡가 동희철선생을 모시고 노래에 내포된 고향의 정서를 더듬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950년대 중엽에 창작된 노래 "고향산기슭에서"는 민족사회에서 보여준 진지한 애착과 감동 사이이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줄곧 대중들이 즐겨부르는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민족 문화예술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음을 보여준다.
김학천회장은 개회사에서 " 한 생명의 개체, 한 인간의 시작이 바로 고향에서부터 시작된다. 고향은 생명의 시초이자 인생의 시발점이며 또한 생명과 인생의 시초와 출발점이며 숙명적인 생명과 인생의 귀결점도 역시 고향에 있다"며 " 이 노래에 응축된 고향의 정서는 가사문학의 정신적 미와 가곡예술의 령혼적 미의 교합으로하여 우리에게 너무나 큰 귀감로 된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이 노래는 생명과 인생을 음미하는 멜로디임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노래 "고향산기슭에서"에 대해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들을 내놓았다. ", " 민족정서, 고향애, 조국애를 불러일으켰다.", " 예술적 생명의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연변자연농업연구소와 연길시밀알농목업농장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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